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자작에 방황

by 이두천 posted Mar 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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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자작을 시작하게 된 동기가 저렴한비용으로 진공관앰프 매력에 빠져보기위함
이였습니다. 그러던중 조금더 좋은 음질 더좋은 디자인, 욕심을 내기 시작하고 그동안 자작했던 모든앰프는 주변분들께 양도나 기증해 드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쓸 앰프를 기획하고 조금더 나은음질을 만들기위한 욕심으로 이부품저부품 사모으게 되고...
45싱글과 프리 자작을 준비하던중 인터스테이지를 못구할바엔 플레이트 쵸크와 그리드 쵸크로 구성하려던중 일면식도 없는 윤영진님께 폐를 끼치면서 쵸크까지 부탁한상황에서 갑자기 지금까지 구상했던 회로에 의구심과 함께 검증된회로로 가고 싶은맘으로 흔들리게 되는데...

특히 원래 구상안은 45, 2A3,300B 를 같이 쓰는회로로 만들려고 했는데 출력트랜스 임피던스와
초단구성에 문제등등... 갑자기 지금까지 구상이 무의미해진듯한 생각이 듭니다. 너무많은 회로들...초단은 증폭도가 높은 5극관으로 하고 5K임피던스의 출력트랜스로 고정 몇가지를 셀렉트하여  45,2A3,300B까지 구동하려는데 이런 제생각이 욕심이런지...무공연습하던중 주화입마에 빠진듯한 기분 입니다.
고수님께서 확실한 가르침이 필요한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횡설수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