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정호윤입니다.
6B4G SE 파워앰프 자작기 중 진공관과 회로에 관한 설명입니다.
□ 사용진공관
1.12AX7 (GE사 규격집 <-클릭! )
- 공표 증폭율이 100으로 삼극관에서는 증폭율이 가장 높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이파이용으로 상당히 많이 사용되었으며, 가장 유명한것이 마란츠 #7을 들수 있습니다.
고증폭율과 적은 Ip를 가지고 있으며, 대체로 밝고 화사한 소리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존재했던 진공관회사 중 웨스턴 일렉트릭을 제외하고는 모든 회사들이 12AX7을
제작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이 만들어지고 사용되었던 진공관입니다.
가장 음질적으로 좋다고 알려진 관은 텔레푼켄의 마름모각인관과 멀라드 박스플레이트,
암페렉스뷰글보이, 마쯔다의 실버플레이트(진짜 은은 아니고 니켈 정도 될겁니다.) 등을
들수있겠습니다. 대부분 유럽계이고, 미국계의 회사에서는 RCA을 제외하고 그리 높은
평가를 하고 있지 않은것 같든데, 아마도 군용으로 납품된 실바니아나 필립스 ECG의
제품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호환관으로는 12DT7, 5751, 7025의 미국계열과
ECC83의 유럽형번에 E83CC, ECC803, ECC803S, CV4004, M8137 등이 있습니다.
2. 6CG7 (GE사 규격집 <-클릭! )
- 드라이버관으로 자주 사용되는 쌍 삼극관입니다. 전기적 성질은 6SN7과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되며, 공표 증폭율은 20, 최대 Ip는 20mA 정도입니다. PP 파워에서 드라이브단이나
플레이트팔로워를 두번해서 SE 파워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케소드 팔로워에도 단골로
사용되는 녀석입니다. 역시 여러회사에서 제작되었으나 으뜸으로 치는 녀석은 역시
RCA사의 클린탑 혹은 사이드게터로 게터가 머리가 아닌 사이드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구조의 12AU7도 고가로 거래되는 품목이되겠습니다. 호환관으로는 실드가 없는
6FQ7, 히터가 틀린 8CG7이 있습니다. 후기에 들어서는 6CG7도 실드가 없어지고, 두 마킹이
한관에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6CG7/6FQ7)
3. 6B4G (RCA사 규격집 <-클릭! )
- 두말이 필요없는 RCA사의 역작 2A3의 옥탈베이스 히터 6.3V 버전입니다.
2A3은 고전직열삼극관 45의 발전형이라고 볼수 있는데, 2A3의 초기버전은 플레이트가 하나
였습니다. 그러나 곧 45를 병렬로 연결한 더블플레이트로 바뀌게 되었는데, 모노플레이트의
필라멘트를 제작하기가 무척 까다로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돌아다니는 6B4G는
2A3의 옥탈버전으로 더블플레이트를 가지고 있는 녀석(대부분이 이모양입니다.), 소브텍의
모노플레이트(플레이트가 꼭 300B 처럼 생겼죠.), 실바니아의 튜블라형, 이상 3종류로 나눌수
있는데, 실바니아의 튜블라형 6B4G의 경우 6AV5라는 방열관을 내부에서 3극 접속한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히터는 케소드와 접속하여 직열관처럼 동작하도록 꽁수를 쓴것이죠.
히터를 제외하고는 전기적특성이 2A3과 똑같습니다. 다만 히터 전압이 높아서 왠만해서는
리플이 충분히 제거된 직류로 필라멘트를 달궈야 필라멘트험을 줄일 수 있겠습니다.
데이터시트는 2A3을 올렸습니다. (--) (__)
4.6DW4B (RCA사 규격집 <-클릭! )
- 유리디체나 오로라등에 사용되어 인기가 급상승한 TV용 댐퍼 다이오드계열입니다.
