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중인 프리앰프의 외관 및 내부 구성에 대하여 궁금해 하시는 분을 위하여 주문형 콘솔릿 프리앰프의 내부사진을 올립니다.
주문형으로 진행하던 것 이상의 품질로 제작하려고 하고 있고 몇가지 변경되는 부분이 있어 혼선이 계실까봐. 사진을 못 올리고 있었는데..... 문의 하신분이 계시어 참고되시도록 올립니다.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다양한 입력을 받는 부분인데 양쪽채널에서의 크로스토오크를 개선하기 위하여 릴레이전환으로 제작됩니다.
이 방법은 선택된 소오스를 제외한 모든 입력은 그라운드되어 다른 입력이 선재를 타고 넘어오는 크로스토크를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사진상의 중간부분이 세덴셀렉타를 이용한 어튜네이타입니다. 저항은 모두 오차 1%의 PRP저항을 사용하여 만족할만한 특성을 확보하였으며 유연한 촉감은 하이엔드앰프의 느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41단 어튜네이타도 발매되고 있으나 기계적인 접점안정성 및 기능적 촉감은 23단에 비해 크게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제한적인 공간속에서 많은 접점을 구현하는 것이 무리인 것 같습니다.
41단이 우수한 점은 어튜네이타의 결점인 계단식 음량변화를 보다 유연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번에 사용되는 23단 어튜네이타에서는 D형커어브로 제작하여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하였습니다.
케이스를 제작하기 위하여 캐드작업을 하고 있으며 캐드작업이 완료되면 파일 상태로도 즉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대략적으로 설명드리면
전면 판넬을 두께8mm, 높이65mm, 넓이420mm에서
두께10mm, 높이90mm, 넓이420mm로 높이를 40%증가시켰습니다.
1.6 t 철판을 사용한 베이스를 10mm두께의 알미늄판으로 바꾸었고 입,출력단자가 부착되는 뒷판도 10mm로 하여 진동에 의한 음질의 열화를 방지하였고 품위도 한층 높였습니다.
전면에 위치한 기능 손잡이의 배치는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전원스위치는 좌측 옆면에 실장하였습니다.
현재 전원스위치가 있는 자리에 LED가 있게 되며 기능별 손잡이 간격이 조금씩 넓어집니다.
전면판넬과 상판윗면은 실버 헤어라인 처리되며 옆면과 뒷면은 흑색 샌딩 무광으로 착색됩니다.
*. 회로적인 부분의 질문이 계시어 예전 내용에서 조금 보완하여 말씀드립니다.
사용진공관은 12AX7 *2개 12AU7 *4개 5AR4 *1개입니다.
그 중 12AX7은 제 1단으로서 라우드네스회로에서 감쇠되는 정도를 고려하여 충분한 이득을 얻고 있습니다. 일전에 말씀드린 무궤환증폭기의 장점을 충분히 살린 유연한 음질로 12AX7의 음색을 최대한 뽑아내려고 하였습니다.
(이번에 채용된 연속가변형 라우드네스 콘트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앞서 올린 글 "4. 좋은 프리앰프의 조건" 을 참조하여 주십시오.)
12AU7은 제 2단으로서 통상의 라인앰프에 해당합니다. 이곳에서 증폭하는 정도가 이 프리앰프의 이득이 됩니다.
이 단에서도 역시 무궤환으로 증폭하며 직선성이 가장 좋은 부분에서 동작하도록 전류를 설정하였습니다. 또한, 차분한 음색으로 평판받는 12AU7이 화려하면서도 달콤한 12AX7과 더불어 가장 진공관 앰프다운 소리를 재현하도록 하였습니다.
제 3단은 부궤환 톤 콘트롤회로를 위하여 12AU7이 사용되었습니다.
부궤환방식의 톤 콘트롤회로도 매우 다양하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특허회로로서 우수한 특성을 인정받은 럭스형을 채용하였습니다.
이 방식은 BOX형의 결점을 해결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정류 방식은 방열형 5AR4(GZ34)를 사용하여 고전압을 천천히 공급하므로서 진공관을 보호하도록 하였고 정통적인 양파정류와 30H(헨리) 초크트랜스를 2개 사용한 2단 초크평활 회로를 채용하였습니다.
이로서 질좋은 직류를 얻게되어 프리앰프의 첫번째 요구사항이기도한 S/N비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특히 이번 같이 부궤환에 의한 S/N의 개선을 기대할 수 없는 무궤환 증폭방식일때는 전원회로를 엄중하게 설계하고 실장해야만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현재 케이스의 캐드작업은 거의 완성되어 가지만 아직 신청만료일이 남아있으므로 외관에 대한 의견을 주시면 참고할 수 있으므로 조언주셔도 됩니다.
