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철입니다.
저도 메뉴얼 보고 완성해서 2일째 듣고 있습니다.
한방에 아무런 문제 없이 완성했습니다.
험이나 노이즈 같은 것도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트랜스포머 위에 붙여 놓은 것은 나중에라도 혹시 필요할까 해서
히터선 결선표를 인쇄해서 붙여 놓았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중후'하다기보다는 '깨끗하고 정숙하다'입니다.
저역의 양은 많거나 밑으로 쭈욱 내려가지는 않지만 탄력있는 느낌입니다.
고역쪽은 깨끗하고 선명한 느낌이면서 소란스럽지 않은 느낌이구요.
중역대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그동안 프리를 많이 사용해보지도 못했기 때문에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프리는 만들거나 구입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으로 무더운 날씨에 수고해 주신 김선구님 정호윤님 감사합니다.
(사실은 이 말씀을 드리려고 글을 올립니다.)
추신 : 노브 고정시 패널보다 약간 튀어나오거나
노브 돌릴 때 스치는 소리가 나시는 분들은
전면 패널과 샤시 사이에 와셔를 적당히 넣고 조립하시면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다 아시는 내용인가요?
그리고 오늘 하루종일 틀어 놓았더니 거의 난로 수준이더군요.
아무래도 듣지 않으실 때는 꼭 꺼두셔야할 듯 합니다.
전 음악 틀어놓고 자는 버릇이 있는데 큰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