댐퍼 다이오드에 관한 설명(원문은 http://radiomann.hoops.ne.jp/HomePageVT/TV_Damper.html
웹해석기를 돌린 결과이기 때문에 상당히 껄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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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Damper Tubes/TV댐퍼관
댐퍼관이란 무엇일까요?이것은 고진공 카타나미 정류용병열형 2극관으로, 일반의 전원 정류용
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용의 정류관입니다만, 큰 고압 펄스에도 견딜수 있게 역내압 전압이
매우 높게 설계되고 있는 점이 통상의 정류관과 다릅니다. 댐퍼퍼라는 말은 용도를 나타낸
것으로, 해설하자면 긴 이야기가 됩니다.TV의 브라운관의 수평축을 드라이브 하는 것이 수평
편향 출력 앰프, 수직축을 드라이브 하는 것이 수직 편향 드라이브 앰프로, 브라운관은 옆에
길기 때문에 수평 편향에는 큰 전력이 필요합니다.이 앰프에 사용되는 공은 수평 편향 출력관
으로 불리는 전력 증폭용 빔 튜브로, 오디오 출력관과의 차이는 동작 상태에 있습니다.진공관
1개로 거파로 불리는 삼각장의 신호를 힘껏 증폭하기 위해서, 진공관의 플레이트 전류의 절단
영역으로부터 최대 영역까지 풀스윙 합니다만, 부하가 편향 트랜스(LC회로)이므로 거파가
제로에 스윗치 하는(귀선 시간중)때에, 수평 편향 트랜스에 충전된 전력이 역류해, LC로
정해지는 공진 주파수로 플레이트 전류에 감쇠 진동(단프트·오실레이션)을 일으킵니다.
예를 들면, 편향 출력트랜스의 코일비가 2:1로, 수평 편향 출력관의 거파 최대 전류가 200mA의
경우, 브라운관의 편향 코일에는 400 mA 흐르는 계산이 되어, 편향 전류의 귀선 시간중에 4kV
가까운 펄스 전압이 발생해, LC에 의해 진동을 시작합니다.이 진동을 억제하기 위해서 부하에
Q덤프 저항을 넣으면 능률이 나빠지기 때문에 세트를 소형화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편향 코일에 병렬로 2관을 넣어 진동 전압의 최초의 부의 반사이클의 전류를 접지해주면,
LC회로의 Q가 낮아져 이후의 진동을 억압할 수 있습니다.이 스윗치 소자가 덤퍼관인 것입니다.
이 덤퍼관을 사용하면, 이번은 수평 편향 출력관은 거파의 위쪽 반의 기간만 전류를 흘려 넣는
역할을 맡아, 하반신의 기간은 편향 코일로부터의 방전 전류를 흘리는 역할을 덤퍼관이 맡는
곡예가 가능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수평 편향 출력관 1개의 경우에 비해 2배 가까운 최대전류
를 얻을 수 있게 되어, 능률이 좋은 증폭기가 생깁니다.
댐퍼관은, 수평 편향 출력관과 같은 전류를 흘리는 능력이 필요해서, 2인3족, 새로운 브라운관이
만들어지면, 새로운 수평 편향 출력관이 만들어져 그 번에 새로운 덤퍼관도 만들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수평 편향관은 전류 용량 뿐만이 아니라, 감도의 개선, 편특성의 개선등의 요소도
있으므로, 반드시 새로운 댐퍼관이 필요라고 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만, 그런데도 정말로 많은
공이 개발되었습니다.여기서, 소개할 수 있는 샘플은, 그러나, 나의 수평 편향 출력관의 페이지로
소개했을 정도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하는 것도, 덤퍼관은 TV 이외의 용도에서는 전원의
정류정도 밖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근년 관의 콜렉션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흥미가 향하지
않았던 탓도 있어, 졍크 순회나 관의 구입에서는 언제나 경원해 왔기 때문에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후회할 정도의 가치 있는 공이 출현한 적도 없습니다. 댐퍼관은 역시 읽을 거리로 해 둘
뿐의 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원래는 6CJ3을 사용하려 했으나 정류후의 전압이 너무 높게(효율이 좋은것이겠죠.) 나와서
효율이 조금 낮은 6DW4B로 전환하였습니다. 히터전류량과 평균출력 전류량이 6CJ3보다
작습니다. 이번 회로에서는 6CJ3에 비해 약 10V 낮은 B전압을 출력해주었습니다.
노바라는 소켓으로 국내에서는 소켓수급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긴하지만, 한번정도는
사용해볼만한 정류관이라고 생각됩니다. 2극관이기때문에 2발을 사용했습니다.
□ 회로 설명
증폭단의 회로와 실측시 각부 전압을 나타내었습니다. 전압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전원부를 다른형태로 제작할때 전류량을 계산하여 맞춰 쓰시면 되겠습니다.
회로흐름은 12AX7 플레이트팔로워-6CG7 케소드팔로워-6B4G 플레이트팔로워-아우트 입니다.
