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하지만 알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은 미련함입니다.
배워야 합니다. **
저는 이미 오랜 시간을 영국제에 빠져서 득음하고 있습니다.
제가 영국제만 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국산과 일제를 시작해서
독일제, 미제 등을 두루 듣고 나서 영국제를 우연히 접하고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오디오를 접하고 영국제는 바닥까지 파보고 있으면서
많은 유저들을 만납니다만...
브리티시사운드를 접해보지 못한 분들이 너무 많고
그리고 한 두가지 들어봤어도... 제대로 된 매칭이 아닌...
아니 잘못된 매칭으로 듣고 선입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한가지 실례로~ Mullard 12AX7(ECC83)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소리가 무르다는 말씀을 오래 전에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멀라드 구관을 접하고 보니 훨씬 고급진 소리와 질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텔레풍켄이 대역이 더 넓고 고음도, 저음도 풍부하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오래 편안한 음악생활을 위해서는 피곤한 부분도 있어서...
그래서 오래 전에는 멀라드 가격이 훨씬 쌌는데 이제 거의 같거나 아주 조금 차이납니다.
영국제 플레인지 경우에 일반적으도 소편성 클래식은 웬만하면 받쳐주고
세계적인 보컬 남녀가수를 배출하듯 보컬에도 아주 강점이 있습니다.
물론 정통재즈도 있어서 좋구요.
또 플레인지를 영국 빈티지 통에 넣어서 꼭 들어보세요.
작은 통에서, 작은 구경의 플레인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질감과 표현력은...
상상 그 이상일겁니다.
탄노이 유닛보다, 통이 더 비싼이유가 거기에 있을겁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다른 나라의 오디오를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분들이 거의 들으시는 잡식성 장르(실내악 클래식, 여성보컬, 올드팝...)에
가격대비 더 좋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팝음악과 불루재즈, 메탈 등에 좋은 쪽은 미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은 굳이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자신이 듣는 음악쟝르에 좋은 쪽에서 들어야지요~!!
오셔서 청음하시고 그만 방황하시고~
한번 지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귀한 시간을 좋은 음악 들으면서 보내세요.
웨스턴 8"가 알맹이만 천만원이 넘어서 너무 비싸서 힘들고... 통까지 하면...^^::
독일제 고급 8"가 알맹이만 100여만원이고 통까지 하면...
게다가 정갈함은 있지만 음악성은 영국제와 비교되지 않으니까요...
영국제는 그 모든 부분을 충족시켜 줍니다.
그리고 통 사이즈가 작다고 절대로 무시하지 마세요.
영국제는 악기수준이므로 접근방식이 달라야합니다~~!!!
** 제발 매여진 틀과 남들이 허다하고 쉽게 하고 계시는 오디오를 벗어나서 한번 빈티지 영국 플레인지를,
진공관 영국 사운드를 접해보세요.
인생의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또한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