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 판매글입니다.
1960년대 중반 피셔 장전축에서 적출한 아주 귀한 피셔 TR 리시버입니다.
상태는 좋은 편으로 미국서 완벽히 수리를 마친 것인데, 출력석이 네델란드제
암페렉스 TR(게르마늄)이라 그런지 똘망똘망한 듯 포근하고 구수한듯 정겹운 소리로
여유롭습니다.
(출력석 방열판 옆에 검은색 TR 보호 카버, 바닥에 놓여 있읍니다.)
특히 튜너 수신부에는 수명이 긴 알루미늄 재질 케이스의 작은 진공관 누비스타 3개가
장착되어 있어 언제 들어도 두툼한듯 따스하며 친근감이 묻어 납니다.
밑면을 살펴보면 부분적으로 진공관 앰프 결선같이 하드와이어링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까닭에 수리 및 점검시 쉽고 편리게 고칠 수 있읍니다.
또한 진공관 앰프 같이 작은 트랜스지만 중간 트랜스방식이기에 유연함과 부드러움을
겸비한 탱글거리는 탄력감이 느껴집니다.
우드케이스로 예쁘게 나무 옷을 맞춰 입혀주면 더욱 멋있겠지요.
단 주파수 다이얼 유리창 부분 가운데 청색 숫자 주위 막대 표시에 먼지가 있어 닦다가
몇개 흘러 내렸고, Volume 앞글자도 지워진 부분 있으나, 볼륨 작동 상태는 사용을
많이 안했는지 빡빡하면서도 장력이 느껴질 만큼 중량감있게 돌아가 좋습니다
PS: 더 많은 내용을 알고 싶어시면 동호회 코너 피셔 편에 잘 나와 있으니
참고 하세요.
판매가격: 70 --- 65만원.
연락처: 010-8951-8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