처음 6B4G SE를 제작하려고 마음먹었을때 어떠 회로를 고를지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유명한 회로로 구철회님의 6U8 단발이나, 이재홍님 2A3 SE, 선오디오 2A3 SE 정도가 있는데,
6U8의 경우 자리가 도저히 나오지 않아서 제외했고, 이재홍님 2A3 SE는 5극관을 5극접속하고,
한번만 튀기는것인데, 개인적으로 이런 형태를 좋아하지 않아서 제외했습니다. 케소드팔로워를
넣으면 될 일이었지만, 자리가 남질 않았습니다. -_-; 선오디오 2A3 SE는 6SN7을 채널당 1발씩
사용하는것으로 플레이트팔로워 두번을 하는 형태였습니다. 이 회로는 사부님께서 절대 하지말라.
라고 엄명?하신 회로라 제외하였습니다. (그러나 쓸만한 6SN7이 없었다는것이 더 큰 이유가
되겠습니다. -_-;) 그러던 와중에 오스오디오 2A3 SE 회로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 회로는
오스오디오에서 키트로 발매(오디오파트 97/98년도 카다로그에 있습니다. 가격은 48만원.)했던
2A3 SE의 회로인데, 쌍삼극관을 사용하여 채널당 삼극관 1개씩을 사용하게 되어있는 구조였습니다.
오스오디오 회로를 열어Boa요. <- 클릭!
개인적으로 짝이 안맞는 관이 많았던 저는 흥미를 가지고 회로를 관찰하였습니다.
12AX7로 플레이트팔로워, 12BH7로 케소드팔로워를 하여 2A3을 구동하는 형태였습니다.
오스 회로는 케소드팔로워의 바이어스는 케소드전압을 분압해서 넣는 형식을 취하였습니다.
케소드팔로워의 바이어스는 크게 세가지로 나뉘는데, 케소드 전압을 분압하여 그리드저항을
통해 그리드로 넣어주는 자기바이어스, 플레이트전압을 분압하여 그리드에 직접 던져주는
고정바이어스, 그리고 커플링이 필요없는 전단직결입니다. 개인적으로 커플링 많이 쓰는것을
상당히 싫어하는 편이라 전단직결로 바이어스방식을 선택하고,(아마 대부분의 케소드팔로워가
자기바이어스 아니면, 전단직결일겁니다.) 회로의 시정수를 설정한것이 위의 회로입니다.
12AX7의 케소드바이패스커패시터는 470uF로 이 녀석이 통과시킬수 있는 저역하한 주파수는
159 / (2.2(KR) X 470(uF))의 식으로 계산하게되는데, 이 수치가 얼마나 감쇠된 양인가에 관해서는
좀 생각해봐야합니다. 유명한 정열의 진공관 주인장 키무라토오루씨는 -3dB 라고 이야기하고,
전파과학사에서 발간한 전자관과 전자관회로라는 책에서는 90% 정도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느쪽이던간에 계산하여 나온 수치는 0.153Hz이므로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12AX7과 6CG7은
직결이라 커플링커패시터가 필요없습니다. 6CG7과 6B4G는 직류를 막기위해 커패시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6CG7은 케소드팔로워이기 때문에 Gm의 역수로 출력임피던스가 정해지고, 이것과
6B4G의 그리드저항값을 합하여 저역제한주파수 산술공식에 적용하면 됩니다. 6CG7의 Gm이
2600uM(mho 입니다. -_-;) 이므로, 1/2600u=약 385R 입니다. 여기에 6B4G의 입력저항 100KR을
더하여 계산을 하면 159 / (100(KR) X 0.47(uF)) = 약 3.4 Hz가 됩니다. 저역제한이 약간 높은
것으로 생각되는데, 낮추기 위해서는 커패시터의 양을 늘리던지 입력그리드저항의 크기를 늘려
주면 되겠습니다. 6B4G의 그리드저항크기가 작아서 실제부하는 상당히 서버리고 말았는데,
그리드저항의 크기를 키우면 저역하한주파수도 내려가고, 부하도 눕게 됩니다. 요건 수정을
해서 좀 더 큰 그리드저항으로 바꿔야겠군요. ^^/ 6B4G의 케소드바이패스커패시터는 100uF입니다.
