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을 한다치면 돈이 엄청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좋은 부품을 동원한다면 기성품보다도 부품비용이 훨씬 상회합니다.
하물며 케이스 하나를 제대로 만들려 해도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남는 것은 시간인지라 엠프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외형은 저렇습니다. 정말로 볼품이 없습니다^^
집에 있는 흔한 철 케이스 작은거 하나 가져와 트랜스, 진공관소켓 셋팅하고 회로도에 충실하게 배선한 다음 전원 스위치 올리면 끝!
집에 뒹굴어 다니는 부품을 이용하엿기에(물론 부품을 초기에 구입할때는 돈이 들어갔지만, 저 엠프 만들때는 안들어 갔습니다) 비용계산이 안되내요!
남에게 팔려고 하는 것이 아니기에 외형은 신경을 끈고 음질만 신경을 써서 튜닝 했습니다.
실험용 스피커가 600w 짜리라 볼륨을 크게 올리고 베이스를 올리면 음질이 찌그러드는 현상이 나오지만, 볼륨을 중간 정도에 놓고 듣다보면 고가의 기성품 부럽지 않은 소리를 내주내요!
미제 오르간 앰프샤시를 10만원주고 구입하면 부품값은 20만원공짜이고 대부분 부품을 재 활용도 가능하더군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