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글을 쓰자는 김숙자님의 취지에는 동감합니다만
님께서 쓰신 글 내용에 오류가 보여서 계산기 두드려보았습니다
(로그 외운지가 오래되어서 ,이젠 암산으로 되질 않는군요..^^;)
원 댓글
>>>참고로 0.3db이면 10의 0.015승...10의 0승이 1이니까..99%이상 프랫트 하다는뜻...
이게 맞겠지요?
==> 0.3db이면 0.966 입니다.. 약 3.4% 편차입니다
99%이상 프랫트이면 -0.0873dB 이내 입니다..
그럼...즐거운 자작을..
>후배 엔지니어를 저녁 사주고 술 사준다고 꾀서 휴대형 측정장비
>챙겨서 집에 데려와 일단 주파수 대역 측정만 간단히 했습니다.
>
>이퀄라이져에서 일단 기본적으로 중요한 것이 얼마나 등화가 잘 이루어져서
>주파수 특성이 평탄한가이기 때문에 우선 그것만 측정했습니다.
>
>이번에 만든 LCR이큐는 CDP의 출력전압과 거의 같게 만들어서
>프리앰프의 어테뉴에이터 게인을 일치시키기 위해서
>게인을 높게 잡았습니다.
>
>약 100배의 이득을 갖도록 했고 설계대로 출력전압은
>대체로 2V까지 나옵니다.
>
>원했던대로 CDP와 동일한 어테뉴에이터 위치에서 비슷한 게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처음에 과연 험에 민감한 LCR이큐에서 100배 이득을 취하면 험을 다스릴 수 있을까
>망설였었지만, 결과적으로 험 없이 성공했습니다.
>
>통쇠로 만든 트랜스포머 케이스 등 미리 만반의 준비를 한 것이 도움이 된 듯 합니다.
>
>내부저항이 6.6K옴인 초단관용 플레이트 쵸크가
>충분한 인덕턴스 가진 것이 아직 입수가 안되어서
>필요한 인덕턴스를 얻기 위해서 초단에는 300H 쵸크를 직렬로 2개 장착해서
>설계치인 600H 를 확보했습니다.
>
>본래 200H 정도가 권장 인덕턴스이지만
>그렇게 사용하면 약 40Hz부터 저역이 내려 앉기 시작합니다.
>리니어하게 10Hz까지 저역을 뻗게 하려면 500H 이상을 싸주어야 합니다.
>
>출력관은 내부저항이 2.2K옴에 불과하고 아웃트랜스포머를 1차 23H, 10K옴의
>충분한 인덕턴스를 가진 걸 썼기 때문에 160H 쵸크 하나로 충분히 커버되었습니다.
>
>패러피드용 콘덴서는 초단에 6.8uF, 출력관에 5uF 등
>기준치 보다 좀 더 여유를 두어서 충분한 용량을 썼습니다.
>
>플레이트 쵸크의 높은 인덕턴스 확보, 패러피드 콘덴서의 높은 용량
>모두 LCR이큐에서 보기 쉬운 저역 부족을 감안한
>조치입니다.
>
>포노이큐에서 저역이 빈약하면 다른 쪽이 좋아도 변명이 안됩니다.
>
>
>1V 출력전압을 기준으로 각 주파수 포인트별로 전압을 체크했습니다.
>
>20-30,000Hz 까지의 대역에서는 전대역 0.3 db 이내의 오차 내에서 평탄합니다.
>
>설계시에는 고역 쪽은 50KHz 까지 평탄하게 하려고 했는데
>30Khz 이상에서는 완만히 감쇄합니다. 아쉽습니다.
>
>아마 하이 인덕턴스의 플레이트 쵸크에서 가진 용량값 때문에
>초고역이 깎이는 것 같습니다.
>
>25Hz부터 저역이 완만히 감쇄되어서
>13Hz에서 - 1db로 감쇄됩니다.
>
>- 3db로 떨어지는 지점은 5Hz 근처로,
>저역특성에 있어서 더 이상 욕심 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일단 주파수 특성은 기대했던 것의 몇 배 이상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
>CD 재생과 비교해서도 저역이 더 뻗고 깊습니다.
>약간 풀어지는 감이 있는데, 앞으로 튜닝하면서 제동력은 좀 더 보완해야 하겠습니다.
>
>CD보다 깊은 저역에 후배가 깜짝 놀랍니다.^^
>
>걱정했던 마이크로포닉 노이즈도 거의 없습니다.
>섀시를 손으로 쿵쿵 치거나
>진공관을 손가락으로 퉁겨도 스피커에서 마이크로포닉 노이즈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
>일단 음질이나 음색은 차치하고 주파수 대역 특성에서는
>더 이상 손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좋습니다.