159 / (0.75(KR) X 100(uF)) = 2.12Hz로서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 수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케소드저항의 수치가 크면 클수록 적은양의 커패시터가 가능합니다. ^^/)
현재 동작중인 12AX7을 그래프에 대입하였습니다. 빨간색 사선이 플레이트 로드, 파란색 가로선이
전류의 표시, 세로선이 전압입니다. 약간 오차가 있습니다만,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역시 현재 동작중인 6CG7을 그래프에 대입한 모습입니다. 설명은 12AX7과 같습니다만,
초록색의 사선은 6B4G의 그리드저항을 포함한 실질적인 교류부하선을 나타낸것입니다.
6CG7의 히터케소드 전압은 200V 이며 현재 동작은 정격이내입니다. 만약 정격을 넘긴다면
히터플로팅을 해서 정격내에 들어가도록 맞춰줘야하겠습니다.
역시 현재 동작중인 6B4G를 그래프에 대입한 모습입니다. 설명은 12AX7과 같습니다.
전원부는 위에서 말씀드렸다싶이 6DW4B라는 댐퍼다이오드를 사용한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왼쪽부터 도시바 6DW4A,도시바 6DW4A, 도시바 6DW4A, NEC 12DW4A, 히타치 6DW4B>
<그림 출처는 역시 http://radiomann.hoops.ne.jp/HomePageVT/TV_Damper.html 입니다.>
올슨씨가 만든 오로라와 해외자작의 유리디체에 사용되어 유명해진 댐퍼다이오드 계열로서
유명한 6CJ3이 이녀석의 동생이 됩니다.(후기에는 같이 마킹이 되어집니다. ^^) 설계당시에는
6CJ3을 사용하려고 했고, 전압도 충분히 낮게? 감는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상상외로 높게 나오는
직류전압에 6DW4B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70V 양파를 넣고, 100uF을 입력커패시터로
사용, 총 약 130mA 정도를 사용했을때 6DW4B의 경우 314V 정도, 6CJ3은 325V 정도 나왔습니다.
전원부회로는 왜 없냐! 라고 생각하실 분이 계신데, 흔한 관을 사용한것도 아니고해서 일부러
올리지 않았습니다. 회로에 각부전압이 잘 나와있으니 5AR4나 5U4G 사용시에는 전류량에 맞춰
계산하여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편에는 실제 제작에 관한것이 올라갑니다.
그럼 이만...
6B4G SE 파워앰프 자작기 중 진공관과 회로에 관한 설명입니다.
□ 사용진공관
1.12AX7 (GE사 규격집 <-클릭! )
- 공표 증폭율이 100으로 삼극관에서는 증폭율이 가장 높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이파이용으로 상당히 많이 사용되었으며, 가장 유명한것이 마란츠 #7을 들수 있습니다.
고증폭율과 적은 Ip를 가지고 있으며, 대체로 밝고 화사한 소리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존재했던 진공관회사 중 웨스턴 일렉트릭을 제외하고는 모든 회사들이 12AX7을
제작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이 만들어지고 사용되었던 진공관입니다.
가장 음질적으로 좋다고 알려진 관은 텔레푼켄의 마름모각인관과 멀라드 박스플레이트,
암페렉스뷰글보이, 마쯔다의 실버플레이트(진짜 은은 아니고 니켈 정도 될겁니다.) 등을
들수있겠습니다. 대부분 유럽계이고, 미국계의 회사에서는 RCA을 제외하고 그리 높은
평가를 하고 있지 않은것 같든데, 아마도 군용으로 납품된 실바니아나 필립스 ECG의
제품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호환관으로는 12DT7, 5751, 7025의 미국계열과
ECC83의 유럽형번에 E83CC, ECC803, ECC803S, CV4004, M8137 등이 있습니다.
2. 6CG7 (GE사 규격집 <-클릭! )
- 드라이버관으로 자주 사용되는 쌍 삼극관입니다. 전기적 성질은 6SN7과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되며, 공표 증폭율은 20, 최대 Ip는 20mA 정도입니다. PP 파워에서 드라이브단이나
플레이트팔로워를 두번해서 SE 파워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케소드 팔로워에도 단골로
사용되는 녀석입니다. 역시 여러회사에서 제작되었으나 으뜸으로 치는 녀석은 역시
RCA사의 클린탑 혹은 사이드게터로 게터가 머리가 아닌 사이드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구조의 12AU7도 고가로 거래되는 품목이되겠습니다. 호환관으로는 실드가 없는
6FQ7, 히터가 틀린 8CG7이 있습니다. 후기에 들어서는 6CG7도 실드가 없어지고, 두 마킹이
한관에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6CG7/6FQ7)
3. 6B4G (RCA사 규격집 <-클릭! )
- 두말이 필요없는 RCA사의 역작 2A3의 옥탈베이스 히터 6.3V 버전입니다.
