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과 용량으로 구성된 CR형 주파수 필터에서
흔히 159 / (저항(KOHM) * 용량(uF)를 사용하는데 이때 단위의 접두사에 주의하셔야합니다.
기본적으로 저항에는 K가, 용량에는 u가 붙어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사용할때에는
그냥 단위를 무시하는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식에 의해 나온 값은 해당 주파수가 감쇠되기전 출력의 -6dB 크기를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김문집님 예에서는 7.2Hz와 15.9Hz가 되는데, 만약 감쇠되기 전 출력이 1V였다면,
주파수필터에 의해 7.2Hz와 15.9Hz에서 각각 0.5V를 나타낸다는 이야기입니다.
각 주파수부터 감쇠가 일어나는것이 아니고 이미 감쇠되기 시작하여 각 주파수의 출력이
기준출력의 절반이 되는곳이 159/(저항(KOHM)/용량(uF)) 식의 내용입니다.
-6dB는 기준의 절반으로 상대량입니다. 반대로 6dB라면 기준의 두배가 되겠지요.
하지만 실제로는 절반까지는 아니고 약 70~80% 정도라고합니다.
위에서 많은 분들이 글을 올리셨기에 매우 조심스럽지만 몇자 올립니다.
커플링회로에서의 용량계산법은 이렇습니다.
Hz=1/6.28*c*r 입니다
이때 6.28은 파이곱하기2입니다. 계산시에는 기본단위로 하는것이고요.
이때 나온결과는 감쇠-3dB 가되는 지점인 것입니다.
그리고 회로내의 컷 저역주파수는 대개의 회로가 다단으로 구성되며 컷주파수에서
위상이 변화하므로 부궤환이 걸리는 앰프에서는 부궤환 후의 안정성등을 고려하여
실제 가청주파수보다 낮게 잡고있습니다. 참고로 -3dB라함은 입력전압이 1.413배로
감쇠되는것을 말하는것이고. 박봉태님이 제시하신 공식은 약식공식으로 흔히 사용 하는것으로서 결과는 같습니다. 즉 제가 올린 공식으로 계산해도 15.9Hz가됩니다,
다만 이때의 주파수는 -3dB가되는 지점이라는것이죠!!
커플링컨덴서의 용량의 크기는 컨덴서의 다음진공관의 그리드저항의 크기에 의해 정해지는것입니다만 회로 설계자의 감각이 느껴지는 부분이기도하죠!
혹시 김문집님께서 잘못 알게 되실까봐! 조심스레 올렸습니다.
많으신분의 너그러운 이해 부탁올립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