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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1호 도예명장 벽재 고상순 선생의 순백자 대형 달항아리

by 신정원 posted Oct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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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예명장 1호이신 벽재 고상순 선생의 순백자 명품 대형 달항아리입니다.(선생의 자세한 프로필은 첨부 사진 참조 요망)

달항아리는 절제와 담백함으로 빚어낸 순백의 빛깔과 둥근 조형미가 특징인 작품도자기를 말합니다.

본 작품은 정결한 순백색으로, 전형적인 달항아리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색감 좋고 유약의 상태도 최상급입니다.

색감 좋고 유약의 상태도 최상급입니다. 도자기 밑면에서 벽재 선새의 수결 확인 가능합니다.

크기는 윗지름 17.5cm, 지름 38cm, 굽지름 16cm, 전체높이 33cm의 웅장하고 당당한 대형 사이즈.

판매가격은 네고없이 30만원입니다.(배송비 5,000원 별도)

직거래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으로 직접 오실 경우에 가능합니다.

문의 : 010-2733-1076 으로 문자 또는 카톡

입금계좌 : 국민은행 517102-01-343293 신정원

[백자 달항아리 이야기]

백자 달항아리는 흰 바탕색과 둥근 형태가 보름달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단, 보름달처럼 완벽하게 둥그런 모습이 아니다. 위와 아래의 몸통을 따로 만들어 붙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만든 사람의 손맛에 따라 둥근 형태가 각기 다르다. 그 부분을 칼로 깎거나 매끈하게 다듬어 달처럼 둥글게 만드는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지 않은 것은 조선 백자가 자연스러움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완벽하고 인위적인 아름다움 보다는 약간 불완전하지만 인간적인 자연스러움을 추구했다. 그래서 달항아리는 무한의 관용(寬容)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렇듯 달항아리는 완벽한 대칭과 조형미 보다는 부정형의 둥근 것이 그 멋이고, 그 멋에 대해 국립박물관장이었던 최순우 선생은 “흰빛의 세계와 형언하기 힘든 부정형의 원이 그려 주는 무심한 아름다움을 모르고서 한국 미의 본바탕을 체득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아주 일그러지지도 않았으며 더구나 둥그런 원을 그린 것도 아닌 이 어리숙하면서 순진한 아름다움에 정이 간다."고 하였고, 조선 후기 실학자 이규경은 "우리의 자기는 순백한 것이 으뜸이다. 오히려 그림을 그리면 이에 미치지 못한다. 그래서 백자는 보는 사람에게 담담한 모양과 색을 통해 한없이 대화를 나눌수 있게 한다.", 그리고 고고학자인 김원룡 선생은 “이론을 초월한 백의(白衣)의 미”라고 노래했다.

[구입시 꼭 알아두세요!]

▶ 크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 도자기는 수공예품입니다. 수공예품 특성상 상세 설명에 기재된 크기에서 ±0.5~2㎝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색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제작시기에 따라 흙이나 유약이 차이로 인해 빛깔이 다를 수 있습니다. 분청은 동시기의 제품에서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성질이 있습니다.

※ 제품 사진과 모니터 사양에 따라 실제 상품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점이 있어요. → 도자기 흙 안의 철 성분이 점을 만들어 냅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특히 분청의 흙느낌이 나는 점은 의도적으로 조절할 수 없는 부분으로 불량이 아닙니다.

▶ 작은 구멍 같은 것이 있어요. → 도자기 제조 공정 중 건조와 가마에 굽는 소정 과정에서 생기는 핀홀입니다. 불량으로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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