2A3은 고전직열삼극관 45의 발전형이라고 볼수 있는데, 2A3의 초기버전은 플레이트가 하나
였습니다. 그러나 곧 45를 병렬로 연결한 더블플레이트로 바뀌게 되었는데, 모노플레이트의
필라멘트를 제작하기가 무척 까다로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돌아다니는 6B4G는
2A3의 옥탈버전으로 더블플레이트를 가지고 있는 녀석(대부분이 이모양입니다.), 소브텍의
모노플레이트(플레이트가 꼭 300B 처럼 생겼죠.), 실바니아의 튜블라형, 이상 3종류로 나눌수
있는데, 실바니아의 튜블라형 6B4G의 경우 6AV5라는 방열관을 내부에서 3극 접속한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히터는 케소드와 접속하여 직열관처럼 동작하도록 꽁수를 쓴것이죠.
히터를 제외하고는 전기적특성이 2A3과 똑같습니다. 다만 히터 전압이 높아서 왠만해서는
리플이 충분히 제거된 직류로 필라멘트를 달궈야 필라멘트험을 줄일 수 있겠습니다.
데이터시트는 2A3을 올렸습니다. (--) (__)
4.6DW4B (RCA사 규격집 <-클릭! )
- 유리디체나 오로라등에 사용되어 인기가 급상승한 TV용 댐퍼 다이오드계열입니다.
댐퍼 다이오드에 관한 설명(원문은 http://radiomann.hoops.ne.jp/HomePageVT/TV_Damper.html
웹해석기를 돌린 결과이기 때문에 상당히 껄끄럽습니다.)
---
TV Damper Tubes/TV댐퍼관
댐퍼관이란 무엇일까요?이것은 고진공 카타나미 정류용병열형 2극관으로, 일반의 전원 정류용
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용의 정류관입니다만, 큰 고압 펄스에도 견딜수 있게 역내압 전압이
매우 높게 설계되고 있는 점이 통상의 정류관과 다릅니다. 댐퍼퍼라는 말은 용도를 나타낸
것으로, 해설하자면 긴 이야기가 됩니다.TV의 브라운관의 수평축을 드라이브 하는 것이 수평
편향 출력 앰프, 수직축을 드라이브 하는 것이 수직 편향 드라이브 앰프로, 브라운관은 옆에
길기 때문에 수평 편향에는 큰 전력이 필요합니다.이 앰프에 사용되는 공은 수평 편향 출력관
으로 불리는 전력 증폭용 빔 튜브로, 오디오 출력관과의 차이는 동작 상태에 있습니다.진공관
1개로 거파로 불리는 삼각장의 신호를 힘껏 증폭하기 위해서, 진공관의 플레이트 전류의 절단
영역으로부터 최대 영역까지 풀스윙 합니다만, 부하가 편향 트랜스(LC회로)이므로 거파가
제로에 스윗치 하는(귀선 시간중)때에, 수평 편향 트랜스에 충전된 전력이 역류해, LC로
정해지는 공진 주파수로 플레이트 전류에 감쇠 진동(단프트·오실레이션)을 일으킵니다.
예를 들면, 편향 출력트랜스의 코일비가 2:1로, 수평 편향 출력관의 거파 최대 전류가 200mA의
경우, 브라운관의 편향 코일에는 400 mA 흐르는 계산이 되어, 편향 전류의 귀선 시간중에 4kV
가까운 펄스 전압이 발생해, LC에 의해 진동을 시작합니다.이 진동을 억제하기 위해서 부하에
Q덤프 저항을 넣으면 능률이 나빠지기 때문에 세트를 소형화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편향 코일에 병렬로 2관을 넣어 진동 전압의 최초의 부의 반사이클의 전류를 접지해주면,
LC회로의 Q가 낮아져 이후의 진동을 억압할 수 있습니다.이 스윗치 소자가 덤퍼관인 것입니다.
이 덤퍼관을 사용하면, 이번은 수평 편향 출력관은 거파의 위쪽 반의 기간만 전류를 흘려 넣는
역할을 맡아, 하반신의 기간은 편향 코일로부터의 방전 전류를 흘리는 역할을 덤퍼관이 맡는
곡예가 가능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수평 편향 출력관 1개의 경우에 비해 2배 가까운 최대전류
를 얻을 수 있게 되어, 능률이 좋은 증폭기가 생깁니다.
