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Fyne Audio) F1.10 스피커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신생브랜드 파인(FYNE) 오디오의 플래그쉽 모델입니다.
버(burr)월넛 소재의 광택마감 인클로저에 포인트소스 테크놀러지가 적용된 10인치 구경의 강력한 동축 드라이버(ISOFLARE)가 탑재되어 있으며, 하단부의 육중한 금속 받침부는 다운파이어링 포트 시스템(BassTrax Tractrix)이 적용되었습니다.
매우 독창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포인트소스 스피커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는 동축유닛의 새로운 매력을 확실히 느낄수 있습니다.
예민한 응답특성으로 최적화된 위상과 생생한 느낌을 이끌어내는 방대한 정보량, 풍부한 감성을 담은 질감표현이 매력적인 스피커입니다.
정식수입품 전시품 신품입니다.
판매가는 전시품 1조 1700만원, 중고 상태 극상품 1350만원에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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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노이의 후예가 설립한 새로운 브리티시 스피커 Fyne Audio의 플래그십 모델, F1-10
지난 2016년에 등장한 Fyne Audio는 영국 에딘버러 서쪽 글래스고에 가까운 스코틀랜드 중남부 라나쿠샤 지역에 위치한 라스 크리드 비즈니스 버크에 중심을 둔 신진 스피커 메이커이다. 브랜드는 신생이지만, 이 회사의 팀원들의 경력은 결코 만만치 않다. 오랜 세월, 탄노이의 엔지니어링을 책임져 온 엔지니어이자 연구소장이었던 폴 밀스 박사를 필두로 탄노이의 마케팅과 영업 책임자들과 홈오디오의 경영을 책임진 인물까지 합류하여 설립된 스피커 전문가 집단이다.
브랜드 명 ‘Fyne’은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운 호수 ‘Loch Fyne (파인 호수)’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이 지역은 굴을 비롯한 해산물 수많은 숙성 스카치 위스키 등 맛있는 풍부한 음식 문화와 시계 나 자동차 등 정밀 산업 기술 문화를 자랑하는 대자연에 둘러싸인 경치 좋은 지역이라고 한다. 이 곳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Fyne Audio는 글래스고의 전통적인 제조 산업 및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며, Fyne Audio의 제품들은 수작업에 의해 'Made in Scottland'를 내세우고 있다.
개발의 핵심을 담당하는 엔지니어링의 리더, 폴 밀스는 Fyne Audio가 지향하는 소리에 대해 "맑은 저음, 점 음원의 정확한 음상 재현을 기반으로 정확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가정용 스피커로서 음악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스피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 출사의 변을 던졌다. 그의 말 처럼, Fyne Audio의 모든 제품들은 타 업체들과 같은 외적인 화려함 대신 음질 본연의 성능을 정확하게 재현해내려는 성실한 기술적 접근을 하고 있다.
Fyne Audio의 신작 F1-10은 플래그십 F1 시리즈의 첫 모델로 영국 스피커의 역사적인 기념비적 기술인 듀얼 콘센트릭 유닛을 장착한 Fyne Audio의 첫 플래그십이다. 이름인 F1 뒤에 이어지는 숫자 ‘10’은 10인치의 유닛 직경을 의미한다.
이 스피커에 담긴 기술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아이소플레어(ISOFLARE)
아이소 플레어는 중저역 드라이버와 고역 드라이버의 소리 축의 중심을 하나의 위치로 일체화시킨, 점 음원 시스템 유닛이다. 간단히 말하면 탄노이의 전통인 듀얼 콘센트릭 기술을 현대적인 신소재와 개선된 디자인으로 진화시킨 차세대 듀얼 콘센트릭 유닛이라 할 수 있다.
Fyne Audio는 "ISOFLARE"에 고역 컴프레션 드라이버 개구부의 주름 구조에 의한 특이한 모양과 중저역 드라이버 콘 형태를 각각 특별히 계산된 곡선 형태로 제작함으로써, 소리의 에너지를 확산, 방사시켜 지향 특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이를 통해 리스닝 공간의 시청 위치를 일반 스피커들 이상으로 넓게 커버하고 뛰어난 스테레오 이미지를 제공한다고 한다.
