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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오 BDP LX 58 블루레이+

by 악마꿍스 posted Oct 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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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입후 사용 회수가 10회 미만 상태 민트급 입니다

2)가격:45만원

거래방법:서울 강동구 직거래

연락처:010-5228-1101

상세 설명은 제품 리뷰로 대신합니다 펌글이 문제시 삭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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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아는 한 브랜드 내에서 다양한 기기와 제품을 생산하는 제작사인데, 전 세계적으로 광학 재생 기기, 그 중에서도 영상 플레이어의 흥망성쇠를 이끌어 온 제작사다. DVD시절에는 DVD를 어떻게든 좀 더 나은 화질로 감상하는 것이 많은 AV 마니아들의 소망이었었고, 요즘처럼 HD소스가 흔하지 않을 때, 프로젝터를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파이오니아의 DVD 플레이어는 성능 좋고 믿을 만한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였다.

게다가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에는 기본기가 우수한 DVD플레이어 한대로 CDP까지 대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대표적으로 파이오니아 제품이 많이 이용이 되었었다.
 


▲ 파이오니아 DV-755Ai



기본기가 탄탄하고 동급대비 만듦새가 뛰어난 파이오니아의 플레이어

지금도 많은 AV 마니아들이 기억할 것이다. 국내에서 파이오니아의 DV-755Ai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다. 국내 파이오니아 수입원이 홈 오디오 기기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파이오니아의 최상급 기종들은 국내에 수입을 거의 하지 않던 때였음에도 755Ai의 인기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공식 수입원에서 수입해서 판매하는 제품은 물론, 병행수입이나 일본 내수 버전을 직접 들여와 사용하는 유저들도 제법 되었다.

그 당시에 755Ai의 가격이 80만원 정도 했었다. 지금이야 100만원 넘는 오디오 기기들이 넘쳐나지만 그 당시에 DVD 플레이어 한대에 80만원이라면, 기기에 꽤 투자를 해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는 유저들이 투자할 수 있는 정도의 금액이었다. 그렇게 파이오니아의 대표적인 제품들이 인정을 받으면서 영상뿐만 아니라 이 제품을 CDP로까지 병행하는 유저들도 많았었다.



 


 



뛰어난 화질은 물론 CDP 대용으로도 우수하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기는 파이오니아만큼 블루레이 플레이어 개발에 열을 올리는 제작사도 흔치 않다. 아마도 일본 업체들 중에서는 가장 적극적인 행보일 것이다. 중간에 대만기업에 주도권을 내주기도 했었지만, 그 동안 파이오니아에서 출시한 블루레이 플레이어 제품들을 살펴보면, 파이오니아는 가격대비 기본기가 탄탄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가장 많이 생산한 제작사 일 것이다.






 

▲ 상위 기종인 파이오니아 BDP-LX88
새로 출시된 파이오니아 BDP-LX58은 최상급 기종인 BDP-LX88의 케이스나 기본 회로를 공유하는 모델이다.
외형상으로는 최고급 기종인 LX88과 구분이 안 된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을 때, 오디오와 비디오의 통합 소스기로 제격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가지고 있어도 CDP는 별도로 있어야 한다.’ 라는 이론은 누가 얘기 했을까? 생각해보면, 그런 이론은 일반적으로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마니아 입장에서 만든 이론 일 것이다. 하지만 소스기에 큰 금액을 쓸 수 없는 입장에서는 요즘 기준으로 USB 입력 재생이나 네트워크 플레이 기능 등을 갖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으로 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최근 CD를 제작하여 공급하는 대형 음반사에서는 CD도 이용하지만 차세대 음원 플랫폼으로 블루레이를 이용하고 있다. 바로 HFPA 음반 같은 것을 말하는데 좀 더 나은 사운드를 위한 HFPA 음반을 재생하기 위해서는 이런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필수로 필요하게 된다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이다. HFPA는 24bit/96kHz로 음악을 제공해 주는 고 음질의 음원 규격이다.


