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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도장하기

by 정재웅 posted Apr 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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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벼르고 벼드던 스피커 도장을 끝냈습니다.. 헤헤.

처음 미송합판에 칠을 해서 들여온 EV울버린 3웨이가 미관이 너무 허접하여 매일 고민중이 었습니

다. 허지만 그렇게 4년이란 세월을 들었습니다..

역시 게으름이란 정말 무서운 거군요.. 4년을 이모양새로 들었으니.. ㅋㅋ

암튼 집도 이사 했겠다 큰맘먹고 페인트 도장을 벗기기로 하고 별것으로 다 시도 해 보았지만

사포 만한 것이 없더군요.. 죽어라고 문질러 완전히 홀딱 벗겼습니다.. 하루에 한넘씩..

아주 죽는 줄 알았습니다.. 못할 짓입니다.. 그녀는 그냥 알아서 벗는데 도무지 이넘은 아주

미치게 하네요.. 암튼 홀딱 벗은 넘을 셀락바니쉬 호박나무색으로 칠해 보았습니다.

바니쉬칠은 그냥 헝겁으로 했는데 내참 벗기는데 이틀 걸린것이 칠하는데는 1시간이면 족

하네요.. 워낙 원목 그대로를 살리려고 투명한 것으로 칠해서 그런지 암튼 금방 마르고 덧칠

하고 ... 셀락바니쉬 처음 칠하는 도장이지만 좋아 보입니다.. 친환경이라고 하네요..

은은한 색깔이 미송색깔 그대로를 살려 줘서 더욱 이뻐 보입니다..

역시 오디오는 듣는 맛도 있지만 보는 맛도 있어야 겠군요..

RCA 6L6pp에 물려서 들으니 이넘이 새옷 입었다고 마구 휘파람을 부네요,.ㅋ

구관이 명관이라고 금번에 오디오쇼에도 갔다 왔는데 그 기고 만장한 수천짜리 스피커도

제눈에 차지 않더군요.. 그저 본처가 최고 인것 같습니다.. 가끔 만져 주면요..

그런데 크립쉬혼은 소리 좋데요..ㅋㅋ 고넘은 함 들이고 싶은 .. 허지만 그 덩치가 산만하것을

요즘은 내자식 잘 다듬이 잘 듣자고 맘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6L6관이 영 시언치 않아 갈아야 하는데 항아리관은 어떤가요,,항아리소리가 나나..

고수님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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