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기

사기탄곡

by 조정래 posted Jan 20,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거래 사기를 치면 하기처럼 됩니다.

 

오늘 하기와 같은 문자를 경찰서로 부터 받았습니다.

 

 

Web 발신

(중간통지) 경남00 경찰서 

사이버 범죄 수사팀 수사관 김 00 입니다.

 

피의자를 검거하여 창원 지방 법원 00 지청으로 송치 결정함을 

알려드림니다.

 

추후 배상 명령 신청 가능함을 알려드림니다.

 

..........................................................

 

 

참고로 요즈음 사이버 수사 시스탬이 아주 간편화되어서 혹 무슨 일이 있으면 개인간 소통으로 상처 받을 필요없이

그냥 증빙 자료 갖고 경찰서 방문하시면 고급 수사 인력이 친절하게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고소 수순을 

도와 주더군요.

 

보통 한시간 안에 끝납니다

 

그리고 기다리면 ...수사기간에서 다 알아서 처리 해줌니다.


 

 

 

 

콕시알20230119_121401.jpg

 

 사진:

어제 종로 원각사에서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무료급식 줄입니다. 종로 원각사가 참 휼륭한 일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기탄곡:

 

(아래 글 일부는 제가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고 나름 많은 분들이 공감했던 글인데 소전 글에 수정 첨부 해드림니다.)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엄동설한 칼바람 이는 추운 날....한끼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긴 시간 기다리시는 모습 보면...가슴 먹 먹 해지는 서글픈 사진입니다만 ...여기 줄서신 어르신들 중에는 세상 열심이 열심이 착하게 사신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럼  왜 노후 준비가 안되어 무료급식 줄을 서실까하지만 ...그런 분들 이야기 해보면 결국  주변 인간들에게 사기를 당해서 노후준비를 못하신 착한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살면서 대충 제 돈을 갖다쓰고 돌려주지 아니한 인간들이 7-8명 됩니다

친인척 포함, 동창이니 사회서 알게 된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믿었던 내 잘못도 있지만 ...우리 사회 거의 비슷한 사기 사건이 너무 많은 나라입니다.

우리 시골 동네 할머니들이 ..따가운 땡볕에 당파 씨 만들었더니 씨값 안주고 도망간 이야기도 있고.

경북 안동 분내 마을(분내: 내가 갈라진다.즉 두물머리같은 의미) 윗동네서는 담배 수납 돈을 받아서 야반 도주 한 

사람 이야기가 요즈음 새삼 회자되고(눈치 빠른 사람은 이게 무슨 이야기인지  금방 알 것입이다)

 

 

이젠 사기문화도 점점 커져서 ...

 

빌라를 수백동씩 해먹고,

개인 땅을 이용하여 아파트 개발하면서 .. 1억 2억도 아니고 수천억씩  그 이상 폭리를 해도

당당하다는 세상입니다.

 

허긴 임자 없는 대동강물 팔아 먹은 김선달 후손답게 ....자고 나면 사기 이야기가 넘치는 나라입니다.

 

대동강물을 팔아먹은 이야기는  대동강 잉어가 웃을 일이지만 

 

할매들 당파 씨 돈 떼어 먹은 인간이나..

오디오 제품 값 떼어 먹은 사기꾼은 대한민국 사기 문화에 비하면

 

사실 지극히 작은 금액의 착한?  사기꾼들입니다.

 

우리 말에

 

"얼라 불알에 밥풀을 떼어 먹을 넘!"

 

이라는 말이...... 농담이 아니고 경제 강국, 자가용 시대에도 실제로 그런 인간이들이 존재하는 나라입니다.

 

즉 소전 동호인중에도 살아오면서 이런 저런 사기를  당하신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콕시알20230124_070453.jpg

 

 

 

2년전 오래 된 진공관 레시버를 구입했는데..메칭 트랜스가 아예 탈거한 자국만 있고 달려 있지 않아서 전화했더니...

 

"당신이 메칭 트랜스 뜯어내고 나보고 안 달렸다고 사기치는 것 아니냐?"

 

미안하다고 해야 할 인간이 꺼꾸로 황당한 말을 했습니다... .....당체 이게 무슨 말인가!

 

 

우리 속담에

 

"말이 안 나온다!"

 

혹은 

 

"허파가 뒤베진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너무 황당한 말을 듣다보면...  입에서  말이 못 나 올 정도로 뒤집어 쒸우는 인간들도 존재 하는 나라입니다.

 

솔직히 개화기에 한국인의 모함 해작질 근성은 중국인을 앞지른다고 서양 언론들이 언급한 사항입니다.

