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란츠 MODEL 50 인티앰프(전시품)입니다.
마란츠 프리미엄 인티그레이트형 앰프의 신모델로 빈티지 아날로그 앰프의 감수성과 신세데 마란츠 기술력이 접목된 제품입니다.
클래스 AB 70와트/8옴 출력에 정확하고 음악적인 HDAM(Hyper-Dynamic Amplifier Module), 고성능 MM포노단, 부드러운 조작감까지 전체적으로 완성도감 높은 인티앰프입니다.
마란츠 특유의 깨끗하고 개방적인 음장전개와 함께 실체감이 또렷한 음악 전달력을 실감할수 있습니다.
스피커는 A/B 2조 연결가능합니다.
정식수입 220볼트, 신품입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180만원입니다.-----전시품 블랙 1대 140만원에 판매합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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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란츠의 대표적인 인티앰프가 될 새로운 얼굴
마란츠의 이름은 지금도 회자되는 진공관 앰프를 비롯한 여러 명기들을 바탕으로 세계 오디오계에서 전설을 만들었던 것은 주지의 사실.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도에 설립된 마란츠는 처음에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세월이 지나 이 노포의 명장 사울 마란츠는 자금 문제로 슈퍼스코프 사에 회사를 매각했으며 그 후 일본에 생산 기지를 두고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마란츠를 생산하던 일본 회사는 마란츠 저팬으로 사명을 변경하게 된다. 그 후 1980년대에는 필립스에서 인수하기도 하고, 2000년대에 들어와 마란츠 저팬에서 인수하게 되었다가 데논과 합병해 D&M 홀딩스라는 새 간판을 달게 된다. 지금은 세계 최고 오디오 그룹인 미국의 사운드 유나이티드 산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 사운드 유나이티드는 현재 B&W, 데논, 클라세, 폴크 오디오,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 쟁쟁한 제작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그 방대한 자본력과 기술력 때문에 한 해를 거르지 않고 스피디하게 제품을 개량하거나 신제품을 내놓는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그 결과 만듦새도 더욱 탄탄해졌고 가격 경쟁력도 군소 제작사와 비교할 바가 아니다. 가히 물량과 성능 경쟁으로 세계 오디오 시장을 휩쓸 기세.
그런 마란츠가 근래 들어 다양한 인티앰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몇 해 전 발표한 모델 30이 큰 인기를 끌자 그 여세를 몰아 여러 인티앰프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상황인데, 시청기 모델 50은 스트리밍 앰프 기종이 아닌 전통적인 아날로그 스테레오 인티앰프이며, 음악 감상에 주안점을 둔 기종이다. 마란츠의 모델은 방대해 헷갈리기 일쑤다. 근래 출시된 시네마 50도 있어서 시청기인 모델 50과 착각을 일으키기 쉽지만 시네마 50은 9.4채널에 특화되어 있는 AV 리시버 기종.
이 모델 50은 그야말로 마란츠가 근래 내놓은 대표적인 인티앰프 기종이 될 것 같다. 종전 모델 30이 클래스D 앰프였던데 반해 모델 50은 정통 클래스AB로 회귀했고, 따라서 출력은 감소. 그리고 정통 아날로그 설계이면서 내부에는 거대한 토로이달 트랜스를 위시, 왕년 명기의 속살을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하다. 히트 싱크도 내부에 장착되어 있어 외부는 그야말로 미려 깔끔하다. 매우 노블하고 현대적이며 저렴함과 거리가 먼 고급스러운 마란츠의 신세대 이미지이다. 알루미늄을 엠보싱 가공 처리해 패턴을 새겨 넣은 새로운 전면 패널을 사용하고 원형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등 전체 스타일이나 크기는 모델 40n과 비슷하다. 하지만 돌출된 전면 컨트롤 패널 좌우의 LED 라이팅은 생략되었다. 시네마 50과도 전체 스타일이나 크기가 엇비슷하지만 전면에 작은 노브가 줄지어 있어서 구별이 쉽다.