베이스트랙스(BassTrax)
BassTrax Tractrix (베이스 트랙스 트랙트릭스)는 일종의 스피커 위상 반전 포트 기술로 , 방사되는 음파의 도파면 각 교차점이 항상 90도 각도를 유지시켜 불필요한 교차 반사를 없애고 부드러운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준다는 신개발 도파관 시스템이다. 본래 조선 공학에서 사용된, 배 밑바닥의 물의 저항을 줄이고 부드러운 항해를 위해 기하학이라고 한다. 오디오에 응용되기 시작한 것은 1920 년대 HF 혼 스피커를 시조로 하며, 저음역의 디퓨저에 성공적으로 접목시킨 것은 이번 Fyne Audio가 세계 최초라 한다. 현재 특허 출원의 대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인클로저 바닥면에 배치된 신기술의 포트는 포트 구멍에 로딩 메커니즘을 통해 저역 에너지를 360도 파면로 변환하여 균일하게 분산시킨다. 이 저역 확산 효과가 벽면에서 강한 저역 반사를 감소시켜줌으로써 훨씬 유연한 스피커 세팅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파인플루트 서라운드 기술
(FYNEFLUTE SURROUND TECHNOLOGY)
일반적인 롤 고무 서스펜션(롤 타입의 고무 에지)가 드라이버의 성능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Fyne Audio의 기술. 대개 드라이버 유닛의 단순한 곡선 모양의서라운드(에지)는 가장자리의 재질 특유의 고유 주파수 공진이 있다. 소재과 위치 그리고 구조로 인한 이런 공진은 본래 소리에 없는 유해한 울림을 진동판(콘지)에 유입되어 진동판의 움직임이 저해되고 결국 소리를 변형시켜 음에 착색을 유발한다.
파인플루트 서라운드 기술은 엣지에서 오는 공진과 착색 문제 해소를 위해 에지에 컴퓨터 해석에 의한 플루트(홈)을 새겨 넣어 특수 곡면 형상의 에지를 만들었다. 이 불균일한 표면에 의해 진동판에 전해지는 에너지가 효과적으로 분열 및 소멸되어 진동판의 이상 운동으로 인한 착색 문제를 철저히 억제시켰다. 플래그십 시리즈인 F1의 드라이버들에는 이 기술을 한층 더 고차원적으로 설계를 바꾼 "트윈 롤 에지" 방식을 도입, F1 전용 드라이버를 완성해냈다.
Specifications
Nominal impedance: 8 Ohm
Frequency response: 28Hz- 26kHz
Drive unit: 1 x 250mm IsoFlareTMpoint source multi-fibre midbass
75mm titanium dome compression tweeter
Crossover frequency: 750Hz
Crossover type: Bi-wired passive low loss, 2nd order low pass, 2nd order high pass, cryogenically treated
System adjustments: High frequency energy(750Hz- 26kHz) +/-3dB
Presence (2.5kHz- 5.0kHz) +/- 3dB
Dimensions(HxWxD) 1191 x 405 x 581 mm
Weight 57.7kg
궁극의 동축형을 향한 집념의 마스터피스
모차르트의 레퀴엠 중 키리에. 역시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불세출의 천재가 만든 곡다운 재생음이다. 이 비장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온몸을 감싸는데, 거의 무서움이 느껴질 정도다. 중간에 나온 소프라노의 존재감이 대단해서, 시청실 전체를 관통하는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웅장한 스케일의 오케스트라와 보컬이 물밀듯이 밀어닥쳐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이다.
지난 5월에 열린 뮌헨의 하이파이 디럭스 행사에서 문득 어느 룸에 갔다가 엉거주춤 음을 듣고는 결국 착석해서 꽤 많은 시간을 보낸 브랜드가 있다. 바로 파인 오디오(Fyne Audio)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 음악을 틀고 있었는데, 다소 무심한 태도도 인상적이었다. 손님을 살피며 일종의 호객 행위를 하는 법이 없이 그냥 음악만 틀었다. 누군가 참다못해 질문을 던지면, 그때는 친절하게 응대한다. 사실 이 회사의 제품은, 일단 내공이 대단하다. 기본적으로 무척 음악적이다. 한두 번 스피커를 만든 솜씨가 아니다. 또 외관 자체가 무척 아름답다. 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약간 클래식한 면도 갖고 있으면서, 묵직하게 다가온다. 자세히 살펴보면 음향학적 배려도 잘 되어 있다.
그럼 그렇지. 음이라는 것은, 특히 스피커 설계라는 것은, 복잡한 공학적 계산이 깔려 있어야 한다. 이런 포름은 숱한 고민 끝에 나온 결과물인 것이다.
나중에 이들이 유명 스피커 브랜드에서 일한 분들이라는 것을 알고 자연스럽게 고개가 끄덕여졌다.
이번에 만난 모델은 F1-10이다. 여기서 F1은, 동사의 하이엔드 시리즈를 뜻한다. 마치 F1 그랑프리를 연상케 하는 작명이다.
