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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 Shaham / Sollscher 슈베르트 포 투.길 샤함, Schubert For Two 기타와 바이올린의 이중주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아베마리아

by 안재성 posted Mar 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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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슈베르트 2 GATEFOLD LP SET 64,400원

길 샤함과 외란 쇨셔 듀오가 연주하는 바이올린과 기타의 이중주. 슈베르트의 작품을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듀오 연주로 편곡한 서정적 소품들이다.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비롯 <악흥의 순간> <세레나데> <우아한 왈츠> <아베 마리아>등 널리 사랑받는 14곡이 담겨 있다. 벨벳처럼 부드러운 길 샤함의 바이올린과 쇨셔의 푸근한 기타 울림의 감미로운 어우러짐이 최상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디오파일 레코딩으로 손꼽히는, 2002년 디지털 녹음으로 LP로는 최초 발매반이다.

* 오리지널 디지털 마스터를 사용 DMM 커팅된 180g 오디오파일 LP.
* LP 최초 발매


"두 대의 악기를 위한 슈베르트(Schubert for Two)," 소박한 타이틀에서 비더마이어 음악의 낭만주의적 매력과 즐거움이 살아나는 듯 하다. 그렇다고 이 음반에 수록된 곡들이 타이틀만큼 단순하리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일반대중을 위한 콘서트 홀이 아니라 사적인 자리에서 연주 할 목적으로 작곡 되어 실제로 응접실에서 흔히 연주 되었던 이 곡들은 친밀감과 고독, 순수와 경험을 미묘하게 표현하며 슈베르트가 쓴 다른 어떤 곡 만큼이나 섬세한 뉘앙스와 감동을 전달해 준다. 이 음반에서 하나 하나의 곡을 실처럼 연결하는 매개체는 춤이다. 슈베르트 작품에서 독일 민속춤 랜들러(landler), 즉 왈츠를 위한 무곡은 소위 "잊혀진 장르" 로 인식되지만 그의 무곡을 들을 때면 스쳐 지나가는 우울한 그림자가 전혀 예상치 않고 있던 우리를 소스라치게 한다.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의 선율은 조용히 내부를 성찰하는 듯한 서정주의와 랜들러에 도취 된 사람들간의 외부세계 사이를 오가며 꿈을 꾸듯 흘러간다. 이 시적인 선율과 이루어 내는 길 샤함과 외란 쇨셔의 완벽한 조화와 생동하는 비더마이어식 매력은 레코딩이 끝나고 하루 뒤 토론토에 위치한 글렌 굴드 스튜디오(Glenn Gould Studio)에서 우리의 대화가 시작되었을 때 더욱 분명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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