>
>
님께서 쓰신 글 내용에 오류가 보여서 계산기 두드려보았습니다
(로그 외운지가 오래되어서 ,이젠 암산으로 되질 않는군요..^^;)
원 댓글
>>>참고로 0.3db이면 10의 0.015승...10의 0승이 1이니까..99%이상 프랫트 하다는뜻...
이게 맞겠지요?
==> 0.3db이면 0.966 입니다.. 약 3.4% 편차입니다
99%이상 프랫트이면 -0.0873dB 이내 입니다..
그럼...즐거운 자작을..
>후배 엔지니어를 저녁 사주고 술 사준다고 꾀서 휴대형 측정장비
>챙겨서 집에 데려와 일단 주파수 대역 측정만 간단히 했습니다.
>
>이퀄라이져에서 일단 기본적으로 중요한 것이 얼마나 등화가 잘 이루어져서
>주파수 특성이 평탄한가이기 때문에 우선 그것만 측정했습니다.
>
>이번에 만든 LCR이큐는 CDP의 출력전압과 거의 같게 만들어서
>프리앰프의 어테뉴에이터 게인을 일치시키기 위해서
>게인을 높게 잡았습니다.
>
>약 100배의 이득을 갖도록 했고 설계대로 출력전압은
>대체로 2V까지 나옵니다.
>
>원했던대로 CDP와 동일한 어테뉴에이터 위치에서 비슷한 게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처음에 과연 험에 민감한 LCR이큐에서 100배 이득을 취하면 험을 다스릴 수 있을까
>망설였었지만, 결과적으로 험 없이 성공했습니다.
>
>통쇠로 만든 트랜스포머 케이스 등 미리 만반의 준비를 한 것이 도움이 된 듯 합니다.
>
>내부저항이 6.6K옴인 초단관용 플레이트 쵸크가
>충분한 인덕턴스 가진 것이 아직 입수가 안되어서
>필요한 인덕턴스를 얻기 위해서 초단에는 300H 쵸크를 직렬로 2개 장착해서
>설계치인 600H 를 확보했습니다.
>
>본래 200H 정도가 권장 인덕턴스이지만
>그렇게 사용하면 약 40Hz부터 저역이 내려 앉기 시작합니다.
>리니어하게 10Hz까지 저역을 뻗게 하려면 500H 이상을 싸주어야 합니다.
>
>출력관은 내부저항이 2.2K옴에 불과하고 아웃트랜스포머를 1차 23H, 10K옴의
>충분한 인덕턴스를 가진 걸 썼기 때문에 160H 쵸크 하나로 충분히 커버되었습니다.
>
>패러피드용 콘덴서는 초단에 6.8uF, 출력관에 5uF 등
>기준치 보다 좀 더 여유를 두어서 충분한 용량을 썼습니다.
>
>플레이트 쵸크의 높은 인덕턴스 확보, 패러피드 콘덴서의 높은 용량
>모두 LCR이큐에서 보기 쉬운 저역 부족을 감안한
>조치입니다.
>
>포노이큐에서 저역이 빈약하면 다른 쪽이 좋아도 변명이 안됩니다.
>
>
>1V 출력전압을 기준으로 각 주파수 포인트별로 전압을 체크했습니다.
>
>20-30,000Hz 까지의 대역에서는 전대역 0.3 db 이내의 오차 내에서 평탄합니다.
>
>설계시에는 고역 쪽은 50KHz 까지 평탄하게 하려고 했는데
>30Khz 이상에서는 완만히 감쇄합니다. 아쉽습니다.
>
>아마 하이 인덕턴스의 플레이트 쵸크에서 가진 용량값 때문에
>초고역이 깎이는 것 같습니다.
>
>25Hz부터 저역이 완만히 감쇄되어서
>13Hz에서 - 1db로 감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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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b로 떨어지는 지점은 5Hz 근처로,
>저역특성에 있어서 더 이상 욕심 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일단 주파수 특성은 기대했던 것의 몇 배 이상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
>CD 재생과 비교해서도 저역이 더 뻗고 깊습니다.
>약간 풀어지는 감이 있는데, 앞으로 튜닝하면서 제동력은 좀 더 보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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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보다 깊은 저역에 후배가 깜짝 놀랍니다.^^
>
>걱정했던 마이크로포닉 노이즈도 거의 없습니다.
>섀시를 손으로 쿵쿵 치거나
>진공관을 손가락으로 퉁겨도 스피커에서 마이크로포닉 노이즈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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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음질이나 음색은 차치하고 주파수 대역 특성에서는
>더 이상 손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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