댐퍼관은, 수평 편향 출력관과 같은 전류를 흘리는 능력이 필요해서, 2인3족, 새로운 브라운관이
만들어지면, 새로운 수평 편향 출력관이 만들어져 그 번에 새로운 덤퍼관도 만들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수평 편향관은 전류 용량 뿐만이 아니라, 감도의 개선, 편특성의 개선등의 요소도
있으므로, 반드시 새로운 댐퍼관이 필요라고 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만, 그런데도 정말로 많은
공이 개발되었습니다.여기서, 소개할 수 있는 샘플은, 그러나, 나의 수평 편향 출력관의 페이지로
소개했을 정도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하는 것도, 덤퍼관은 TV 이외의 용도에서는 전원의
정류정도 밖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근년 관의 콜렉션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흥미가 향하지
않았던 탓도 있어, 졍크 순회나 관의 구입에서는 언제나 경원해 왔기 때문에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후회할 정도의 가치 있는 공이 출현한 적도 없습니다. 댐퍼관은 역시 읽을 거리로 해 둘
뿐의 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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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6CJ3을 사용하려 했으나 정류후의 전압이 너무 높게(효율이 좋은것이겠죠.) 나와서
효율이 조금 낮은 6DW4B로 전환하였습니다. 히터전류량과 평균출력 전류량이 6CJ3보다
작습니다. 이번 회로에서는 6CJ3에 비해 약 10V 낮은 B전압을 출력해주었습니다.
노바라는 소켓으로 국내에서는 소켓수급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긴하지만, 한번정도는
사용해볼만한 정류관이라고 생각됩니다. 2극관이기때문에 2발을 사용했습니다.
□ 회로 설명
증폭단의 회로와 실측시 각부 전압을 나타내었습니다. 전압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전원부를 다른형태로 제작할때 전류량을 계산하여 맞춰 쓰시면 되겠습니다.
회로흐름은 12AX7 플레이트팔로워-6CG7 케소드팔로워-6B4G 플레이트팔로워-아우트 입니다.
처음 6B4G SE를 제작하려고 마음먹었을때 어떠 회로를 고를지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유명한 회로로 구철회님의 6U8 단발이나, 이재홍님 2A3 SE, 선오디오 2A3 SE 정도가 있는데,
6U8의 경우 자리가 도저히 나오지 않아서 제외했고, 이재홍님 2A3 SE는 5극관을 5극접속하고,
한번만 튀기는것인데, 개인적으로 이런 형태를 좋아하지 않아서 제외했습니다. 케소드팔로워를
넣으면 될 일이었지만, 자리가 남질 않았습니다. -_-; 선오디오 2A3 SE는 6SN7을 채널당 1발씩
사용하는것으로 플레이트팔로워 두번을 하는 형태였습니다. 이 회로는 사부님께서 절대 하지말라.
라고 엄명?하신 회로라 제외하였습니다. (그러나 쓸만한 6SN7이 없었다는것이 더 큰 이유가
되겠습니다. -_-;) 그러던 와중에 오스오디오 2A3 SE 회로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 회로는
오스오디오에서 키트로 발매(오디오파트 97/98년도 카다로그에 있습니다. 가격은 48만원.)했던
2A3 SE의 회로인데, 쌍삼극관을 사용하여 채널당 삼극관 1개씩을 사용하게 되어있는 구조였습니다.
오스오디오 회로를 열어Boa요. <- 클릭!
개인적으로 짝이 안맞는 관이 많았던 저는 흥미를 가지고 회로를 관찰하였습니다.
12AX7로 플레이트팔로워, 12BH7로 케소드팔로워를 하여 2A3을 구동하는 형태였습니다.
오스 회로는 케소드팔로워의 바이어스는 케소드전압을 분압해서 넣는 형식을 취하였습니다.
케소드팔로워의 바이어스는 크게 세가지로 나뉘는데, 케소드 전압을 분압하여 그리드저항을
통해 그리드로 넣어주는 자기바이어스, 플레이트전압을 분압하여 그리드에 직접 던져주는
고정바이어스, 그리고 커플링이 필요없는 전단직결입니다. 개인적으로 커플링 많이 쓰는것을
상당히 싫어하는 편이라 전단직결로 바이어스방식을 선택하고,(아마 대부분의 케소드팔로워가
자기바이어스 아니면, 전단직결일겁니다.) 회로의 시정수를 설정한것이 위의 회로입니다.
