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지구상 골퍼들의 꿈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오늘이 2틀 째다.
필자도 꼬박 2틀 밤을 지새면서 전 라운드 중계를 즐기는데...꽃피는 봄날에 오거스터 내셔날 골프 글럽의 풍경은 너무 아름다워 마치 천국같은 느낌을 주는지라 날밤을 세워도 전혀 피로 한 것을 못 느낄 정도다.
지구 인간이 즐기는 스포츠 중 나는 골프를 단연코 제 1로 꼽는 이유는
골프는 다 늙은 노인과 팔팔한 젊은이들이 함께 경기를 펼친다는 장점이 있어서다.
상금도 올해 1위가 60억으로 늘어 났다.
만약 1타점으로 우승시에는 불과 몇 센티 차이로 60억이 달라진다고 보면 엄청난 대회다.
올해도 선수로 참가한 독일의 버나드 랑거 선수는 1957년 생이다
그린 자킷을 두번이나 입었고 벌써 40번 넘게 출전 중이다.
한마디로 일평생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다.
백발이 성성하고 얼굴에 주름이 깊어 상노인 중에 상 노인인데...우리나라 영건 선수로 참가한 김주영 선수는 2002 생이니 나이차이가 무려 50년이 가까운데...버나드 랑거 선수가 새벽 4시까지 스코어는 이븐파를 기록 중이니 정말로 대단한 노인이라고 감탄하는데 어디 필자만 그런것이 아니고 전세계 수많은 골퍼들이 이 새벽에 감탄을 할 것이 분명하다.
현재 저스틴 로즈 선수가 -8
엄청난 장타력을 보여주는 디셈보 선수가 -7
완벽한 스윙 교과서 맥귄로이 선수가 -6 이다.
털보 세풀러 선수는 -5
랑거 선수 보다 두살 아래인 노익장 프레드 커풀 선수가 현재 +2
중계 경기를 밤을 세워 보면서도 매 홀 지구인들을 잠못 이루게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하는 노인들이다.
오거스타 골프장은
풍광도 천국이 아닐까..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소나무 숲과 연못 그리고 유리알 그린으로 유명하다
워낙 공이 잘 미끄러지도록 설계가 되고 , 잔디 관리가 프로급이라서..,.홀 깃대 가까이 떨어져도
공이 조금씩 움직이다가 공에 가속이 붙어서 연못으로 떨어지는 코스도 있어 선수들 입에서 아맨! 소리가 절로 터져 나오는 코스도 있다.
때로는 공이 홀에 바짝 붙어서 멈추었을 때는 햇빛을 가리고 조금 기다리면 공이 다시 움직여서 홀캅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햇빛을 가리면 잔디가 조금 부드러워져서 그런 기막힌 현상까지 일어 나는 것이 골프다.
마스터즈 베스트삿에서는 몇년전 온 그린에 떨어진 공이 ..구르다가 이미 먼저 홀겁 주변에 떨어진 공과 부딧쳐서 진로가 바뀌면서 홀인이 기적도 일어 난 적도 있다.
그런 경우 밤세도록 잠 못 이룬 지구상 모든 골퍼 애호가들은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오기 마련이다.
그래선지는 몰라도 골프를 즐기는 사람은 급사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고 우리나라도 박세리 이후 골프 붐이 일어나면서 전구 골프장이 500 개가 넘는 나라다.
암튼 마스터즈 골프 대회는 노인과 바다가 아니고 노인과 청년들이 함께 그린에서 펼치는 멋진 운동임에 틀림이 없다는 생각이다.
오디오 동호인 집을 방문해 보면 거반 골프 가방들이 보인다.
그만큼 오디오 동호인 들 중에는 골프를 즐기는 분들이 많다는 뜻인데...그 분들이 소전에도 방문하는지는 몰라도 골프를 즐기시는 오디오 동호인들을 위하여 오늘은 2025년 오거스타 내쇼날 골프 장에서 이루어지는 마스터스 대회 중계를 즐기면서 내친김에 소전에 골프 글을 헌번 사람사는 이야기로 올려 봅니다.
총 4일 라운딩으로 우승자가 결정되고 우승자는 그 유명한 그린 자겟을 입게 되는데..올해는 어떤 선수가 입게 될지 이제 48시간 뒤에는 결판이 날 예정이라고 2틀 더 날밤을 세울 계획이다.
글을 줄이는 순간 늙은 랑거 선수가 마지막 18홀 그린에 올라서니 모두가 일어서서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얼굴에 주름이 가득한 랑거 노인은 모자를 벗어 답례 하는 모습이 너무 훌륭하게 보이는 새벽이다.
히틀러 죄값이 랑거 선수 하면으로 다 사라지는 세월이다.
일전에 지화철서 만나 독일인에게 랑거 선수 이야기를 했더니 바로 화색이 돈다.
물론 말미에는 독일인이 한국인은 몰라도 축구 선수 차붐은 다 안다는 것을 유럽에서 실제로 겼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몰라도 사실 1980년대 대다수 독일인은 일본은 알아도 한국은 잘 몰랐다.
그런 경우는 차범근씨를 들먹이면 다 알았다.
그 만큼 스포츠 선수의 공로는 크다.
글을 줄인다.
오디오 동호인 분들도 의외로 노인들이 많다.
세월이 어찌 된 셈인지 이젠 노인들이 존경 받는 곳의 딱 히 없는 셈인지만 미국 골프대회에 노인들은 깍듯하게 대접 받는다.
올해도 노인 랑거 선수와 프레드 거풀 선수가 18홀 마치고 락커 룸으로 향하는 곳에 대회 임원들이 줄 나래비로 서서 깍듯하게 존경을 표하는 모습에 중 늙은이 나도 크게 감동한다.
..................어주자 사람사는 이야기............
note:
글 쓰기에서 아래 광고가 자동으로 붙는군요.
골프는 돈 많은 이들의 (놀이)스포츠 인줄 알았는데
요즘엔 넉넉지 않은 이들도
SUV 차 트렁크에 골프 가방을 싣고
스크린 골프장을 드나드는 것을 보게 되죠..
골프의 룰(?)도 모르고
주변,골프를 치는 이들도 없기에 TV 화면에
시원하게 펼쳐진 푸른 잔디만이 눈을 시원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