작업실 031-852-0452 휴대폰 010-5544-0052 진행자: 서병익
주문형으로 진행하던 것 이상의 품질로 제작하려고 하고 있고 몇가지 변경되는 부분이 있어 혼선이 계실까봐. 사진을 못 올리고 있었는데..... 문의 하신분이 계시어 참고되시도록 올립니다.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다양한 입력을 받는 부분인데 양쪽채널에서의 크로스토오크를 개선하기 위하여 릴레이전환으로 제작됩니다.
이 방법은 선택된 소오스를 제외한 모든 입력은 그라운드되어 다른 입력이 선재를 타고 넘어오는 크로스토크를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사진상의 중간부분이 세덴셀렉타를 이용한 어튜네이타입니다. 저항은 모두 오차 1%의 PRP저항을 사용하여 만족할만한 특성을 확보하였으며 유연한 촉감은 하이엔드앰프의 느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41단 어튜네이타도 발매되고 있으나 기계적인 접점안정성 및 기능적 촉감은 23단에 비해 크게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제한적인 공간속에서 많은 접점을 구현하는 것이 무리인 것 같습니다.
41단이 우수한 점은 어튜네이타의 결점인 계단식 음량변화를 보다 유연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번에 사용되는 23단 어튜네이타에서는 D형커어브로 제작하여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하였습니다.
케이스를 제작하기 위하여 캐드작업을 하고 있으며 캐드작업이 완료되면 파일 상태로도 즉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대략적으로 설명드리면
전면 판넬을 두께8mm, 높이65mm, 넓이420mm에서
두께10mm, 높이90mm, 넓이420mm로 높이를 40%증가시켰습니다.
1.6 t 철판을 사용한 베이스를 10mm두께의 알미늄판으로 바꾸었고 입,출력단자가 부착되는 뒷판도 10mm로 하여 진동에 의한 음질의 열화를 방지하였고 품위도 한층 높였습니다.
전면에 위치한 기능 손잡이의 배치는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전원스위치는 좌측 옆면에 실장하였습니다.
현재 전원스위치가 있는 자리에 LED가 있게 되며 기능별 손잡이 간격이 조금씩 넓어집니다.
전면판넬과 상판윗면은 실버 헤어라인 처리되며 옆면과 뒷면은 흑색 샌딩 무광으로 착색됩니다.
*. 회로적인 부분의 질문이 계시어 예전 내용에서 조금 보완하여 말씀드립니다.
사용진공관은 12AX7 *2개 12AU7 *4개 5AR4 *1개입니다.
그 중 12AX7은 제 1단으로서 라우드네스회로에서 감쇠되는 정도를 고려하여 충분한 이득을 얻고 있습니다. 일전에 말씀드린 무궤환증폭기의 장점을 충분히 살린 유연한 음질로 12AX7의 음색을 최대한 뽑아내려고 하였습니다.
(이번에 채용된 연속가변형 라우드네스 콘트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앞서 올린 글 "4. 좋은 프리앰프의 조건" 을 참조하여 주십시오.)
12AU7은 제 2단으로서 통상의 라인앰프에 해당합니다. 이곳에서 증폭하는 정도가 이 프리앰프의 이득이 됩니다.
이 단에서도 역시 무궤환으로 증폭하며 직선성이 가장 좋은 부분에서 동작하도록 전류를 설정하였습니다. 또한, 차분한 음색으로 평판받는 12AU7이 화려하면서도 달콤한 12AX7과 더불어 가장 진공관 앰프다운 소리를 재현하도록 하였습니다.
제 3단은 부궤환 톤 콘트롤회로를 위하여 12AU7이 사용되었습니다.
부궤환방식의 톤 콘트롤회로도 매우 다양하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특허회로로서 우수한 특성을 인정받은 럭스형을 채용하였습니다.
이 방식은 BOX형의 결점을 해결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정류 방식은 방열형 5AR4(GZ34)를 사용하여 고전압을 천천히 공급하므로서 진공관을 보호하도록 하였고 정통적인 양파정류와 30H(헨리) 초크트랜스를 2개 사용한 2단 초크평활 회로를 채용하였습니다.
이로서 질좋은 직류를 얻게되어 프리앰프의 첫번째 요구사항이기도한 S/N비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특히 이번 같이 부궤환에 의한 S/N의 개선을 기대할 수 없는 무궤환 증폭방식일때는 전원회로를 엄중하게 설계하고 실장해야만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현재 케이스의 캐드작업은 거의 완성되어 가지만 아직 신청만료일이 남아있으므로 외관에 대한 의견을 주시면 참고할 수 있으므로 조언주셔도 됩니다.
작업실 031-852-0452 휴대폰 010-5544-0052 진행자: 서병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