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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암요 문창규 선생의 진사 이도다완 (대한민국 청자 공모전 최우수상 작가)

by 신정원 posted Jun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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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한민국 청자 공모전 최우수상 작가인 월암요 문창규 선생의 진사 이도다완입니다.

매혹적인 색상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사진 보시다시피 알튐, 유수리 없이 완벽한 상태입니다.

작품 크기는 지름 14cm, 높이 7cm 정도 되며, 하단부에서 수결 확인 가능합니다.

판매가격은 7만원입니다.(배송비 4,000원 별도)

직거래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으로 직접 오실 경우에 가능합니다.

문의 : 010-2733-1076 으로 문자 또는 카톡

입금계좌 : 국민은행 517102-01-343293 신정원

[문창규 - 월암요]
제17회 대한민국 청자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주소 : 경북 경주시 하동분접안길 6
군복무후 문화 레저 산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대학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지역관광사업에 대한 조사 작업중 청자를 재현하는 가마를 견학한 후부터 자신도 모르게 도자기 가마를 찾아 시간가는 줄 몰랐다. 완성된 작품에 매료됨은 물론 순간적인 영감을 얻으며 자신과 청자의 인연의 끈을 이어나갔고 관련서적을 통해 열심히 공부했다.  그후 십여년 동안 유약처리와 소성과정을 맡아 도공의 삶을 몸에 익혔으며 월암요의 운영을 맡으면서 도자기 성형까지 직접하게 되었다.  글자 그대로 본격적인 도공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이도다완(정호다완)이란?]
이도다완(정호다완)은 조선에서 사발의 용도로 제작된 자기가 일본으로 전해져 선불교와 연관해 찻그릇으로 사용되며 붙여진 명칭이다. 

흔히, '조선막사발'로도 불리는데, '막'이란 수식어는, '대충, 마구, 중요하지 않게" 만들었다는 의미로, 일본식 한자로는 '거친 황/荒'자로 표기 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이도다완으로 불리는 도자기를 만드는 태토가 "거칠/荒"다, 그래서 이러한 자기들은 '왕실차원에서 관리하던 관요'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민간 가마인 민요'에서 만든 생활용 도자 식기이다. 그러므로 막사발이란, '관요 자기와 비교해 질적으로 다소 거칠게 만든 민요 자기'인 셈이다.

그냥 '사발'이 아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약 10년 전 쌀 5만석에도 거래됐다는 조선 찻사발인 이도다완(井戶茶碗)이다.  대마도 연간 쌀 수확량이 2만 석이던 16세기 당시, 이도다완 가격은 최소 1만석, 최상품은 5만석의 쌀 가격과 맞먹었다고 한다. 그만큼 16세기 일본에서 다도가 유행하며 지배층 인사들 사이에서는 이도다완을 서로 손에 넣기 위해 경쟁이 치열했다. 일본에서는 이도다완을 국보로 지정했을 정도다.

도요토미 히데요시(1536~1598)의 다도 스승인 센 리큐(千利休)는 16세기 이도다완을 '천하제일'이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조선의 다기인 이도다완은  15세기 말 16세기초 청자에서 백자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등장한 다완이다.

일각에서는 임진왜란이 이 다완 때문에 벌어졌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히데요시가 임진왜란 당시 조선 도공들을 납치하고 조선 백자를 수집하는 데에 열중했기 때문이다. 임진왜란이 ‘도자기 전쟁’으로도 불리는 이유다.

[구입시 꼭 알아두세요!]
▶ 크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 도자기는 수공예품입니다. 수공예품 특성상 상세 설명에 기재된 크기에서 ±0.5~2㎝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색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제작시기에 따라 흙이나 유약이 차이로 인해 빛깔이 다를 수 있습니다. 분청은 동시기의 제품에서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성질이 있습니다.
   ※ 제품 사진과 모니터 사양에 따라 실제 상품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점이 있어요. → 도자기 흙 안의 철 성분이 점을 만들어 냅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특히 분청의 흙느낌이 나는 점은 의도적으로 조절할 수 없는 부분으로 불량이 아닙니다.
▶ 작은 구멍 같은 것이 있어요. → 도자기 제조 공정 중 건조와 가마에 굽는 소정 과정에서 생기는 핀홀입니다. 불량으로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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