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겪어오면서 마치 공식처럼 여겨온것이 인티나 프리앰프에 사용되는 volume이다.
24단, 40단 어테뉴에터도 있고 또 각종 volume이 있는데 에테뉴에이터는 정밀 저항을 사용하였기에 좌위 편차가 적은 저항을
사용하였기에 믿을 수 있는 제품이지만 한단한단 올려가며 어느정도 듣기 좋은 위치의 위아레 한단의 차이가 좀 심하기에 24단이
아닌 40단을 사용하기도 한다.
나도 어쩔 수없이 제작사에서 만들어 판매하고있는 10K, 20K, 50K, 100K어테뉴에터를 사용해보았지만 가장 심각하게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는 지점에서는 원하는 음량을 맞추기 어려워......
여러 어테뉴에터중 동경광음에 부탁하여 68K옴 40단을 만들어 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길레 50K옴 40단을 주문하고 어치피 사용하지
않을 18K옴은 저항을 직렬하야 사용하기도 했다. 이 어테뉴에이터 저항값도 세월이가며 귀가 변했는지 어느날부터는 50K옴이 좋다.
그래, 동경광음 50K옴 보륨을 주로 구입해 사용하다가 어느날 소리장터의 불용자재 장터에서 50K옴 4련 보륨이 거의 X값에 판매되고
있어 1,000여개를 구입하여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으며 재고가 아직 600여개가 남아있지만 판매하고픈 생각은 없다.
왜?, 이녀석은 무슨재료를 사용해서 보륨을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마치 1950~1970년도에 유행했던 게르마늄TR을 사용한 라디오
또는 앰프처럼 구수한 소리가 나온다.
그래, 아직도 그때 사용하던 2SA12, 2SA15, 2SA52, 2SA49, 2SB54, 2SB56, 2SB324, 2SB75...2N2222..등의 TR들을
언제 사용할지 모르지만 몇개씩 보유하고 또 가끔 이들을 살펴보며 그때의 추억을 곱씹어 볼 수 있기에,
"오늘도 나는 부자다!"하는 가난뱅이 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