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10년이 넘어서 이제야 완성하여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계속 처박아 두었다가 더 이상 올해는 넘기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에
지난주부터 맘먹고 시작하였습니다.
술 먹고 늦게 들어와서도 주물럭거리고, 틈이 날 때마다 인두를 들어
드디어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 새벽에 일단 마무리하여
대충 확인한 다음 전원스위치를 넣자 퍽 하는 소리와 함께 퓨즈가 숨을 꼴깍,
확인해보니 역시나 술 먹고 작업한 효과가......
전원부의 평활용콘덴서 극성이 거꾸로 연결되어 있는 등 몇 가지의 수정 보완, 조정 후
맑고 깨끗한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올 초에 이 기기를 올해 안에 완성할 수 있도록 기를 좀 넣어 달라고 글을 올렸을 때
예상을 못했던 트랜스 간의 자기장 영향이 문제로 제기된 적이 있어
트랜스의 간격을 조금 띄워보고 그래도 문제가 되면 중간에 철판으로 보완하겠다는 생각으로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결과는 자기장 영향은 별 문제가 없으나
난로처럼 뿜어내는 열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여름에는 운용이 곤란)?
하판에 아주 작은 FAN 두 개의 설치와 스피커 보호회로를 넣을 위치와 공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회로는 12AX7 - 직결 - 6CL6 - 커플링 - 6C33의 차동회로이며
초단 정전류 소자로 진공관을 사용하겠다고 상판 가공을 하였으나
귀찮아 간단하게 정전류다이오드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진공관 구멍 한 개가 보기 싫게 놀고 있네요.
천천히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십시오.
** 올 초에 올렸던 글의 댓글이 혹 도움이 될까하여 링크 걸어놓았습니다.
• http://soriaudio.co.kr/zboard/view.php?id=b_diy&no=1441
그 동안 계속 처박아 두었다가 더 이상 올해는 넘기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에
지난주부터 맘먹고 시작하였습니다.
술 먹고 늦게 들어와서도 주물럭거리고, 틈이 날 때마다 인두를 들어
드디어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 새벽에 일단 마무리하여
대충 확인한 다음 전원스위치를 넣자 퍽 하는 소리와 함께 퓨즈가 숨을 꼴깍,
확인해보니 역시나 술 먹고 작업한 효과가......
전원부의 평활용콘덴서 극성이 거꾸로 연결되어 있는 등 몇 가지의 수정 보완, 조정 후
맑고 깨끗한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올 초에 이 기기를 올해 안에 완성할 수 있도록 기를 좀 넣어 달라고 글을 올렸을 때
예상을 못했던 트랜스 간의 자기장 영향이 문제로 제기된 적이 있어
트랜스의 간격을 조금 띄워보고 그래도 문제가 되면 중간에 철판으로 보완하겠다는 생각으로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결과는 자기장 영향은 별 문제가 없으나
난로처럼 뿜어내는 열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여름에는 운용이 곤란)?
하판에 아주 작은 FAN 두 개의 설치와 스피커 보호회로를 넣을 위치와 공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회로는 12AX7 - 직결 - 6CL6 - 커플링 - 6C33의 차동회로이며
초단 정전류 소자로 진공관을 사용하겠다고 상판 가공을 하였으나
귀찮아 간단하게 정전류다이오드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진공관 구멍 한 개가 보기 싫게 놀고 있네요.
천천히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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