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기

올해에 만든 나의 애첩 스픽

by 김의호 posted Sep 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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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추석에 라면 끓여 먹으면서 마감질 하였습니다.

마눌님에게 엄청 눈총에 원망을 받고서.!_!

무게가 무거워서 움직이는데 어깨가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엄살입니다.)

우퍼는 416Z
드라이버는 806A
혼은    511B
네트워크는 N800D로 구성합니다.

높이는 혼까지 약 2미터 인클로져만 165, 폭은 100, 깊이는 80으로 설계하였습니다.

미송 오리지날 24미리 합판으로 미송 무늬결을 최대한 살리려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호랑이 무늬인 미송 무늬를 좋아해서)

인클로져 내부는 100Hz 이하영역, 300Hz 이하 영역, 800Hz 이하 영역을 울릴수 있도록 내부를

나눠서 설계를 하였습니다.  

발은 지구를 떠받쳐도 끄덕없는 넘으로 받쳐놨습니다.

나중에 알텍 604 씨리즈와 같이 동축을  끼워서 들을 수 있도록 염두에 두었습니다.

음의 깊이는 작은 소리에서도 저역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음의 전체적인 균형(발란스)가 있어야겠지요.

제가 개인적으로 혼 타입의 소리를 좋아해서 깊은 소리에 어울리도록 만들려했습니다.

전체적인 공간이 20평 이상은 되어야 제대로 울려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디오 노후 준비 일부 끝냈습니다.

이제 이 넘  들어갈 집이나 한채 짖고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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