 

암튼 

 

세상에 뭐 이런 인간들이!

 

고물 오디오 주워서 소전에서 장사하는지...

 

너무 어이없어 그런 인간하고 대화 하는 자체가 내 자신이 부끄러워 그냥 전화 끓고 세운상가 조각 골목에가서

 

콕시알20230124_071947.jpg

 

새로 메칭 트랜스 감아서 수리 후에  (사진속 0 자로 표시한 트랜스) 지금은 제 지하 차고에서 듣습니다만 .

 

암튼 고물 오디오 장사꾼도 나름 품격을 지키는 것이 자신을 위하는 길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럼 소전에만 사기꾼들이 존재하는가?

 

전혀 그렇치 않습니다.

동창 모임에서도. 향우회 모임에서도 , 친인척 사이도 이런저런   사기 당한 사람  이야기가 의외로 많은 나라입니다.

 

자가용 시대라서 다들 차를 몰고 다니지만...똑바로 걸어가던 사람이 갑자기 차에 슬쩍 부딧치고 뒤로 눕고. 범퍼에 기스  날 정도도  아닌 가벼운 충돌에도 뒷 꼭지 잡고 내리고 병원에 가서 드러 눞는 비열한 인간이  많은 나라입니다

 

구역질이 날 정도로 거지근성이 가득하여...우리도 미국처럼 총기 자율화를 하여 그런 인간들 길바닥에서 바로 죽어봐야 그런 한국인들의 비열한 사기 사건 근성이  개선 될 것이라는 분도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젊은 아가씨 육성으로 이런 저런 전화오는 것은 거의 사기로 귀결되는  전화로 봐도 되고,

시골 할머니들만 사는 집에  가스공사 작업복 입고와서는, 가스점검 및 청소 해주로 왔다하여..이런저런 핑게로 그 어렵게 사시는 할머니들 주머니 털어 가는 넘이 있고. 정부 지원정책으로 한창 붐을 이르킨 태양광으로도 사기 당한  시골 노인들도 있습니다.

 

제가 10년 가까이 살았던 벨기에나 프랑스에서는 365일 그런 뉴스 없지만 우리나라는  자고나면 tv 에서도 사기사건  이야기가 일기예보처럼 수시로 뉴스로 나오는 나라입니다.

 

정치계야 이미 반세기 그 이상 날마다 사기 정치인 뉴스 들어서 ..당연하다라는 착각도 보편화 된 나라지만

 

그래도 나름 가장 깨끗해야 할 종교계까지 이젠 부끄러운점 모르는 세월입니다.

 

근자에는 내노라하는 국보급 사찰의 주지가 경내서 비구니 여승하고 뒹굴다가 ...쫏겨나는 일이 벌어진 나라입니다.

 

비구의 계율은 250계이고 

남자 스님의 계율은무려 348가지 이지만 ..

 

밤에는 절당 안에서 법복을 벗어던지고 , 신이 달아 준 것으로     비구니 여승과 주지육림하다가 낮에는 태연히 목탁 두두리면서 부처님 설교로  생불처럼 행동하면서,  절 입구 막아 놓고 출입하는 중생들에게 사찰 입장료를 가마니로 걷는 그런  절칸은 ....

 

아마 지구상에 우리나라 뿐일 것입니다.

 

허긴 내 몸에 달린 것을 나라에서 이래라 저래라 관리 하는 줄  몰랐다고 한다면 지극히 동물적이긴 하나.... 그래도 

중생을 가르치는 법당에서는 해서는 안 될 짓들입니다.

 

저에게 육이오 전 쟁 때 국군으로 전투하시다가 고모부님을은 전사 하시고   일평생 혼자 사신 왕고모님이 계셨는데..

나라에서 주는 생활비 일평생 교회 헌금으로 다 받치신 착한 신도였습니다.

 

돌아가신 주일 마지막 헌금 봉투 성경 책에 넣어두고 숨을 거두시었는데...

 

왕고모님은  정부가 지원하는 집, 수원에서 사시고 저희 친인척들은 안동에서 살다보니

부득이 왕고모님 임종예배와 점심 식사를  고모님이 평생 나라서 주는 돈을 거의 다 갖다 받친 그 큰  부자 교회? 에 부탁했더니....

 

교회 측에서 임종 예배 설교 값과 점심식사 비용 요구를 했습니다.

 

자식 없이 살아 온 왕고모 장례비 책임 질 후손도 없고

시골서 장례 치루로 겨우 차비만 마련하여 달려 온  가난한 다른 고모 할매들은 ..우짜노 우짜노!! 난감해 하실 때...

