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3으로 차동출력회로의 앰프를 제작한 서병익입니다..
수 일전 시청회가 진행되었고 그날 오셨던분께서는 나름대로 음질에 평가를 내리셨겠지만 회로에 대한 궁금한마음과 음질에 대한 궁금한 마음을 제게 전화를 통하여 질문하시기에 저의 소견을 몇자 올리려고 합니다.
제작자가 자기가 만든 앰프를 평가한다는 것이 쉽지않고 쑥스러운 일이라 망설였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날 참석치 못하신 분을 위함임을 먼저 밝힙니다.
저도 음악을 좋아해 거의 음악속에서 살지만 나름대로 기준이 생겨 수준높은 음이 어떤 것인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협대역의 빈티지계열의 소리를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음악이란 본래, 큰소리와 작은소리 높은소리와 낮은소리의 조합이 아니겠습니까?
이런 복잡한 소리가 엉키고 설켜있는 신호원을 무리없이 증폭하여 소리로서 재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을 앰프라 한다면 그 앰프는 (1)특정주파수대에서 기복이 적어야 할 것이고 가능 한 가청주파수대는 모두 증폭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거기에 또 한가지를 추가한다면 (2)음악신호란 본래 빠르게 변화하므로 신호의 변화에 신속히 반응하여 찌그러짐없이 증폭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3)잡음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소리좋은 앰프라도 험이나는 앰프는 가치가 떨어진다고 봅니다.
그 외에 더 많은 항목들이 있고 앰프의 능력을 파악하는 기술도 많이 발전되어 이제 제대로 만들어진 스펙이라면 그것만 가지고도 어떤음이 나오게 될지 예측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오디오가 정량적으로 잴 수 없는 소리를 다루는 분야라 같은 음을 듣고도 다양하게 표현되어 오히려 듣는이로 하여금 기준을 잡을 수 없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이 다양한 취미의 세계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재현되는 소리를 먼저 설정하고 미리 설정해 놓은 음색의 소리가 재현되도록 설계하는 시대입니다. 이번에 만든앰프는 이런 소리가 나네...는 전문 제작인이라면 있을 수 없습니다.
즉, 추구하는소리에 맞추어 부품의 질이며 회로의 종류를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설계기법을 모두 이곳에서 말씀드릴 수 는 없지만 이번 2A3앰프도 목표로 하는 음이 있었습니다.
제가 목표로 했던 2A3앰프의 음은 고역의 아름다운 배음을 살리며 2A3진공관이 가지고 있는 태생적 한계인 출력부족을 해소하여 보편적인 음압의(89dB전,후) 현대스피커를 가지고 계신분들도 아름다운 음색의 2A3진공관앰프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해보자는 것이였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2A3의 파라싱글도 하나의 방편이였습니다. 애당초 그렇게 설계하였고 그리 진행을 하고 있었으나 저에게 차동출력앰프를 주문제작하여 사용하시는 몇 분께서 제게 권유하였습니다.
그 차동출력프리앰프를 들이고 하이엔드 프리앰프를 처분하신분이 차동출력앰프의 음의 우수성을 인정하시고 이번에 그 음색을 여러분들에게 들으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의 말씀에 공감하여 차동출력으로 선회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케이스에 실장할 수 있으므로 파라싱글과 차동출력회로 두개의 방식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입니다.
위의 1번 항목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1dB를 기준하여 10~48.2KHz의 주파수특성을 실현하였습니다.
2번 항목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무궤환으로 하여 높은 과도특성을 갖게하였습니다.
흔히 슬루 레이트라고하는 과도특성은 부궤환이 걸린만큼 반비례하여 나빠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궤환의 양을 증가시키면 정적인 특성은 크게 향상되나 동적인 특성은 반비례하여 나빠집니다.
3번 항목을 충족시키기위하여 초단 ECC99는 DC점화하였고 출력단은 험바란스로 조정하여 만족할만한 S/N비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느낌의 음색은 초단은 싱글로 드라이브하여 출력단에 공급되므로 유려한 배음은 그대로 살아있으며 자연스럽게 내려가는 저음은 음악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접 들어보는 것 말고 더 좋은 평가는 없으므로 신청하시는분에게 순서대로 대여를 하겠습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 사시는분에 한하여 대여하고 기간은 앰프의 여유가 없으므로 3일로 하겠습니다. 많으신 분에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려함인데 신청하시는분이 적다면 그 시일을 늘일 수도 있습니다.