 


 


물론, DVD나 블루레이, USB 입력을 통한 재생이 필요 없다면 그냥 CDP만 구입하면 되지만 말이다. 그런면에서 파이오니아는 BDP-LX58을 이용해 CDP를 별도로 구입하는 유저들을 설득하기 위한 소소한 설계 구성을 겸비해 넣었다.
CD나 DVD, 블루레이 타이틀을 읽는데 있어 진동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진동 억제에 대한 설계가 대표적인 예다.


 



동급 대비 2배 무거운 내진 설계, ESS 최신칩으로 오디오부도 보강하다

BDP-LX58을 손으로 들어보면 상당히 묵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게가 10kg에 달하는데 경쟁사의 동급 기종에 비해 2배나 더 무거운 무게다. 이렇게 플레이어의 무게가 무거운 이유는 그만큼 케이스를 견고하게 제작했고 자체 진동이 발생하지 않고 외부의 진동에도 강하게 만들도록 하기 위함이다. 최근 일본 제품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2중 레이어 섀시 설계 기술을 통해 진동이 가장 문제가 되는 제품 하단 섀시를 3mm 두께와 1.6mm 두께의 강판을 2중으로 겹쳐서 설계했다.

상판과 측면 판넬 역시 고강성의 섀시를 사용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BDP-LX58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1차 기본 골격이 있고 거기에 전면, 하판, 좌우측면 섀시를 추가로 장착하게끔 되어 있는데 전면과 측면에는 일반적인 나사로 고정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스프링 기능으로 고정하게끔 하여 발생되는 진동을 중간에서 조금이라도 억제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


 


진동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은 겉 표면 섀시에서만 만들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CD나 블루레이 타이틀이 올려놓고 회전하는 트랜스포트의 하단부에 진동 흡수 효과가 뛰어난 고무를 깔았다. 트랜스포트 부분을 손으로 꾹꾹 눌러보면 위 아래로 부드럽고 포근하게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전체를 강한 철제 구조물로 덮어서 좌 우측에서 단단하게 잡아주도록 설계하였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CD 트레이가 나왔다 들어갈 때, 무척 부드럽고 스무드(smooth)하게 움직이며  소음이 없다.

이 정도의 케이스 설계나 강판 구조, 진동에 대해 고무를 이용한 댐핑 트레이 설계 방식 등만 따진다면 300만원 정도 하는 CDP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수준의 물량 투입이다. 일단은 케이스의 만듦새나 트랜스포트 트레이에 쏟은 물량만 봤을 때는 그렇다는 의미다.  200만원대 CDP들 중에도 별도로 설계한 트레이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컴퓨터 CD-ROM 드라이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들도 많이 볼 수가 있는데, 그에 비하면 월등히 뛰어난 구성이다.


 

▲ ESS사의 Sabre32 칩을 DAC 프로세서로 사용했다


BDP-LX58에 사용된 DAC 칩은 최근 오디오 마니아들 사이에 가장 평판이 좋은 축에 속하는 캐나다 ESS사의 Sabre32칩을 사용했는데 그 중에서도 ULTRA 시리즈의 ES9011s를 사용하여 DAC부를 별도로 설계해 집어넣었다. 이 칩은 일반적인 DVD 플레이어나 블루레이 플레이어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칩이다.

예전 DVD플레이어나 저가 블루레이 플레이어들은 오디오 소스는 그냥 소리만 나면 되는 것이어서 DAC부를 별도 기판에 설계를 한다거나 고가의 DAC칩을 사용하는 일이 없이 영상신호를 처리하는 기판 어딘가에 저가 DAC칩 하나 박아 넣고 아날로그 컨버팅을 했던 것에 비하면 많은 발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뛰어난 노이즈 억제력과 맑고 투명한 색감, 심도가 느껴지는 색감