시청기는 사용자가 직접 만지는 노브가 6개나 되지만 너무나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보는 맛이 훌륭하다. 물론 밸런스 조정, 베이스·트레블 조정, 스피커 A·B 선택 등 그런 필수 조정 장치가 갖춰져 있다. 왜 이런 자상한 편의 장비들이 보통의 앰프에서 사라져 버렸는지 시청기를 보면 새삼 개탄이 인다. 아마 그런 것 없이 처음부터 잘 나오게 하면 된다는 오만한 발상인지 모르지만, 그렇게 오디오 장치라는 것은 단순하지 않다. 왜 옛 사람들이 그런 조절 장치를 넣었는지 지금 한 번쯤 되돌아봐야 할 시점은 아닌지.
모델 50의 내부는 모델 40n을 개발하면서 얻었던 여러 신기술과 업그레이드된 부품을 적용해 보다 성능이 진일보된 구조로 되어 있다. 먼저 이 기종의 대표적인 기술력은 동사 고유의 개발품인 HDAM(Hyper Dynamic Amplifier Module)다. 기존 OP 앰프 대신 수많은 개별 부품을 엄선해서 자사 기술진이 오랜 테스트를 거쳐 최상의 음질을 구현할 수 있는 디스크리트 OP 앰프를 만든 것. 또한 이를 바탕으로 새로 개발한 THD를 크게 개선한 프리앰프 회로를 적용해 PM8006보다 1.5V/20kHz에서 THD가 40% 감소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높은 순간 전류 성능(HICC)을 위해 싱글 푸시풀에서 패러럴 푸시풀로 회로를 변경했고, 토로이달 트랜스의 크기가 커지고 구리 권선도 두꺼워졌으며, 전원부 PCB 트랙의 경로가 짧아졌으며 더 두꺼워졌고, 구리 파워 바까지 사용했다.
포노 입력은 모델 30이 MM, MC 양쪽 모두 대응하던 것과 달리 모델 40n처럼 MM 하나로 통일했는데, 이 포노단은 대강 소리만 울리게 만든 것이 아니고 별도의 본격 기판에 큼지막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고충실도를 위해 DC 서보를 사용해 커플링 커패시터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기왕에도 웬만한 포노 앰프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아 왔는데 성능이 더 강화된 셈. 원래 일반적 가격대 제품에서 MC까지 대응하던 것에 좀 미심쩍은 느낌을 받았는데, 이런 부분에서도 안심이 된다.
이외에도 장점은 많다. 모델 30에서 사용하는 구리/PP 필름 커패시터, 고급 필름 콘덴서, 파워 앰프용 맞춤형 전해 콘덴서, 오디오용 맞춤형 전해 커패시터, 디지털 노이즈 감소를 위한 낮은 ESR 커패시터, MELF 고정밀 저항, 저잡음 트랜지스터, 프리미엄급의 RCA·스피커 단자, 견고한 하부 섀시, 뛰어난 해상도의 OLED 디스플레이 등 그냥 한눈에도 감별할 수 있는 것들이다.
시청기와 매칭한 스피커는 하베스의 SHL 5 플러스 XD이다. 이 스피커는 감도가 86dB(6Ω)로 낮다. 8Ω으로 환산한다면 상당 부분 더 내려갈 터이다. 그러나 들려주는 소리에서는 청결함과 정확도가 대폭 상승한다. 어떤 곡을 울려도 상급기의 수준. 오랜 마란츠의 사운드 철학이라는것도 음미할 수 있는 높은 신뢰도의 알찬 기종을 만나게 되었다.
가격 200만원
실효 출력 70W(8Ω)
아날로그 입력 RCA×5, Phono(MM)×1
레코드 아웃 지원
프리 아웃 지원
서브 아웃 지원
앰프 인 지원
헤드폰 출력 지원
스피커 A/B 지원
출처 : 월간 오디오(http://www.audio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