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기

또다른 66 푸시풀 앰프

by 김동호 posted Sep 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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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안녕하십니까?
항아리님의 6g6 p-p앰프의 소개글을 읽고 같은 앰프를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반가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오래된 앰프를 사용하다보면 부속품의 노화로  뒤틀린 음질과  웅 하는 험 때문에 마음 고생 많이 하다가 요즘은 자작에 관심을 가지며 오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완성 할 수 있는 실력은 안되지만 장터에 올라오는 괜찮은 부속품을 조금씩 구입해서
언젠가는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자 마음 먹었지만 막상 실행에 옮길려니 몆번 실패한 전과를
떨처 버릴 수 없어 결국 같은 지역에 계시는 조**님께 부속품을 모두 드려 대작으로
완성했습니다만 비록 저의 손때가 묻지는 않았지만 북샐프형의 작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는 주력기로 사용하던 그 음색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 애착이 많이 갑니다.
항아리님께서도 언급 하셨지만 6g6출력관은 채널당 1.1w로 부끄러울 정도의 소출력이라
다들 외면하시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청감상 저 출력이라고는 느낄 수 없으며 오히려 고 출력의
앰프에서 느낄 수 없던 묘한 뉘앙스를 풍기며 종일 틀어놔도 발열이 없으며 프리를 안 거치고
다이렉트로 들어보면 맑고 고은 음색에 오됴 삼매경에 빠지기도 합니다.

사용한 부품은 출력트랜스는 스텐코 3800 이고요 그외 괜찮은 부품으로 구성했습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풍성하고도 즐거운 한가위 맞이 하시길 기원드리면서
자작 사용기 소감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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