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했습니다.ㅎㅎ
워낙 이러한 쪽에 무식해서.. 맘고생을 좀 했지만 완성하고나서 들어보니 좋습니다..
제작안내가 토요일에 올라오기를 기대했는데.. 일요일에 올라온 제작기를 오후에나 보고는
초저녁부터 제작하기 시작하여
월요일 새벽 3시가 넘도록 나름 열심히 조립 하였는데..
헐~~ 진공관에 히타가 들어오지 않는 겁니다..
각 반도체에 방열판도 싸늘하고... 아예 기판쪽으로는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듯 보였습니다..
다음날 제작자에게 전화를 드렸는데... 도통 무슨말씀을 하시는지.. 왕초보인 저로서는 이해가
전혀 않되는 상황 이였습니다.. 그런 제에게 \"HT GND\"에 리드선을 점프하라고 말씀하시고 7.8V가
나오는지 확인후 않되면 사진찍어서 보내라 말씀 하시더군요..
그런데 점프선을 땜하고 나니.. 3V정도가 나오더군요..
전압을 7.8V로 조종하니 진공관에 히터가 들어오는겁니다..ㅎㅎ
그러고는 지금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샛별을 듣고 있었는데..
샛별과 비교해보니.. 맑습니다... 중고역이 맑고 윤기가 흐르는듯합니다.
대역폭도 넓어졌습니다. 저역도 적당히(?) 나옵니다...
알텍A7에 연결해서 듣는데.. 험도 없습니다.
음악을 듣는데... 재미가 납니다...
조금더 들어 보아야 알겠지만 확실한것은 샛별보다는 고수 입니다..
SIL AUSTIN에 SUMMER TIME에서 리드에 질감에 샛별에서는 조금 밋밋 했는데
RUDIA PH-1 에서는 그 리드의 질감이 살아 납니다..
음에 윤기가 점점 더하는것 같습니다...
ㅎㅎ 하나 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