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락(ELAC) FS-407 스피커입니다.
실물사진입니다.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지향하며 순도높은 사운드와 고품위 사운드로 사랑을 받은 ELAC 400시리즈의 2.5웨이 톨보이 스피커입니다.
엘락의 상징이었던 JET 리본트위터가 JET V로 진화 되었으며, 완전히 신설계된 2개의 펄프+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재질의 6인치 AS XR 콘우퍼가 장착되었습니다.
투철한 공기감과 정교한 해상력등 JET V 트위터의 존재감이 여실히 드러나며, 전대역의 리스폰스가 뛰어난 생생한 사운드를 얻을수 있는 제품입니다.
색상은 월넛 피아노마감 입니다.
원박스및 부속물 있고 상태 좋습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260만원입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0-8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ELAC FS407 / BS403
투명하고 깨끗한 아름다움. 새로운 차원의 엘락 음을 실감
독일 엘락(ELAC)의 하이파이 스피커는 가장 저렴한 50라인 이외에는 모두 JET 트위터를 탑재하고 있다. 플리츠 형상의 가는 산과 골이 연속된 진동막이 특징적이며, 이제는 엘락의 아이콘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다.
JET 트위터는 평면 진동막의 리본과는 동작이 다르다. 평면의 경우는 리본이 공기에 파동을 일으키는 동작이 일대일이지만, JET 트위터는 플리츠의 홈으로부터 공기를 고속으로 밀어낸다. JET란 제트 분사형 변환기의 머리글자인 것이다. 게다가 플리츠 형상의 진동막은 평평하게 만들어보면 의외로 커서 적은 진폭만으로도 된다. 이리하여 JET 트위터는 와이드 레인지에 하이스피드, 저 왜곡이라는 특징을 갖췄다.
이번 엘락의 신제품에는 JET 트위터의 5세대 모델이 탑재되었다. 진동막 필름에 있는 전극을 가늘게 만들어 경량화, 진동막은 20%의 유효면적이 늘어 높이 4.5cm에 폭 11cm다. 구동하는 네오디뮴 자석을 강화, 하우징부가 수지에서 알루미늄으로 변경된 것 등이 개량점이다.
신제품 400시리즈에서 소형인 BS403과 플로어 스탠딩인 FS407을 소개한다. 엘락의 우퍼 진동판은 보이지 않는 내부에 페이퍼 콘이 있으며, 그 위에 알루미늄 소재의 ‘공기’를 덧붙인 하이브리드 구조로, 강도 향상과 더불어 방진대책이 이루어진 것이다. 공기는 다수의 굴절된 듯한 가공이 되어 있는데, 이번에 그 꺾이는 부분이 가늘어져 있는데, 샘플을 구부려 보니 튼튼해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동시에 에지의 폭이 넓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프레임은 철판 프레스가 아닌 알루미늄 소재다. 역시 트위터를 개선한 이상 그에 걸맞은 우퍼의 개발도 필요했을 것이다.
기품 있으면서도 부드럽다. 맑디맑은 좋은 울림
비교를 위해 구형 JET 트위터를 탑재한 모델을 울려본 후 소형 BS403은 시청실 스탠드에 올려놓고 들었다. 울리자마자 느껴지는 5세대 JET 트위터의 우위성. JET 트위터가 새로운 차원의 음을 들려주는 것은 확실했다. S/N이 높고 투명하며 산뜻하고 아름다운 음. 게다가 단순히 투명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색채감이 풍부하다. 저음의 양감은 적지만, 잘림이 좋고 기분 좋은 리듬, 점음원적으로 음상이 조여지며 소형 스피커의 메리트가 여실히 느껴진다.
두 기종 모두 저음 반사 덕트는 밑부분에 있다. FS407은 서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그리고 음도 아름답다. 산뜻하고 상쾌한 울림새, 기품 있고 부드러우며 자극적인 음이나 메탈릭하거나 촌스러운 느낌이 없는 것이다. 보컬의 허스키함을 강조하지 않는 맑디맑은 울림새. 음량을 키워도 음이 과하게 화려해지지 않으므로 스피커의 슬림한 형상에서 연상되는 음보다 훨씬 풍부하고 당당한 울림을 들려준다.
우선은 트위터의 음이 좋아져서 놀랐지만, 시스템의 정리 상태 등에서 신세대 엘락의 음을 실감했다.
수입원 사운드솔루션 (02)2168-4525
가격 750만원
구성 2.5웨이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2) 15cm AS-XR 콘, 트위터 JET5
재생주파수대역 30Hz-50kHz
크로스오버 주파수 450Hz, 2500Hz
임피던스 4-8Ω
출력음압레벨 88dB/2.83V/m
권장 앰프 출력 40-300W
파워 핸들링 130W
크기(WHD) 26×103.8×31.4cm
무게 20.4kg
모범적인 홈 스피커의 전형을 제시하다
굉장한 미음과 정밀함, 투명도, 해상도가 너무도 인상적이다. 현 독주에서 보여 주는 농밀함과 깊이감도 특필할 만하다. 리본 트위터이지만 전체적으로 미음보다 중립적인 성향을 보여 주고 있는데, 하이엔드를 지향하는 엘락의 신제품답게 뛰어난 품질을 보여 주고 있는 명품이라 할 만하다.
