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길안천 끝자락에 보백당 어르신의 만휴정이 있는데 하룻 밤 자고 노귀 고개를 넘어 영천으로 가는데 작은 면소재지에 할매 두분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목욕탕을 가고 계셨다, 몇년 뒤에 우연히 또 그곳을 지나는데...이번에는 할매 한분만 지팡이를 짚고 목욕탕으로 가고 계시길레...할매요 친구분은 오늘 목욕 안가시닛껴? 물었더니 할매 왈...그친구는 초봄에 밥 숟가락 놓았니더!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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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안천 끝자락에 보백당 어르신의 만휴정이 있는데 하룻 밤 자고 노귀 고개를 넘어 영천으로 가는데 작은 면소재지에 할매 두분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목욕탕을 가고 계셨다, 몇년 뒤에 우연히 또 그곳을 지나는데...이번에는 할매 한분만 지팡이를 짚고 목욕탕으로 가고 계시길레...할매요 친구분은 오늘 목욕 안가시닛껴? 물었더니 할매 왈...그친구는 초봄에 밥 숟가락 놓았니더!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