화질에는 심도가 있다. 많은 리뷰어들이 이 심도가 깊다거나 얇다는 표현을 하는데, BDP-LX58의 심도를 얇다거나 깊다는 표현으로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심도를 논할 수 있을 정도라고 표현하고 싶다.
이 말은, 즉 저가의 영상기기들은 심도가 아예 안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심도가 표현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화질이 떨어지는 기종에 비해서는 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며 화질의 고급 여부를 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영상에서 심도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화질이 단조롭게 평면적이지 않고 입체적이며 앞에서 찍힌 사물과 뒤에서 찍힌 사물간의 거리 구분, 가까운 것은 그만큼 크게 느껴지게 되고 멀게 있는 사물은 희미하면서도 멀게 느껴지는 느낌 등이 화면상에서도 표현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색감 자체는 매끄럽고 순한 색감 특성을 보인다. 표현하기에 따라서는 색감이 진하다거나 뚜렷하다기 보다는 노이즈가 거칠게 표현되지 않도록 스무드하면서도 매끄러우며 투명한 색감이라고 생각된다. 오디오에서는 퓨어(PURE)하다는 표현을 쓰곤 하는데 파이오니아 BDP-LX58의 색감이 퓨어 하다고 할까? 화질이 퓨어하다는 것이 픽셀 하나까지 대단히 또렷또렷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해 준다는 의미는 아니고 화질에서 맑은 특성이 느껴진다고 하면 이해가 될까?
색감이 어둡다거나 무겁게 느껴지지 않고 거칠거나 탁하게 느껴지는 느낌이 다른 기종에 비해 덜하다고 느껴진다.

 

▲ 요즘 대세 ! Marvell Qdeo 프로세서



영상 기기도 오디오 기기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상태의 정보를 화상정보로 전환을 해주는 과정에서 화질의 수준 차이가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컨버터와 디지털 프로세서이다.

최근 출시되는 블루레이 플레이어에는 Marvell Qdeo 프로세서가 거의 대세가 되어 있는 상태다. 비슷한 가격대의 유명 블루레이 플레이어들이 대부분 현재 Marvell Qdeo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는데, 이 프로세서 한 개가 화질을 결정짓고 노이즈를 억제하는데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프로세서가 들어간 제품들끼리는 화질 세팅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기본 화질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겠지만, 노이즈 라던지 전체적인 화질의 심도 등은 비슷한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물론 이러한 최신 디지털 부품들을 이용해서 어떻게 소프트웨어적인 알고리즘과 컨버팅 기술 등을 배합해 넣었느냐가 관건인데, 파이오니아 BDP-LX58은 여기에 4K 업 스케일 기능은 물론, 각종 세부 영상 옵션과 커스텀 영상 모드를 미리 세팅해 놓았다. 미리 세팅해 놓은 영상 모드에 따라 약간의 화질이나 색감의 차이가 있기는 한데, 대체적으로 픽셀 하나까지 뚜렷하게 보여주는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색감이 상당히 매끄럽고 스무드한 소위 필름 라이크(film like)한 색감에다가, 앞서 설명한 투명한 심도의 느낌이 함께 느껴지도록 세팅한 것이다.


 



아날로그적이면서 깊고 풍부한 투명하며 미려한 색감

특히 파이오니아 BDP-LX58이 노이즈가 적으면서도 색감이 맑고 투명하다고 느끼게 된 것은 최근 영화의 타이틀에서도 그랬지만, 오래된 영화 타이틀에서 더 빛을 발한다. 아무리 블루레이 타이틀이라 하더라도 오래된 영상의 경우는 화면이 칙칙하고 노이즈가 많은데다, 탁한 것을 극복하기 어려운데 같은 영상을 과거의 DVD로 볼 때나 저가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재생한 것에 비해서는 확실히 노이즈가 적으면서도 어두운 부분까지 밝으면서도 매끄럽게 색상을 표현해 준다. 일반적으로 어두운 곳을 밝게 표현하려면 노이즈가 더 늘어나게 되고 탁해지게 되는데 그런 부작용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 외에 캐릭터들의 피부 톤이라던지 머리카락, 먼 배경과 함께 사물들이 함께 보여지는 화면 등에서 비교적 깊이가 있으면서도 질감이 매끄러운 화면을 보여준다.

여기서 색감이 과거 VTR로 재생하던 시절이나 영화관에 비해서 좀 더 밝게 보여지는 느낌이 있는데 그런 느낌은 디지털 기술에 의한 효과라고 본다면, 밝으면서도 전체적으로 필름 같은 느낌에 가깝도록 튜닝한 것은, 파이오니아가 의도적으로 디지털적인 느낌을 강조하지 않고 아날로그적이면서 깊고 풍부한 투명하며 미려한 색감을 보여주기 위함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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