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건 몇개 올려 보고 느낀 점
1. 첫번째 유형 : 그레샴의 법칙
상태 좋은 것들은 본인들 수중에서 내놓지 않고 상태 좋지 않은 것들만 내 놓게 되기에 장터에서는 험한 상태의 물건들만 돌아 다님
이런 현상은 이곳 장터 뿐만이 아니라 이베이나 일본 야후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정상이라는 상품설명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절반 이상은 정상이 아님
2. 두번째 유형 : 소장품 방출 유형
나이가 들거나 취미를 접는 경우에 내놓은 물건들로 소장을 위해 유지보수를 잘 해 두었기에 대체적으로 상태들이 상당히 양호한 편이며
대체적으로 유지보수를 위하여 물건구입한 가격 만큼의 유지보수 비용을 추가로 부담함
3. 가격괴리 문제 발생
- 판매자 입장 : 두번째 유형이 설정하는 가격대에 첫번째 유형의 판매자들이 유사하거나 조금 낮게 가격선을 책정 함
- 구매자 입장 : 두번째 유형의 가격대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첫번째 유형의 물건을 구입한 후 불평을 호소함
그래서 중고시장은 어딜 가나 이런 갈등들이 상존 하는 듯
그리고 요즘엔 판매자들이 대부분 구매자들 보다 경험들이 많기 마련임에도 자꾸 판매자를 시험해 보려는 사람들이 특히 많음
몇년전 국내산 6V6 싱글앰프를 15만원에 내 놓았었는데
초단관 출력관은 어디 것이며 커플링은 뭐며 출력트랜스는 어느나라 것이냐? 등 등
대하여 초단관 뷰글보이, 출력관 브리마 페어, 커풀링 군용 오랜지드롭, 출력트랜스 아크로싸은드 해서 가격 150 하면 다들 넋을 잃음
여기 장터 이베이 야후옥션 구매전에
판매자들 판매내역 그리고 판매품 기술해 놓는 특성들 보면 구매 여부에 대한 확신이 바로 바로 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