댓글로 남겨놓으시면 순서대로 대여해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수 일전 시청회가 진행되었고 그날 오셨던분께서는 나름대로 음질에 평가를 내리셨겠지만 회로에 대한 궁금한마음과 음질에 대한 궁금한 마음을 제게 전화를 통하여 질문하시기에 저의 소견을 몇자 올리려고 합니다.
제작자가 자기가 만든 앰프를 평가한다는 것이 쉽지않고 쑥스러운 일이라 망설였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날 참석치 못하신 분을 위함임을 먼저 밝힙니다.
저도 음악을 좋아해 거의 음악속에서 살지만 나름대로 기준이 생겨 수준높은 음이 어떤 것인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협대역의 빈티지계열의 소리를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음악이란 본래, 큰소리와 작은소리 높은소리와 낮은소리의 조합이 아니겠습니까?
이런 복잡한 소리가 엉키고 설켜있는 신호원을 무리없이 증폭하여 소리로서 재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을 앰프라 한다면 그 앰프는 (1)특정주파수대에서 기복이 적어야 할 것이고 가능 한 가청주파수대는 모두 증폭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거기에 또 한가지를 추가한다면 (2)음악신호란 본래 빠르게 변화하므로 신호의 변화에 신속히 반응하여 찌그러짐없이 증폭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3)잡음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소리좋은 앰프라도 험이나는 앰프는 가치가 떨어진다고 봅니다.
그 외에 더 많은 항목들이 있고 앰프의 능력을 파악하는 기술도 많이 발전되어 이제 제대로 만들어진 스펙이라면 그것만 가지고도 어떤음이 나오게 될지 예측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오디오가 정량적으로 잴 수 없는 소리를 다루는 분야라 같은 음을 듣고도 다양하게 표현되어 오히려 듣는이로 하여금 기준을 잡을 수 없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이 다양한 취미의 세계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재현되는 소리를 먼저 설정하고 미리 설정해 놓은 음색의 소리가 재현되도록 설계하는 시대입니다. 이번에 만든앰프는 이런 소리가 나네...는 전문 제작인이라면 있을 수 없습니다.
즉, 추구하는소리에 맞추어 부품의 질이며 회로의 종류를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설계기법을 모두 이곳에서 말씀드릴 수 는 없지만 이번 2A3앰프도 목표로 하는 음이 있었습니다.
제가 목표로 했던 2A3앰프의 음은 고역의 아름다운 배음을 살리며 2A3진공관이 가지고 있는 태생적 한계인 출력부족을 해소하여 보편적인 음압의(89dB전,후) 현대스피커를 가지고 계신분들도 아름다운 음색의 2A3진공관앰프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해보자는 것이였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2A3의 파라싱글도 하나의 방편이였습니다. 애당초 그렇게 설계하였고 그리 진행을 하고 있었으나 저에게 차동출력앰프를 주문제작하여 사용하시는 몇 분께서 제게 권유하였습니다.
그 차동출력프리앰프를 들이고 하이엔드 프리앰프를 처분하신분이 차동출력앰프의 음의 우수성을 인정하시고 이번에 그 음색을 여러분들에게 들으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의 말씀에 공감하여 차동출력으로 선회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케이스에 실장할 수 있으므로 파라싱글과 차동출력회로 두개의 방식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입니다.
위의 1번 항목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1dB를 기준하여 10~48.2KHz의 주파수특성을 실현하였습니다.
2번 항목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무궤환으로 하여 높은 과도특성을 갖게하였습니다.
흔히 슬루 레이트라고하는 과도특성은 부궤환이 걸린만큼 반비례하여 나빠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궤환의 양을 증가시키면 정적인 특성은 크게 향상되나 동적인 특성은 반비례하여 나빠집니다.
3번 항목을 충족시키기위하여 초단 ECC99는 DC점화하였고 출력단은 험바란스로 조정하여 만족할만한 S/N비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느낌의 음색은 초단은 싱글로 드라이브하여 출력단에 공급되므로 유려한 배음은 그대로 살아있으며 자연스럽게 내려가는 저음은 음악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접 들어보는 것 말고 더 좋은 평가는 없으므로 신청하시는분에게 순서대로 대여를 하겠습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 사시는분에 한하여 대여하고 기간은 앰프의 여유가 없으므로 3일로 하겠습니다. 많으신 분에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려함인데 신청하시는분이 적다면 그 시일을 늘일 수도 있습니다.
댓글로 남겨놓으시면 순서대로 대여해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