 

한마디로 시골 할매들 당파 씨값 사기꾼보다  큰 교회  목사가 더 인간적으로 야박하다! 

 

탄식이 내 입에서 터져 나왔지만 .....그래도 왕 고모님이 마지막으로 남긴 주일 헌금은  그 교회에 받치고 나왔습니다.

 

꼭 현금을 착복하는 것만 사기가 아님니다.

 

아무튼 우리나라는 외국과 비교하여 tv  뉴스 자체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국내서만 사신분은 외국 이야기 하면 일단 화부터 내는 부분이 있지만 ...그런 현상은 저개발 국가의 열등감 표출이라고  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젠 국산 방산 무기가 선진국 방위를 책임지는 국뽕 세월인데도 ...사기문화는 

더 심해져서... 국개의원이  돈을 주었다는 당사자가 있고 ..돈을 건 널 때 부스럭 부스럭 돈봉투 받는 소리까지 녹음 증빙 자료가 있어도 떼거리로 자기편 국회의원 죄없다 방탄국회에서 득달같이 열내는 이상한 나라입니다.

 

하는 짓이 정치계는 야당이던 여당이던  거의 똑 같습니다.

 

가족이란 사회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서로 안아주고 풀어줘야 하는데도...

 

엄마와 남동생이 누나가 무대에서 번 돈을 착취한다거나,

 

형과 형수가 짜고 아우의 mc 출연료를 200억 넘게 착취하고...

그나마 마음씨 착한 동생은 제발 60억만 돌여준다면 모든것 용서하고 가족으로 돌아가겠다는 마지막  요창마져 거절하고..감방을 가고, 애비는 그런 자식을 위로하기는커녕 발길 질을 하는 나라입니다.

 

도데체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가족이고, 무엇이 사기인지 분별하기조차 힘든 나라로 추락 된 세월입니다.

 

허긴 이런 사회 지도층 형태를 보면

고작 소전에서 불량 물건 속이고 파는 넘이나 혹은  거래 물건 값 떼어먹는 좁쌀 사기꾼을 잡았다 한들 집행 유예로 주의 정도만 주지 영창 까지 보내는것은 심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어느 분은 조선생...국민 의식이 아직은 경제개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다보니...그런 대형 금융 사건을 집권자들이 덮어주고 해도  비판은 고사하고 꺼꾸로  박수 치는 자들도 존재하는  나라입니라고 하지만 

경제 폭팔로 생긴 일이 아님니다.

 

왜야하면 

 

조선시대에도 그런 사기 사건은 줄비했던 나라이니 사기는 경제개발 후유증이라고 하는 것은 핑게에 불과 하다라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봉이 김선달이나 ,토끼 간 빼 준 이야기나, 놀고 먹는 흥부 아우와 놀부 이야기나, 다 늙은 부모가 자기 눈 뜨자고 한창 꽃다운 딸을 그 깊은 임당수 물에 빠뜨리고 ...효로 치장을 하는 이야기나!

 

아무튼 큰 사기던 작은  사기던  인간의 삶을 힘들게 하고 , 한 인생을  힘들게 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거리로 내모는 아주 나쁜 범죄행위 입니다.

 

다른 곳에 올린 사기에 관한 글이 더 있습니다만 .... 글을 줄입니다.

 

돈 먼저 보내고 물건 나중에 댁배로 받는 신용 거래에서 저에게 사기를 치신 두분 중 한분은 구속이 되었고...한분은 황당항 모함 말 했지만  위에 올려드린 메칭 트랜스 새로 만들어 끼운 사진 보시고  다음부터는 장사하실 때

 

본심으로 장사하시길 바랍니다.

 

나는 솔직히 님에게 배운 것이 많아서 그 값으로 따진다면 ..트랜스  새로 감은 값보다  인간 신뢰성 부실에 관하여 더 값진 경험을  실제로 하였으니.... 그부분은 오히려 감사해 하는 마음입니다.

 

지구상 나라 중에 대한민국 처럼 오밀조밀 아름다운 나라는 없습니다.

스위스가 아름답다 하지만 저는 무려 9번이나 가 본 사람으로서 스위스는 그 산이 그산일 뿐이지 우리나라처럼 3면이 바다이고 사계절이 뚜렸하고. 어디가도 산자수명한 장소가 지천으로 널린 곳이 우리나라입니다.

 

이렇게 아름 다운 나라에 살면서..제발 치졸하고 야비하게 사기치면서 살지 마시길 바랍니다.

 

 

암틈  먹고 살만한 세월인데...새해는 이런 불미스런 일이 안 일어나기를  기원 합니다.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