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런 제목과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미국 영화중 하나, "분노의 질주"를 보다보면 의례 그러듯 기존의 자동차를 구입하여 엔진, 변속기등 그들이 원하는 부품으로 교체하여
그들이 원하는 목적에 맞도록 성능을 향상(??)시켜킨 후 그들이 원하는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곤 합니다.
그 영화를 보면서 제가 느끼는것은 어느 특수 목적을 위해서 처음부터 그런 용도로 무언가를 제작하려면 오랜기간이 필요할것이고
또 부품 하나하나를 구입하려 하다보면 가격도 더욱 높아질것이니 사용할것은 사용하고 목적에따라 필요한 부품을 구입하여 단시간내에
그들이 원하는 자동차나 무기를 만들어 작전을 수행하는, 그리고 항상 결말이 그렇듯 목적을 달성하고마는 그런 영화를 보면서 보는이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만들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기존의 앰프를 구입하여 제가 원하는 부품을 사용하고 또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소리가 나오도록 튜닝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해서 나오는 소리가 좋은 소리인가를 생각해보면 저에게는 좋은 소리이지만 이 소리가 많은 사람들에게도
좋은 소리인지는 저로서는 모르지만 최소한 제가 듣기에는 좋은 소리이기에 이런일을 주저하지않고 실행하며 또 튜닝을 원하시는분들께,
튜닝 후 미리 들려드리고 좋아하시기에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실행을 할 수 있게 되도록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교향곡, 오페라, 파이프 오르간, 첼로, 피아노등 많은 악기의 연주를 실연 현장에서
감상하였으며 그 때 들었던 그 소리가 나오도록 튜닝하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때론 더 고급 부품을 사용해보기도 또 좋은 소리를 내준다는 부품을 구입하여......
처음 튜닝을 해놓고 일주일정도 듣고나면 또 생각이 바뀌고 또 바뀌고......몇 번 더하다 보면,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자! 해서 그 기기의
튜닝을 마칩니다.
제가 그렇게 튜닝해드리는것을 알고있는 몇분들은 그분들이 구입한 앰프를 들고오셔서 튜닝을 의뢰하기에 오늘도 제가 들었던 그런
소리가 나오도록 부품을 교환하거니 또는 튜닝만을 통해서 현장음의 나오도록 튜닝해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튜닝을 해드리는 기기는 프리앰프, 인티 및 PP, PPP 파워앰프, 그러나 싱글앰프는 제 실력으로는 튜닝할 수 없기에 하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일주일전쯤 Akihido Preamp를 튜닝해놓고 다시 들어본 후 초단관 2개를 고전관, 특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젊었을적
제가 좋아했던 소리가 나오는 Sylvania 제품 6SN7, 그리고 사용된 보륨 또한 1970년도 제품으로서 가장 활발한 소리를 내주는, 이 보륨
소리가 좋아서 3~4년전 소리장터에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600여개를 구입해놓았던 그 4체널 보륨이 사용되어있는, 진공관 교체후
소리를 들어보니 깊이감도 좋고 특히 활발한 음이 나오기에 두어시간을 대편성곡 위주로 들었는데 좀 더 다듬어야할 부분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