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타국에서 들어온 역병으로 인해, 모임도 뜸하고, 시내 나드리도 그렇고, 그래서
'드라이브 스루'가 유행이 되었습니다. 우리부부도 차량을 이용한 여행(?)을 경상도 북부지역의
양반도시라 하는 '영주'를 갔습니다. 마침 점심시간 이라서, 맛집 검색에서 찾아간 집입니다.
매뉴판이 간결하게 '달랑 두가지' 뿐인데도 홀이며 방이며, 맛객들로 북적입니다. 간결한 매뉴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와 닿는것 같습니다.
저는 Tannoy의 간결한 유닛을 좋아합니다.둥글고 큼직한 '우퍼'와 그중앙에 깊숙히 내장되어 있는
'트위트'는 간결하면서도, 그곳에서 나오는 소리를 음미하는 맛이 있습니다. 특히 "오토그라프"의
전면의 깊은곳에 부착된 유닛은 '혼'의 역활도 하지않나 생각은 하지만, 음향 기술자가 아니라서
확실하게는 알지 못합니다. 어쨌던 고역의 직진성이 좋아 현소리 에는 Tannoy가 좋다고들 하나봅니다.
-남편인 "바렌보임"에게 버림받고, 42살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비운의 첼리스트' "자크린 뒤프레"
가연주하는 "엘가" 첼협을 녹음했습니다. '엘가'를 가장 엘가답게 연주 한다지만, 듣고있으면 눈물이 날것
같은 '자크린 뒤프레'의 연주입니다.
http://blog.daum.net/ky4965/16781093 (가장 슬프게 연주하는, '자크린 뒤프레'의 '엘가 첼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