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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도예 장승호 선생의 양각 매화문 백자호

by 신정원 posted Aug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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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도예 장승호 선생의 멋진 작품, 양각 매화문 백자호를 소개합니다.(밑에 좌대는 미포함)

아담한 크기에 화려하고 정교한 색채와 선비의 아취를 지닌 매화의 세밀한 장식 무늬가 아주 멋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명품입니다.

매화와 대·국화·난초 및 연꽃·모란 등은 흔히 군자의 기상에 비유되어, 사군자(四君子)라든가 세한삼우(歲寒三友)로 일컬어지면서 선비들이 즐겨 가까이하고 문인화풍(文人畫風)의 묵화로 많이 그려진 소재였습니다.

이런 화훼(花卉) 그림은 송나라 때부터 유행하는데, 매화 그림은 11세기 말 승려인 중인(仲仁)의 묵매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춘한(春寒) 속에 홀로 피는 매화여서 군자와 고사(高士)의 지조와 절개로 비유되어 문인 사대부의 전인적인 품격을 투영하게 됨에 따라 시와 그림 및 문양 등으로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매화는 선비의 아취를, 대나무는 대장부의 기백을 지녔다 하여 주로 같이 나타내고 있는데, 고려청자에 보이는 매죽 무늬는 매우 간결하지만 흔하지가 않아 청자상감 매죽수금문 매병(靑磁象嵌梅竹水禽文梅甁) 등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와서는 초기 청화백자(靑華白磁)에 수묵 문인화풍의 매화무늬가 장식되며, 후기에 가서는 식기류와 연적·지통(紙筒) 및 담배합 같은 선비의 문방구류 등에 간략한 양각 무늬로 많이 나타낸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를 지닌 본 작품의 상태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완벽하며, 밑굽면에서 작가의 수결 확인 가능합니다.

크기는 윗지름 11.5cm, 폭 24cm, 밑지름 11.5cm, 전체높이 22cm로 가정에서 진열하시기에 딱 좋은 크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판매가격은 네고없이 13만원입니다.(배송비 4,000원 별도)

직거래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으로 직접 오실 경우에 가능합니다.

※ 화, 목, 토 오전 12시까지는 정기적으로 병원치료를 받는 관계로 바로 응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톡 남겨놓으시면 12시 이후에 답변 드릴게요.

[구입시 꼭 알아두세요!]
▶ 크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 도자기는 수공예품입니다. 수공예품 특성상 상세 설명에 기재된 크기에서 ±0.5~2㎝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색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제작시기에 따라 흙이나 유약이 차이로 인해 빛깔이 다를 수 있습니다. 분청은 동시기의 제품에서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성질이 있습니다.
※ 제품 사진과 모니터 사양에 따라 실제 상품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점이 있어요. → 도자기 흙 안의 철 성분이 점을 만들어 냅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특히 분청의 흙느낌이 나는 점은 의도적으로 조절할 수 없는 부분으로 불량이 아닙니다.
▶ 작은 구멍 같은 것이 있어요. → 도자기 제조 공정 중 건조와 가마에 굽는 소정 과정에서 생기는 핀홀입니다. 불량으로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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