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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은 운명(생사,빈부,귀천,궁달.)입니다.
운명은 나의 의지로 바꿀 수도 벗어날 수도 없는 것입니다.
내가 태어나고자 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죽고자 해서 죽을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장자(壯子)는 어찌할 수 없는 운명(生死,貧富,貴賤,窮達,)을
편하게 받아들이고 사랑 하라고 합니다.
운명을 사랑한다는 것은 운명을 자유롭게 해주는 것입니다.
나의 운명이 자유로워질 때 비로소 내가 자유로워집니다.
장자(壯子)가 말하는 자유는 운명으로부터의 자유가 아니라
나의 집착과 욕망으로 부터의 자유입니다.
나의 집착과 욕망을 버리고 운명을 받아들일때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운명은 곧 자연 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내가 존재하고 있음(생명)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그 소중함의 가치는 자유에 있습니다.
"나는,. . .
내것,. . .
내 생각,. . ."
이라는 것(내가 보고,듣고,체험한 것들만이 옳다.)들에 스스로 장벽을 쌓아서 "소지(小知)"에 갇혀 있지 말고
나에게 주어진 현실을 인정하고 즐길 수 있는 사람 (나(我)를 내려놓고 마음을 비울 수 있는 사람.) 이
곧 도통군자 이며
자유인 이요
행복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송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