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엔지니어를 저녁 사주고 술 사준다고 꾀서 휴대형 측정장비
챙겨서 집에 데려와 일단 주파수 대역 측정만 간단히 했습니다.
이퀄라이져에서 일단 기본적으로 중요한 것이 얼마나 등화가 잘 이루어져서
주파수 특성이 평탄한가이기 때문에 우선 그것만 측정했습니다.
이번에 만든 LCR이큐는 CDP의 출력전압과 거의 같게 만들어서
프리앰프의 어테뉴에이터 게인을 일치시키기 위해서
게인을 높게 잡았습니다.
약 100배의 이득을 갖도록 했고 설계대로 출력전압은
대체로 2V까지 나옵니다.
원했던대로 CDP와 동일한 어테뉴에이터 위치에서 비슷한 게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과연 험에 민감한 LCR이큐에서 100배 이득을 취하면 험을 다스릴 수 있을까
망설였었지만, 결과적으로 험 없이 성공했습니다.
통쇠로 만든 트랜스포머 케이스 등 미리 만반의 준비를 한 것이 도움이 된 듯 합니다.
내부저항이 6.6K옴인 초단관용 플레이트 쵸크가
충분한 인덕턴스 가진 것이 아직 입수가 안되어서
필요한 인덕턴스를 얻기 위해서 초단에는 300H 쵸크를 직렬로 2개 장착해서
설계치인 600H 를 확보했습니다.
본래 200H 정도가 권장 인덕턴스이지만
그렇게 사용하면 약 40Hz부터 저역이 내려 앉기 시작합니다.
리니어하게 10Hz까지 저역을 뻗게 하려면 500H 이상을 싸주어야 합니다.
출력관은 내부저항이 2.2K옴에 불과하고 아웃트랜스포머를 1차 23H, 10K옴의
충분한 인덕턴스를 가진 걸 썼기 때문에 160H 쵸크 하나로 충분히 커버되었습니다.
패러피드용 콘덴서는 초단에 6.8uF, 출력관에 5uF 등
기준치 보다 좀 더 여유를 두어서 충분한 용량을 썼습니다.
플레이트 쵸크의 높은 인덕턴스 확보, 패러피드 콘덴서의 높은 용량
모두 LCR이큐에서 보기 쉬운 저역 부족을 감안한
조치입니다.
포노이큐에서 저역이 빈약하면 다른 쪽이 좋아도 변명이 안됩니다.
1V 출력전압을 기준으로 각 주파수 포인트별로 전압을 체크했습니다.
20-30,000Hz 까지의 대역에서는 전대역 0.3 db 이내의 오차 내에서 평탄합니다.
설계시에는 고역 쪽은 50KHz 까지 평탄하게 하려고 했는데
30Khz 이상에서는 완만히 감쇄합니다. 아쉽습니다.
아마 하이 인덕턴스의 플레이트 쵸크에서 가진 용량값 때문에
초고역이 깎이는 것 같습니다.
25Hz부터 저역이 완만히 감쇄되어서
13Hz에서 - 1db로 감쇄됩니다.
- 3db로 떨어지는 지점은 5Hz 근처로,
저역특성에 있어서 더 이상 욕심 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주파수 특성은 기대했던 것의 몇 배 이상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CD 재생과 비교해서도 저역이 더 뻗고 깊습니다.
약간 풀어지는 감이 있는데, 앞으로 튜닝하면서 제동력은 좀 더 보완해야 하겠습니다.
CD보다 깊은 저역에 후배가 깜짝 놀랍니다.^^
걱정했던 마이크로포닉 노이즈도 거의 없습니다.
섀시를 손으로 쿵쿵 치거나
진공관을 손가락으로 퉁겨도 스피커에서 마이크로포닉 노이즈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일단 음질이나 음색은 차치하고 주파수 대역 특성에서는
더 이상 손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좋습니다.
챙겨서 집에 데려와 일단 주파수 대역 측정만 간단히 했습니다.
이퀄라이져에서 일단 기본적으로 중요한 것이 얼마나 등화가 잘 이루어져서
주파수 특성이 평탄한가이기 때문에 우선 그것만 측정했습니다.
이번에 만든 LCR이큐는 CDP의 출력전압과 거의 같게 만들어서
프리앰프의 어테뉴에이터 게인을 일치시키기 위해서
게인을 높게 잡았습니다.
약 100배의 이득을 갖도록 했고 설계대로 출력전압은
대체로 2V까지 나옵니다.
원했던대로 CDP와 동일한 어테뉴에이터 위치에서 비슷한 게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과연 험에 민감한 LCR이큐에서 100배 이득을 취하면 험을 다스릴 수 있을까
망설였었지만, 결과적으로 험 없이 성공했습니다.
통쇠로 만든 트랜스포머 케이스 등 미리 만반의 준비를 한 것이 도움이 된 듯 합니다.
내부저항이 6.6K옴인 초단관용 플레이트 쵸크가
충분한 인덕턴스 가진 것이 아직 입수가 안되어서
필요한 인덕턴스를 얻기 위해서 초단에는 300H 쵸크를 직렬로 2개 장착해서
설계치인 600H 를 확보했습니다.
본래 200H 정도가 권장 인덕턴스이지만
그렇게 사용하면 약 40Hz부터 저역이 내려 앉기 시작합니다.
리니어하게 10Hz까지 저역을 뻗게 하려면 500H 이상을 싸주어야 합니다.
출력관은 내부저항이 2.2K옴에 불과하고 아웃트랜스포머를 1차 23H, 10K옴의
충분한 인덕턴스를 가진 걸 썼기 때문에 160H 쵸크 하나로 충분히 커버되었습니다.
패러피드용 콘덴서는 초단에 6.8uF, 출력관에 5uF 등
기준치 보다 좀 더 여유를 두어서 충분한 용량을 썼습니다.
플레이트 쵸크의 높은 인덕턴스 확보, 패러피드 콘덴서의 높은 용량
모두 LCR이큐에서 보기 쉬운 저역 부족을 감안한
조치입니다.
포노이큐에서 저역이 빈약하면 다른 쪽이 좋아도 변명이 안됩니다.
1V 출력전압을 기준으로 각 주파수 포인트별로 전압을 체크했습니다.
20-30,000Hz 까지의 대역에서는 전대역 0.3 db 이내의 오차 내에서 평탄합니다.
설계시에는 고역 쪽은 50KHz 까지 평탄하게 하려고 했는데
30Khz 이상에서는 완만히 감쇄합니다. 아쉽습니다.
아마 하이 인덕턴스의 플레이트 쵸크에서 가진 용량값 때문에
초고역이 깎이는 것 같습니다.
25Hz부터 저역이 완만히 감쇄되어서
13Hz에서 - 1db로 감쇄됩니다.
- 3db로 떨어지는 지점은 5Hz 근처로,
저역특성에 있어서 더 이상 욕심 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주파수 특성은 기대했던 것의 몇 배 이상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CD 재생과 비교해서도 저역이 더 뻗고 깊습니다.
약간 풀어지는 감이 있는데, 앞으로 튜닝하면서 제동력은 좀 더 보완해야 하겠습니다.
CD보다 깊은 저역에 후배가 깜짝 놀랍니다.^^
걱정했던 마이크로포닉 노이즈도 거의 없습니다.
섀시를 손으로 쿵쿵 치거나
진공관을 손가락으로 퉁겨도 스피커에서 마이크로포닉 노이즈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일단 음질이나 음색은 차치하고 주파수 대역 특성에서는
더 이상 손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