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하게 찍은 창경궁의 모습입니다.
창경궁은 원래의 이름은 수강궁이며, 세종대왕이 상왕인 태종 이방원을 모시기 위해서 지은 궁입니다.
창덕궁과 담벼락 하나로 붙어 있으며 역사적으로 많은 사건이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1980년대 초반까지 동물원과 식물원 및 놀이시설로 쓰이다가 이후 문화재 복원사업을 통해서 현재의 창경궁의 모습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창경궁에 있던 동물원과 식물원 그리고 놀이시설들은 현재의 서울 대공원으로 옮겨 갔습니다.
경복궁이나 창덕궁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이름다운 전각들과 오래된 나무들이 어우러져 조선시대 궁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창경궁은 역사적으로 장희빈이 사약을 받고 죽은 곳이며, 정조대왕의 아버지인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서 죽은 곳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걸어 보시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BfGgKvPF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