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좋아서 그런지 좋은 물건을 막 버리는 나라입니다
굳이 쓰레기 장을 기웃 거린 적 없구요
그냥 집으로 올라가는 골목 길에서 그동안,,,삼성 모니터(최상급) 도 줍고, 삼성 청소기도 거의 새것인데
흡입 세기 조절 스윗치가 그냥 홀을 벗어 난것 뿐인데...쓰레기로 버려져 있고
턴테이불도 줍고
10년전에 좋은 미제 스피커를 주워서 복원해서 지난 10년간 국악을 즐겼는데..
이번에는 사진처럼 너덜너덜한 ar2 를 사는 동네 골목에서 주었습니다.
60년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엣지 부분이 너덜너덜했다.
그러니 못쓰는 스피커로 판독하고 버렸을 것입니다.
그래서 스피커를 집에 들고와서
그라인더로 엣지 접착 부분을 말끔히 갈아 낸 후에
엣지를 부착.
지금은 .. 제 오디오룸에서 나름 좋은 소리통으로 살아 났습니다.
주운 소리통이라서 그런지 소리 맛도 기분 up으로 더 좋습니다.
미국 포트워스 올드 다운타운에있는 스피커 제조 공장에서 수출 검사원으로 일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만...스피커 공장의 노동자들은 최저 임금이고 주로 흑인이나 덩치 튼 멕시컨 아주머니들이 제조 라인에서 일하사시는데..그 이유는 무거운 스피커를 들었다 놓았다하는 단순 노동 작업이라서 그런 노동자들이 많습니다.
하여 자연 피니쉬가 섬세하지 못하고 투박하지요.
ar 스피커 안에 쑤셔박은 혼음제나 트윗터 스피커에 전기 테이프로 보강을 한 것은 쫌 부실한것이 아니고 많이 부실한듯 합니다.
참고:
저는 오디오 동호인들 상대로 스피커 수리업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버려지는 스피커도 이렇게 되 살아 날 수 있다는 의미로 올려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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