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 쵸크 공진 문제, 그림 좀 봐주세요

(그림이 정교하지 못한 점 양해 드립니다.)

위 그림 중 먼저 것이 가청대역 밖에서의 공진을 DCR을 좀 높게 해서'
옆으로 편 것을 표현한 것이고,
아래 것은 보통의 대형 우퍼를 사용하는 스피커의
저역 특성을 일반화해서 예를 든 것입니다.

(물론 스피커마다 천차만별입니다. 대개는 이 그림보다 저역이 더 높은
주파수에서 감쇄되기 시작합니다.)

결국 윗 그림처럼 20-30Hz 대역까지 공진의 영향이 밀고 들어오는데.....

실제로 스피커의 저역 재생특성인 아랫그림과
"합성주파수"로 되면,

밑의 "예상 함성주파수 특성"처럼 되어서

실제로 들을 때는 오히려 스피커의 저역 특성 열화를 보완해서
이점이 있지 않을까요?

음을 재생하다 보면,

부풀어서 불쾌감을 주고 가장 귀에 어필하는 저역은
20Hz 인근이 아니라
주로 50-100Hz 부근입니다.

이 부근이 룸 어쿠스틱 문제와 결합해서 부밍을 일으키고
벙벙대는 저역을 만드는 주범입니다.

따라서 50-100Hz 부근은 평탄하고,
20Hz 인근이 약간 부푸는 것은 오히려
청감상 더 좋게 들리더군요.

제가 잘못 판단하고 잘못 듣고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