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부터 'youtube' 채널을 만들어 클래식 위주의 음악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올리고 있는데(물론 수익창출은 하지 않음),
"소리(音質)가 너무 좋은데 이런 시스템을 구축 하려면 큰 돈이 필요 하겠지요" 라는 댓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문론 금전적인 비용도 만만치는 않지만, "오디오 시스템"의 구성은 마치 집을 짓는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경치좋은 산 비탈에 큰 돈을 들여 전문가에게 부탁하여 '전원주택'을 지었다고 하여 만족하고 그대로 살수가 있을까요?
살아가면서 부족한것은 메꾸고 싫은것은 바꾸고 하여 수년이 지나면서 고치고 보완 하면서 情을 들여야 비로서 내 집으로 만족할 것입니다.
어느분이 현재의 제 시스템을 그대로 양도받아 멋지게 꾸민 자신의 '오디오 룸'에 설치 한다고 같은 소리(音質)를 들려 주지는 않습니다.
"Audio매니아" 생활을 50여년간 하고있는 경험에 의하면, 각각의 기기의 위치와 간격, 각종 케이블의 길이에 따라서도 소리가 변하고,
또 일정시간(이것을 Aging이라고함)이 지나고, 자리를 잡아가야(熟成) 비로서 어느정도 자신에게 만족하는 소리를 들려 줄 것입니다.
("悲戀의 첼리스트 "안냐 타우어" 연주의 "드보르작 첼로협주곡 1악장")
"안냐 타우어 (Anja Thauer,1945 ~ 1973)"는독일 뤼벡출신의 첼리스트로,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어머니로부터 음악공부를 시작하여,
12세에 데뷔하였고, 14세에는 독일 최고의 첼리스트 "루드비히 횔셔"의 마스터 클래스를 계기로 제자가 되었는데,
특히 '뉘른베르크'음악원에서"횔셔"와 "마이나르디"로부터 집중적으로 수학하였습니다.
15세에는 파리 음악원 '에콜 노르말'에서 "앙드레 나바라"의 사사를 받았으며, 1962년 16세의 나이로 파리 국제 콩쿨 에서 우승하였고,
독일 "뉘른베르크 문화상"을 받는 등, 앞날이 창창했던 첼리스트였고, 독일의"자클린느 뒤프레"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독일 첼로 계의 기대주로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에, 유부남 의사 와의 사랑이 불륜으로 알려지면서,
28세의 젊은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 "悲戀의 첼리스트"입니다.
(애절함이 가득한 "드보르작" 첼로협주곡 2,3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