12AX7의 케소드바이패스커패시터는 470uF로 이 녀석이 통과시킬수 있는 저역하한 주파수는
159 / (2.2(KR) X 470(uF))의 식으로 계산하게되는데, 이 수치가 얼마나 감쇠된 양인가에 관해서는
좀 생각해봐야합니다. 유명한 정열의 진공관 주인장 키무라토오루씨는 -3dB 라고 이야기하고,
전파과학사에서 발간한 전자관과 전자관회로라는 책에서는 90% 정도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느쪽이던간에 계산하여 나온 수치는 0.153Hz이므로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12AX7과 6CG7은
직결이라 커플링커패시터가 필요없습니다. 6CG7과 6B4G는 직류를 막기위해 커패시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6CG7은 케소드팔로워이기 때문에 Gm의 역수로 출력임피던스가 정해지고, 이것과
6B4G의 그리드저항값을 합하여 저역제한주파수 산술공식에 적용하면 됩니다. 6CG7의 Gm이
2600uM(mho 입니다. -_-;) 이므로, 1/2600u=약 385R 입니다. 여기에 6B4G의 입력저항 100KR을
더하여 계산을 하면 159 / (100(KR) X 0.47(uF)) = 약 3.4 Hz가 됩니다. 저역제한이 약간 높은
것으로 생각되는데, 낮추기 위해서는 커패시터의 양을 늘리던지 입력그리드저항의 크기를 늘려
주면 되겠습니다. 6B4G의 그리드저항크기가 작아서 실제부하는 상당히 서버리고 말았는데,
그리드저항의 크기를 키우면 저역하한주파수도 내려가고, 부하도 눕게 됩니다. 요건 수정을
해서 좀 더 큰 그리드저항으로 바꿔야겠군요. ^^/ 6B4G의 케소드바이패스커패시터는 100uF입니다.
159 / (0.75(KR) X 100(uF)) = 2.12Hz로서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 수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케소드저항의 수치가 크면 클수록 적은양의 커패시터가 가능합니다. ^^/)
현재 동작중인 12AX7을 그래프에 대입하였습니다. 빨간색 사선이 플레이트 로드, 파란색 가로선이
전류의 표시, 세로선이 전압입니다. 약간 오차가 있습니다만,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역시 현재 동작중인 6CG7을 그래프에 대입한 모습입니다. 설명은 12AX7과 같습니다만,
초록색의 사선은 6B4G의 그리드저항을 포함한 실질적인 교류부하선을 나타낸것입니다.
6CG7의 히터케소드 전압은 200V 이며 현재 동작은 정격이내입니다. 만약 정격을 넘긴다면
히터플로팅을 해서 정격내에 들어가도록 맞춰줘야하겠습니다.
역시 현재 동작중인 6B4G를 그래프에 대입한 모습입니다. 설명은 12AX7과 같습니다.
전원부는 위에서 말씀드렸다싶이 6DW4B라는 댐퍼다이오드를 사용한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왼쪽부터 도시바 6DW4A,도시바 6DW4A, 도시바 6DW4A, NEC 12DW4A, 히타치 6DW4B>
<그림 출처는 역시 http://radiomann.hoops.ne.jp/HomePageVT/TV_Damper.html 입니다.>
올슨씨가 만든 오로라와 해외자작의 유리디체에 사용되어 유명해진 댐퍼다이오드 계열로서
유명한 6CJ3이 이녀석의 동생이 됩니다.(후기에는 같이 마킹이 되어집니다. ^^) 설계당시에는
6CJ3을 사용하려고 했고, 전압도 충분히 낮게? 감는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상상외로 높게 나오는
직류전압에 6DW4B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70V 양파를 넣고, 100uF을 입력커패시터로
사용, 총 약 130mA 정도를 사용했을때 6DW4B의 경우 314V 정도, 6CJ3은 325V 정도 나왔습니다.
전원부회로는 왜 없냐! 라고 생각하실 분이 계신데, 흔한 관을 사용한것도 아니고해서 일부러
올리지 않았습니다. 회로에 각부전압이 잘 나와있으니 5AR4나 5U4G 사용시에는 전류량에 맞춰
계산하여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편에는 실제 제작에 관한것이 올라갑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