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작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음을 듣는 스타일인데
어쩌다 프리를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근데요 자작이란 것이
한 번에 확 만들어 버리면 좋겠는데, 그것이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더만요
일단 납땜하려면 납을 태울 때 나오는 이상한 냄새 연기 땜시
울 집은 겨울이고 여름이고 활짝 열어 제치고 2시간 이상 바람을 맞아야
만 하다보니 아이며 집사람이며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고.
뿐입니까. 전기 및 회로에 대한 지식이 빈약한 터라 무작정 달려들어 뒤로 벌렁 나가 떨어진
적이 여러 번 그때마다 생명줄을 놓지 않기 위해서는 이런 작업은 하지 말아야지 하며
몇 번이고 종알거렸지만 고것이 그렇게 쉽게 포기가 되던가요? 어렵더만요. 여하튼
위의 사진처럼 일단 부품이며 진공관이며 선등을 교체해보면서 나름대로 소리의
변화를 느끼며 지금까지의 고난(?)보다는 재미에 비중을 두게 되었습니다.(여하튼 넘들의 낚시깥은
취미닌까요 제 딴은요)
근데 도대체 하이엔드의 소리가 뭔지를 모르니 뭐 그런 쪽으로 튜닝자체가 좀 그렇고
게다가 남땜 정도의 실력으로 뭐 그러한(?) 소리를 만들어 간다는 자체가 웃기고.
해서! 제가 음을 한 번 찾아보겠다고 기준을 잡은 것이 기타소리였습니다. 물론
실물기타를 쳐가며 도대체 왜 생음악과 오디오 소리가 이렇게 차이가 날까를 고민하며
같을 수는 없겠지만 비슷하게 나도록 하면 아니될까하는 뜬구름을 잡아보았지요
1년전에는 기타소리와 오디오의 맹맹한 소리하곤 차원이 달라 금방 차이를 느꼈지요
아마도 이때의 수준은 음악이라기 보다. 소리를 내는 확성기정도였을까요.
그때부터 제일먼저 진공관을 바꿔보았습니다. 원래는 6sn7이었는데 u7으로 바꾸고
했는데도 전자는 대역폭이 넓은 느낌인 반면 후자는 좀 조여지거나 폭이 좁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일 뿐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트랜스를 바꿔보기 시작했죠. 다행스럽게도
지인이 가지고 있는 제품을 무료로 시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이것 저것 해 보았습니다.
그 중에 아주 좋은 소리를 내는 것도 있었지만 고가의 제품인지라 그 곳에 붙이기는 좀
그래서 그보다 약간 모자라지만 가격면에서 좀 더 유리한 것을 선택하여 달아보았습니다.
인풋이나 아웃풋이나 서로 위치를 교환할 수 있는 제품인지라 그렇게 했는데요. 소리의
수준(?-밀도감 자연스럽게 들리는 정도)이 올라간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근데요. cd를 틀면서 cd케이스 여닫는 소리가 너무도 신경질적으로 들려 이상하다 싶어
오디오를 끄고 한 참 후에 그렇게 해보니 신경질적이 아니여서 기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해서 또 뭘해볼까 궁금하다.
쵸크를 한 번 바꿔보자 하고 용량이 큰 6~10h정도의 250ma짜리를 달아 보았습니다.(용량이 크지요 프리에 달기에는)
아! 소리결이 확 바뀌더만요. 지금까지 여러 가지(콘덴서, 저항 , 케이블 등)을 바꿀 때하곤
전혀 다른 음의 줄기(근본)부터 확 바뀐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기타를 치면서 별로 차이가 나지 아니하면 제가 찾는 것이지만
그것도 아니라면 꽝인 것이기에 한 번 시험해보았습니다. 기타를 치면서요.
옛날에는 기타를 치면 기타의 울림과 자연스런 소리에 오디오 소리가 잡음처럼 느껴졌는데
서로 기타소리와 오디오 소리가 각자 자기 역활을 충실히 하는 겁니다.
물론 기타의 생음만큼은 아니라도 소리가 오디오 소리와 확연히 질적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까지 해 보았습니다.
어찌되었던 이 정도가 오디오의 기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수준(?)인지도
궁금도 하고 그러네요
오디오 소리는 어떨 땐 무척 좋게 들릴 때도 있고 잡음처럼 듣기 싫을 때가 있어 어떻다 할 수
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아무 노래를 틀어도 날카롭다거나 시끄럽다거나 하는 정도는
크게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분명히 변화한 것은 맞은 것같습니다.
이게 이제 음이라 할 정도로 성숙된 소리로 봐도 될까요. (물론 아직도 턴테이블로 들으면
특정한 음에서 찌그러지는 현상이 있는데 이건 파워에 단 볼륨과 파워의 초단부분으로
해서 생긴 것인지 아니면 프리의 임피던스(?)가 안맞아 그런지 그건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여하튼 운전을 하다 자동차의 cd가 집에 있는 오디오보다 더 좋게 들렸다면 아마도 그 홈오디오는
폐기처분해야 할 제품이라면 과할까요. 오디오보다 tv소리가 더 좋게 들린다거나 컴퓨터에서
나오는 소리가 특별하게 들렸다면 그 오디오는 오디오가 아니라 고물이라면 또한 과할까요)
여하튼 저는 위의 그런 느낌이 들어 계속 소리를 찾아 헤매다 약간의 궤도에 진입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긴 한데---. 물론 절대로 아니겠지요.?
