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좌 선생님의 PSE모노+모노 제작기를 보고 호기심이 발동해, DHT의 300B싱글을 개조하기로 마음 먹고 장대근박사님에게 부탁드려 새로운 회로도를 받아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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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put Trans는 300B에서 사용하던 DHT의 C코어 NX형을 그대로 사용하고, 초단 플레이트 쵸크와 그리드 쵸크는 윤영진선생님이 홍콘할배에게서 공동구매하여 주신 것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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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부 평활 콘덴서는 DHT에서 FT Film을 구입하였고, 커플링 콘덴서는 러시아제 테플론 0.22uF와 2.2uF의 페이퍼 오일콘(?)을 병열로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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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과 출력단에 공히 울트라 패스를 첨가 하였고, 초단의 캐소드를 쵸크로 하였습니다.
>초단 캐소드 쵸크는 박봉좌선생님의 제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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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 바이패스 콘덴서는 DHT에서 구입한 블랙게이트이며, 울트라 패스 콘덴서는 신동석님에게서 구입한 200uF/250v의 스프라그와 DHT에서 구입한 FT Film 20uF/630v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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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 히터는 소리전자의 히터정전압 기판을 사용하여 DC로 공급하고, 출력관은 AC로 공급하였으며, C전원은 DHT의 고정바이어스용 2CH(고급형)KIT를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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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의 파란색 저항들은 출력관 히터 전압 드롭용 0.5오옴/20w와 B+전압 드롭용 200오옴/30w,
>50오옴/20w 2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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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관 앞의 볼륨 축은 아직 놉을 씌우지 않았는데, 300B SE를 개조한 것이기 때문에 앞판넬을 가공할 수 없어서 간단하게 볼륨을 장착하려고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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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을 마친 후 줄곧 이 소리만 듣습니다만.., 전에 조립한 2A3 PSE, 6AS7 파라피드 PSE 와는 확실히 다른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그게 그것 같기도 하고.., 제 귀가 어두워져서 인가 봅니다.
>개조하기 전의 300B SE의 좀 거친 듯한 소리는 아닌게 분명하고요..,
>험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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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을 마친 후 아쉬움은, 커플링 콘덴서중 2.2uF를 러시아제로 사용한 것인데, 여유를 두고 다른 것으로 교체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저는 테플론 0.22uF의 소리를 좋아해서 이것만은 바꾸지 않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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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이 글을 보시고 조언을 해 주실 분들은 아낌없는 채찍을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도 아낌없는 친절과 조언을 주시고 지도하여 주신 여러 분들과 장대근박사님께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
>늘 건강하시고 평안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매우 훌륭한 작품 만드셨습니다.
제가 4년전에 만들었던 6528 SE 입니다.
피아노 소리가 매우 영롱 했습니다.
로버트 카사디서스가 연주한 모오짤트 피아노 협주곡 26번을 감상 할때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