8월말 동경만에 있는 일본 최대 산업 전시장인 빅사이트에서 이루어진 박람회장에서
첫날 완판 아이탬이 두 모델이나 나왔습니다.
지난 20년간 박람회 오신 고객들이 하나같이 서울에서 온 저에게 친철했지만 ..유독 올해가 더 친절해진 느낌입니다.
올해 관람 인원수가 2틀 동안 약 5만명,
개인 개발 자작품 부스가 무려 150개가 넘고
이중에는 대학교 학생들 연구한 자작품들도 나 옵니다.
종업원이 1천명이 넘는 유명 메이커들을 포함 전체 부스는 약 380개 업체이고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제가 부스 출품을 하여 판매도 2틀동안 성과가 좋아서 박람회 끝나고 부스 판매를 도와준
일본인들과 사이다마현 온천 욕과 고려 패망시 건너 일보능로 건너간 고려왕국도 다녀왔습니다.
여행중 만난 일본 고등학생들, 포도 농장 주인, 궁핍한 세월에 먹었던 일본 전통음식( 우리나라 꿀꿀이 죽 비슷했습니다)
식당 주차장에서 만난 일본인들, 그리고 저녁에 술집에서 만난 분들....하나같이 서울에서 왔다하니
새삼 반기더이다.
살아 생전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반기는 일을 경험해보지 못했던 터라 ..지나친 친절이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그래도 21세기 국가간 자유경제 시대에는 정부든 개인이던
당연히 국익을 우선으로 해야하는데!
사람이 늙어 간다고 그냥 종로 답골공원이나 배회하는 것보다는
무엇이 든지 자작하여 일본인들과 경쟁하고,물건 팔아서 얼마간의 돈이라도 앤화를 들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사람이 단 한사람이라도 존재하고 싶어서 2틀 박람회 기간 중 ,호주인,미국인,동남아, 프랑스. 독일,영국인들과 즐겁게 담소하고
굳이 묻지도 아니하는데 나는
"서울에서 온 한국인"
이라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속내는 보시라 내 비록 영어를 잘 하지는 못해도 일본인보다야 발음이 더 낳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딱히 학교에서 일본어를 배우지 아니해도 일본어가 가능한것은 일본어는 갱상도 사투리과에 속하는 말이라서 쉽게 배울수 있는 말이지 딱히
외국어도 아니라고 농담도 합니다만..
그러다가 또 외국인과 제품 설명을 불어로도 하고 하니 저를 알아봐주는 것이지요 우린 반대로 외국어를 한다하면 비비꼬고 전자 기술적 이야기에도 그저 해작질 뎃글다는? 사람들이 오디오 사이트(와싸다,실용오디오 더 많다) 존재하니
이젠 아예 뎃글 금지기능을 사용합니다 ㅎㅎ)
일본 시장에서는 자작품이라할지라도
as가 무조건 100% 되어야만 합니다
개인부스에서 중고들도 판매 하는데 이번에 소형 라디오를 무려 9대에 달랑 12000원 주고 사왔지만 만약 불량일 경우
내년에 가서 반품해도 받아 주어야 할 정도로 일본은 판매 물건에 100% 자기 신뢰를 부여해야만 됩니다.
두번째 사진이 제가 판매하는 제품을 100% 책임지고 1년 안에 불량 발생시 무조건 새것으로 교환 해준다는
보증서입니다.
클릭하시면 제가 일본 고객에게 제품 설명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9세기 전후에 나 온 상업풀건들은 대학이나 연구재단에서 나 온 아이디어 제품이 아니고 전부 개인 자작연구에서
상품화 된것이 주류입니다.
일본도 전후 자작파들 손에서 대영제국 박물관에 전시 되었던 물건들이 전부 상업제품으로 탈 바꿈하여
세계 소비 시장 점유율을 높인 결과라고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오디오 자작파가 제법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도 일년에 한번정도 순수 자작파들만이 모여서 일본처럼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만 아직은 그런 시도가 전혀 안되는 나라입니다.
읽어 주시어서 감사 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