혹시 고수분께서 소리를 판단하는 근거가 있으시면 거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쩌다 프리를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근데요 자작이란 것이
한 번에 확 만들어 버리면 좋겠는데, 그것이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더만요
일단 납땜하려면 납을 태울 때 나오는 이상한 냄새 연기 땜시
울 집은 겨울이고 여름이고 활짝 열어 제치고 2시간 이상 바람을 맞아야
만 하다보니 아이며 집사람이며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고.
뿐입니까. 전기 및 회로에 대한 지식이 빈약한 터라 무작정 달려들어 뒤로 벌렁 나가 떨어진
적이 여러 번 그때마다 생명줄을 놓지 않기 위해서는 이런 작업은 하지 말아야지 하며
몇 번이고 종알거렸지만 고것이 그렇게 쉽게 포기가 되던가요? 어렵더만요. 여하튼
위의 사진처럼 일단 부품이며 진공관이며 선등을 교체해보면서 나름대로 소리의
변화를 느끼며 지금까지의 고난(?)보다는 재미에 비중을 두게 되었습니다.(여하튼 넘들의 낚시깥은
취미닌까요 제 딴은요)
근데 도대체 하이엔드의 소리가 뭔지를 모르니 뭐 그런 쪽으로 튜닝자체가 좀 그렇고
게다가 남땜 정도의 실력으로 뭐 그러한(?) 소리를 만들어 간다는 자체가 웃기고.
해서! 제가 음을 한 번 찾아보겠다고 기준을 잡은 것이 기타소리였습니다. 물론
실물기타를 쳐가며 도대체 왜 생음악과 오디오 소리가 이렇게 차이가 날까를 고민하며
같을 수는 없겠지만 비슷하게 나도록 하면 아니될까하는 뜬구름을 잡아보았지요
1년전에는 기타소리와 오디오의 맹맹한 소리하곤 차원이 달라 금방 차이를 느꼈지요
아마도 이때의 수준은 음악이라기 보다. 소리를 내는 확성기정도였을까요.
그때부터 제일먼저 진공관을 바꿔보았습니다. 원래는 6sn7이었는데 u7으로 바꾸고
했는데도 전자는 대역폭이 넓은 느낌인 반면 후자는 좀 조여지거나 폭이 좁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일 뿐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트랜스를 바꿔보기 시작했죠. 다행스럽게도
지인이 가지고 있는 제품을 무료로 시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이것 저것 해 보았습니다.
그 중에 아주 좋은 소리를 내는 것도 있었지만 고가의 제품인지라 그 곳에 붙이기는 좀
그래서 그보다 약간 모자라지만 가격면에서 좀 더 유리한 것을 선택하여 달아보았습니다.
인풋이나 아웃풋이나 서로 위치를 교환할 수 있는 제품인지라 그렇게 했는데요. 소리의
수준(?-밀도감 자연스럽게 들리는 정도)이 올라간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근데요. cd를 틀면서 cd케이스 여닫는 소리가 너무도 신경질적으로 들려 이상하다 싶어
오디오를 끄고 한 참 후에 그렇게 해보니 신경질적이 아니여서 기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해서 또 뭘해볼까 궁금하다.
쵸크를 한 번 바꿔보자 하고 용량이 큰 6~10h정도의 250ma짜리를 달아 보았습니다.(용량이 크지요 프리에 달기에는)
아! 소리결이 확 바뀌더만요. 지금까지 여러 가지(콘덴서, 저항 , 케이블 등)을 바꿀 때하곤
전혀 다른 음의 줄기(근본)부터 확 바뀐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기타를 치면서 별로 차이가 나지 아니하면 제가 찾는 것이지만
그것도 아니라면 꽝인 것이기에 한 번 시험해보았습니다. 기타를 치면서요.
옛날에는 기타를 치면 기타의 울림과 자연스런 소리에 오디오 소리가 잡음처럼 느껴졌는데
서로 기타소리와 오디오 소리가 각자 자기 역활을 충실히 하는 겁니다.
물론 기타의 생음만큼은 아니라도 소리가 오디오 소리와 확연히 질적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까지 해 보았습니다.
어찌되었던 이 정도가 오디오의 기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수준(?)인지도
궁금도 하고 그러네요
오디오 소리는 어떨 땐 무척 좋게 들릴 때도 있고 잡음처럼 듣기 싫을 때가 있어 어떻다 할 수
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아무 노래를 틀어도 날카롭다거나 시끄럽다거나 하는 정도는
크게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분명히 변화한 것은 맞은 것같습니다.
이게 이제 음이라 할 정도로 성숙된 소리로 봐도 될까요. (물론 아직도 턴테이블로 들으면
특정한 음에서 찌그러지는 현상이 있는데 이건 파워에 단 볼륨과 파워의 초단부분으로
해서 생긴 것인지 아니면 프리의 임피던스(?)가 안맞아 그런지 그건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여하튼 운전을 하다 자동차의 cd가 집에 있는 오디오보다 더 좋게 들렸다면 아마도 그 홈오디오는
폐기처분해야 할 제품이라면 과할까요. 오디오보다 tv소리가 더 좋게 들린다거나 컴퓨터에서
나오는 소리가 특별하게 들렸다면 그 오디오는 오디오가 아니라 고물이라면 또한 과할까요)
여하튼 저는 위의 그런 느낌이 들어 계속 소리를 찾아 헤매다 약간의 궤도에 진입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긴 한데---. 물론 절대로 아니겠지요.?
혹시 고수분께서 소리를 판단하는 근거가 있으시면 거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