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 프리엠프의 궁극의 회로도 있을까요

입출력 트랜스방식 프리를 권동ㅁ~사장님이 주신 회로로 근 3년을 만들다 해체하다 또
시간이 나면 만들다가 완성을 해 봤는데요.(그림을 로드할 만큼의 작품(?)이 아니라서)

몇 가지 요상한 것이 있어 물어보겠습니다.

회로도를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너무도 간단한 회로인지라. 글로 표현해도 됩니다.
인풋트랜스(PP방식 600옴:50K)를 바로 연결하여 입력된 신호를 중간에 스테레오 볼륨(100k)을 거처사용하여
AU7의 PP방식으로  아웃트(PP방식15K:600옴)를 통해 출력하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턴테이블(포노)의 경우 음이 심히 찌그러져서 거의 사용불가상태인지라 CDP만
들었습니다. 음질이 '  Simple is best'라는 말처럼 나쁘지 않는 소리라 포기는 못했는데


어쩌다. 다른 프리엠프 회로를 보니 인풋에 250k를 접지하는 것이 보여 혹시나 하여
접지를 시켰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포노의 찌그러지는 소리를 완전히 잡았다는 거 아닙니까.

물론 이것이 회로 결선 때 지금껏 발견하지 못한 잘 못 연결한 것이 정상으로
연결된 것인지 아니면 이것이 진짜 찌그러지는 문제를 해결한 단서였는지를
모르겠으나 분명히 사라졌습니다.

(이 방법은 100옴부터 250k 까지 연결하면서 최종적으로 선택한 것임)

그런데 문제는 음이 소름끼칠 정도로 맑고 투명하여 듣기에 따라서 좀 아닌 것같기도
하고 cd의 경우 소리가 너무도 밝아서 지나칠 정도라 할까요. 아마도 트랜스 특성
때문일 것같기도 하지만, 저음까지 힘(확실한 저음)있게 나와가 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해서

지나칠 정도의 투명한 음인지라  좀 누그려뜨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해서요
(위의 상태가 쏘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분명한 탓에 신경이 쓰여서요)

방법 1 - 현 상태 B전압이 270v전후여서 이걸 낮추면 괜찮을까 하는 것과
방법 2 - 아웃단 후에 똑같이 250k를 접지시켜주면 어떨까 하는---.?

하여간 워낙 전자지식이 없는 자로 막무가내로 만들다 보니 거의 다가 의문투성인지라
모두 물어볼 수는 없지만 두 가지 정도는 문의해도 괜찮지 않을까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