이어지는 10은 모델 명인데, 숫자에서 알 수 있듯, 10인치 동축형 드라이버를 채용하고 있다.요즘 동축형 드라이버를 쓰는 회사를 몇몇 만날 수 있는데, 대개는 중·고역만 처리하고 있다. 저역은 따로 우퍼를 두는 쪽이다. 이런 식으로 동축형이 전 대역을 커버하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다.
동사는 이 드라이버를 아이소플레어(IsoFlare)라고 부르는데, 당연히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이렇게 동축형으로 음을 재생하면, 이른바 점 음원이라고 해서, 포커싱이 뛰어나고, 스테레오 이미지가 풍부해진다. 특히, 동사는 스윗 스팟을 최대한 넓혀서 여러 사람이 동시에 들어도 이 장점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커다란 원통 기둥 모양의 인클로저는 월넛 소재의 원목을 풍부하게 활용해서,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친근한 느낌을 준다. 이것을 꼼꼼하게 글로스 처리해서, 손으로 만지면 반들반들하다. 진동 방지를 위해 중간중간 알루미늄 소재를 적극적으로 넣어, 인클로저에서 생성되는 불필요한 공진을 최대한 억제한 점도 흥미롭다. 통 울림과는 거리가 먼 제작법이다. 심지어 내부 보강재도 단단한 버치 나무를 쓰고 있다.여기서 드라이버 구성을 보자.
동축형 드라이버 자체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별도의 섀시에 담아, 인클로저의 영향을 최대한 피했다. 트위터는 무려 3인치의 구경을 자랑한다. 이렇게 사이즈가 큰 트위터는 거의 본 일이 없다. 1인치를 넘어도 화제가 되는 마당에 3인치라니! 진동판은 단단한 티타늄 소재를 동원, 자연스럽게 고역대를 커버하면서 밑으로도 꽤나 떨어진다. 덕분에 무려 750Hz에서 중역대와 크로스오버가 된다. 음성 신호의 상당 부분을 커버하고 있는 것이다.
원형으로 설계된 웨이브가이드도 상당히 정교하다. 일종의 혼 역할을 하는데, 무척 자연스러운 울림을 내고 있다.한편 중·저역 쪽은 트위터를 자연스럽게 둘러싼 모습으로, 10인치 구경이다.
소재는 멀티 파이버 형태의 페이퍼. 이것을 트윈 롤 패브릭 서라운드로 감싸고 있어서, 강력한 에너지를 방사해도 무리가 없다. 여기에 인클로저 밑으로 저역이 방사되도록 포트를 꾸몄다. 이 부분은 베이스트랙스(BassTrax)라는 특허 기술이 들어가, 360도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되면서 깊고 풍부한 저역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 결과 94dB라는 높은 감도에 28Hz-26kHz라는 광대역을 실현시키고 있다.
참, 요즘 보기 드문 걸작이 출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첫 곡은 정명훈 지휘, 말러의 교향곡 2번 1악장. 정말 가슴이 후련해지는 재생이다. 말러를 듣는다는 기분을 만끽하게 한다. 저역의 양감이나 스피드는 물론, 다양한 악기군을 정교하게 분해하며, 특히 현의 질감과 아름다움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전체적으로 럭셔리하면서, 고품위한 재생음은 단박에 마음을 사로잡는다. 정말 멋진 스피커가 나왔다.
이어서 모차르트의 레퀴엠 중 키리에. 역시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불세출의 천재가 만든 곡다운 재생음이다. 이 비장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온몸을 감싸는데, 거의 무서움이 느껴질 정도다. 중간에 나온 소프라노의 존재감이 대단해서, 시청실 전체를 관통하는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웅장한 스케일의 오케스트라와 보컬이 물밀듯이 밀어닥쳐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이다.
마지막으로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Sultans of Swing’. 다소 경쾌하고, 거친 듯한 곡인데, 절묘하게 처리하고 있다. 록 특유의 활기를 잃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부드러움과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지나치게 난삽하지 않고, 통일감도 뛰어나다. 착착 손발이 맞는 밴드의 모습을 본다. 또 스테레오 이미지도 뛰어나 새삼 동축형의 강점을 실감하게 된다.
수입원 사운드에이스 (02)711-5300 가격 2,980만원
구성 2웨이 재생주파수대역 28Hz-26kHz(-6dB) 임피던스 8Ω 출력음압레벨 94dB/2.83V/m 권장 앰프 출력 20-280W
크기(WHD) 40.5×119.1×58.1cm
무게 57.7kg
출처 : 월간 오디오(http://www.audio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