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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벨륭겐의 반지 오페라 19lp ...카라얀 지휘

by 알텍앤 posted Jun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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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이 뛰어납니다

   cd음질처럼 ...굿입니다

 

....15만....

문자주세요

  010 5357 3670

문자주세요

 

 * 오디오 매니아분들은  ...대체로  기악연주곡을 우선합니다만..

                   오페라도 한두곡 익숙해지면 ...

                  매력적인 장르에   아주 괜찮다~!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만큼 음악의 폭이 넓어진다는것입니다......................

                      

...........................................................

 

니벨룽겐의 반지는

          매우 장대한 오페라로

작곡기간도 28년이나 걸렸는데, 바그너가 이 오페라를 처음부터 길게 쓰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1848년 바그너는

음악극을 위한 니벨룽 신화의 초안을 작성했는데

나중에 완성된 오페라 대본과는 꽤 차이가 있다.

처음에 그가 원했던 오페라는 '지크프리트의 죽음(Siegfrieds Tod)'

즉 신들의 황혼 부분이었으며, 대략 1850년경에 대본이 완성되었다.

그런데 지인들이 이 대본을 보더니 이 오페라를 이해하려면

사전 지식이 너무 많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바그너 당시만 해도 

 북유럽 신화는 유럽인들에게 그리 익숙한 주제가 아니었기 때문.

이에 바그너는 일종의 프리퀄 격의 '젊은 지크프리트(Der junge Siegfried)'를 추가했으며

이듬해인 1851년에 대본을 완성했다.

하지만 이것도 부족하다고 생각한 바그너는

보탄이나 브륀힐데 등의 중요한 캐릭터의 행동에 대한 개연성을 강화시키고 

맥거핀으로 등장하는 반지의 내력도 추가하기 위해

아예 4부작으로

작품을 확대하기로 하고 1853년 초에 전체 대본 작업을 완료했다.

음악은

대본이 완성된 후 몇 달 후부터 착수되었으며,

대본 작업이 4부부터 거꾸로 진행된 반면

음악 작업은 1부 라인의 황금부터 차례로 진행되었다.

이후 몇 년간의 작업 끝에 1857년경 일단 '지크프리트'의 2막까지 완성했다.

하지만 이후 각종 개인사로 인해

이 오페라의 음악 작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트리스탄과 이졸데와 뉘른베르크의 명가수의 작곡과 초연에 집중했다.

니벨룽의 반지의 작곡을

재개한 것은 1869년으로 작곡을 중단한 지 12년 만이었다.

니벨룽의 반지에도

바그너 오페라의 특징인

무한선율과 유도동기(Leitmotif)가 전폭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바그너 오페라의 수법에 대해서는 이전 작품들의 항목을 참고.).

특히 니벨룽의 반지는

등장인물도 많고 내용도 매우 길고 복잡하기 때문에

전 곡을 통틀어 무려 100여 개가 넘는 유도동기들이 존재한다. 

 대사로 표현하기 어려운 분위기나

심리 묘사 등을 음악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이 니벨룽의 반지는 통상적인 오페라에 비해

오케스트라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또한 바그너는 음악적 표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당시 기준으로

엄청난 대편성의 관현악을 사용했으며

극저음부터 초고음까지 구현할 수 있도록

매우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였다

또 눈여겨볼 것은

지크프리트 3막 이후의 음악이

12년의 공백을 거친 뒤에 작곡된 탓에

이전에 작곡된 음악과 스타일적으로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지크프리트 2막까지의 음악이 대체로 낭만주의 경향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는 데 반해

지크프리트 3막과 신들의 황혼에서는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 실험했던

   파격적인 음악 수법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그래서 으뜸음이 사라지고 모호한 조성과 전통에서 벗어난 화음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에 작곡된 부분에 비해

음악이 훨씬 난해하고 복잡하다.

 

그래서인지 신들의 황혼은

이 오페라의

핵심이자 결말부이며

음악적으로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4부 가운데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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