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만든 6H30 차동 트랜스 프리의 우드베이스가 맘에 안들던 차에
적당한 우드베이스를 구해서 해체하고 다시 만들었습니다.
배선은 잘 하려해도 깔끔하게 안되는 군요
저번보다 공간에 여유가 있어 최대한 신호부와 전원부를 띄어 놓았습니다.
3t 알미늄판을 구입해서 직접가공했습니다.
작업대도 없이 보르반도 없이 드릴과 홀쏘로만 작업하려니 이번에도 역시 너무 힘들었습니다.
레터링이 없어서 허전합니다. 뭔가 방법을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정전류원에 LM317T를 썼더니 화이트노이즈가 나길에 이를 없애려고 바이패스 커패시터를 달았고
이런 경우 엄밀한 의미의 차동회로가 안되어 커패시터를 안쓰고자 정전류원을 정전류다이오드로 바꿨습니다.
정전류다이오드 E153 (15mA)를 3개 병렬로 묶으니 작동온도에서 대략 40mA를 유지 하여 딱 좋군요.
예상대로 정전류다이오드에서 화이트노이즈는 없습니다. 기분 좋군요.
그런데 레귤레이터를 쓰나 다이오드를 쓰나 바이패스 커패시터가 없으면 음이 까실거립니다.ㅠㅠ
부드럽고 유려한 맛이 줄어듭니다.
여성보컬의 목이 칼칼한듯 들리고 바로크 고음악기의 메마른듯한 음이 더욱 거칠게 들리는 군요.
커패시터가 있는것이 제 귀엔 더 좋게 들립니다.
커패시터를 쓴다면 굳이 비싼 정전류다이오드를 달 필요가 없겠더군요.
레귤레이터와 다이오드의 음색차이는 구별할수 없었습니다.
커패시터를 없애면 음이 더 잘 다듬어 지리라 생각했는데 결과는 반대로 나와서 당혹스럽습니다.
결국 탄탈커패시터를 달아 줬습니다.
이득 : 6dB
S/N(@2V) : 93dB
주파수(@2V) : 20~20KHz(-0.33dB~-0.96dB)
왜율 0.17% @ 1kHz, 2V출력
출력임피던스 : 184 O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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