리본 트위터의 명가 독일의 엘락이 보통 가정의 보통 음악 애호가를 위해 만들어 놓은 최선의 제품. 보통 가정이라 함은 의미가 좀 다르다. 승용차로 말하자면 잘 달리고 연비도 좋으며 힘도 웬만한, 그래서 가족 누구나 마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런 패밀리 카를 보통 가족용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오디오는? 요즈음 오디오는 상당히 골치가 아프다. 수십 년간 오디오에 빠져 있던 사람도 종잡을 수 없을 정도도 복잡해지고 화려해졌다. 너무나도 다양해져서 머리가 아플 정도이고, 어떤 것이 어떤 제품인지 하룻밤만 지나면 기억에서 사라지고 만다. 마치 20여 년 전에 떠나왔던 고향을 지금 내려가 보면 도무지 어디가 어딘지 알 수 없게 달라져 버린 광경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이런 시절에는 어떻든 일단 명가의 제품이 우선순위가 된다.근래 들어 그 우수성이 확실하게 증명된 리본 트위터의 스피커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엘락은 리본 트위터의 쌍벽을 이루는 메이커로 이미 세계적인 공인을 받고 있으며, 아시아권에서도 기세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는 중이다.독일의 엘락은 역사가 장구하다.
그들이 첫 턴테이블과 카트리지를 만들어 낸 것이 1948년. 우리나라에서 6.25가 일어나기 직전이다. 소달구지가 일반 차량 대용이 되어 있었던 시절에 그들은 턴테이블을 만들다니, 참으로 격세지감이며 우리나라의 진면모가 회고되기도 한다.
지금 엘락은 턴테이블과 카트리지 제조에서 손을 뗐지만 아직도 카트리지의 특허는 가지고 있어서 슈어 등 유수의 회사들에게 특허료를 받고 있다.이들은 1993년 한 트위터 시스템 업체를 인수, 설계의 개량을 거듭한 끝에 JET 상표를 획득했는데, 이것이 지금 엘락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리본 트위터의 시작이다.
그 후 JET는 2003년 JET3 개발로 이어져 스피커 시장에서 고음질 시스템의 새로운 표준이 되었다. 슈퍼 트위터 없이 리본 트위터 하나만으로 50kHz까지 재생이 된다는 것은 거의 천문학적 수치나 다름없었던 시절로 큰 이슈가 되었다.
이 트위터는 더욱 진화, 최근 JET5를 개발해서 최고의 품질과 음향 기술을 자랑하게 되었는데, 본 시청기는 당연히 마그네틱 실딩이 되어 있는 그 트위터가 투입되어 있다. 엘락의 또 하나 이미지는 우퍼 표면을 가공해 마치 크리스털 결정체처럼 만들어 놓은 AS-XR 콘이다. 이 우퍼 또한 한 번 보면 황홀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아름답기 짝이 없다.
마치 다이아몬드처럼 사방팔방으로 광채가 뻗치기 때문에 그릴을 씌우기가 몹시 아쉬운 것이다.
엘락이 처음부터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었던 것은 아니다. 기존 엘락의 경영진은 성능이 뛰어난 제품보다는 소위 잘 팔리는, 모양새 좋고 저렴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그런 제품으로 회사의 초점을 맞춰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순수 하이파이론자에 가까운 현재의 경영자 두 명이 회사를 인수하면서 싸고 잘 팔리는 제품이 아니라 전통 하이파이 스피커로, 음질 지향적인 제품으로 다시 초점을 맞추게 되어 지금의 엘락이 된 것이었다.
최근 엘락의 신제품 공세가 두드러진다. 종래의 240 라인 외에 250, 260과 400, 500, 600 라인, 그리고 각종 새로운 소형 및 멀티미디어 스피커까지 대대적으로 새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근래 출시된 400 라인은 본 시청기인 FS407과 FS409, BS403, CC400이 라인업 되어 있으며, 400 라인은 종래의 240 라인에 비해 여러 가지로 달라졌다.
완전히 새로 개발된 드라이버를 채용했다. 여기에 5세대 JET 트위터를 채용했는데, 기존의 JET3과 기본 베이스는 같으나 트위터의 높이나 형상 등을 달리했고, 주파수 대역이 더 넓어져 소리의 찌그러짐을 줄인 특징이 있다. 외관도 달라졌다.
새롭게 개선된 AS-XR 콘 우퍼를 사용하며, 인클로저의 디자인도 저음 덕트가 바닥에 놓여 있어 풍성한 저음을 낼 수 있고, 공간 활용도도 높아졌다.
단자도 바이와이어링이 아닌 싱글와이어링으로 바뀌었다. 본 시청기는 감도가 다소 낮지만 앰프를 크게 가리지 않는다. 불과 14W 출력의 유니슨 리서치 진공관 인티앰프로 연결을 했는데 굉장한 미음과 정밀함, 투명도, 해상도가 너무도 인상적이다.
현 독주에서 보여 주는 농밀함과 깊이감도 특필할 만하다. 리본 트위터이지만 전체적으로 미음보다 중립적인 성향을 보여 주고 있는데, 하이엔드를 지향하는 엘락의 신제품답게 뛰어난 품질을 보여 주고 있는 명품이라 할 만하다.
유니슨 리서치 인티앰프와의 매칭은 그야말로 최상이며, 거의 완벽이라고 할 만하다.
너무도 좋았기 때문에 고가의 인티앰프로도 교체해 봤는데, 여기서는 매칭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오디오는 매칭의 예술이라는 것이 다시 한 번 실감이 된다. 유니슨 리서치와의 매칭이야말로 모범적인 홈 스피커의 전형이라 할 만하다.
출처 : 월간 오디오(http://www.audio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