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용했던 메이커 제품이건, 자작을 한 것이건
모두 싱글 아웃 출력의 프리앰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PP출력의 프리앰프 한 대 쯤 사용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마침 LCR이큐, 직열관 트랜스 프리 등을 만들려고 준비한
"흑단 + 동판" 섀시가 한 개 여유가 남아잇어서 그걸로 작업을 했습니다.
회로에서 보듯이 단간 트랜스포머는 600:600ohm 스펙인데,
마침 ADC의 최고 사양 매칭 트랜스포머가 4조나 놀고 있어서
그걸 사용했고, PP용 아웃트랜스포머도 역시 ADC의
10K+10K : 600ohm 이 있어서 안성맞춤이었습니다.
회로를 검토하면서 진공관 교체를 결심했습니다.
본래 제가 겉 멋이 심해서 조그만 MT관은 섀시 내부에 숨겨지지 않으면
사용을 잘 않습니다.....^^
그리고 출력관인 6DJ8의 음색 역시 제가 별로 취향에 안 맞아 하는 것이라....
뮤스테이지의 초단은 6SL7로, 출력관은 6SN7로 바꿨습니다.
6DJ8과 동작 특성이 다른 6SN7을 사용하다 보니
바이어스 저항값도 조정하고, B전압도 상당히 높였습니다.
상판 조각은 조각집에 안 맞기고, 모두 수작업으로 했습니다.
(손바닥에 물집....ㅠㅠ;)
험에 강한 PP회로라 전원부도 일체형으로 해서 하다 보니 작업이 수월해서
토요일, 일요일 작업해서 끝내려 했는데, 마침 딱 맞는 저항 2개가 없어서
월요일 구해서, 오늘 퇴근 후 작업을 마쳤습니다.
그동안 자작이 손에 익었는지,
보통 처음 만들어 전기 넣으면 조금씩 잘못된 곳이 있어서
몇 번쯤 고치곤 했는데, 이번에는 한 방에 제소리를 냈습니다.
자기가 만든 앰프 소리가 좋다고 하는 것도 팔불출이지만,
그동안 들었던 싱글 아웃 프리앰프와는 또 다른 음입니다.
골격이 견실하고 하모닉 디스토션도 덜 느껴지고
볼륨을 올려도 찌그러짐 없이 리니어하게 게인을 올립니다.
싱글처럼 살랑거리는 맛은 덜하지만 나름 늠름하고 정교한 음이 납니다.
초단의 뮤스테이지 회로는 많은 분들이 좋은 평을 해서
항상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역시 좋습니다.
SRPP에 비해서 훨씬 음이 깨끗하고 거칠지도 않으면서
질감이 매끄럽습니다.
PP라고는 하지만 중간의 단간 인터스테이지용 매칭 트랜스나 출력 트랜스 모두
가격도 만만치 않은 ADC의 고급품을 사용한 덕도 본 듯 합니다.
내-외부 사진은 이틀 후쯤 올리겠습니다.
물건이 요즘 작업실을 빌려쓰는 동네 오디오 가게에 있어서 사진 찍으러 가야 합니다....^^
비교적 만들기도 간편하고, 부품 구하기도 쉬워서
다른 분께도 만들기를 꼭 권하고 싶은 좋은 회로의 프리앰프입니다.
전체적으로 재즈나 대편성을 흐트러짐 없이 늠름하고 정교하게
울리고 싶은 분에게 잘 어울릴 듯 합니다.
(회로는 Tossie님 것을 배꼈습니다.)
모두 싱글 아웃 출력의 프리앰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PP출력의 프리앰프 한 대 쯤 사용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마침 LCR이큐, 직열관 트랜스 프리 등을 만들려고 준비한
"흑단 + 동판" 섀시가 한 개 여유가 남아잇어서 그걸로 작업을 했습니다.
회로에서 보듯이 단간 트랜스포머는 600:600ohm 스펙인데,
마침 ADC의 최고 사양 매칭 트랜스포머가 4조나 놀고 있어서
그걸 사용했고, PP용 아웃트랜스포머도 역시 ADC의
10K+10K : 600ohm 이 있어서 안성맞춤이었습니다.
회로를 검토하면서 진공관 교체를 결심했습니다.
본래 제가 겉 멋이 심해서 조그만 MT관은 섀시 내부에 숨겨지지 않으면
사용을 잘 않습니다.....^^
그리고 출력관인 6DJ8의 음색 역시 제가 별로 취향에 안 맞아 하는 것이라....
뮤스테이지의 초단은 6SL7로, 출력관은 6SN7로 바꿨습니다.
6DJ8과 동작 특성이 다른 6SN7을 사용하다 보니
바이어스 저항값도 조정하고, B전압도 상당히 높였습니다.
상판 조각은 조각집에 안 맞기고, 모두 수작업으로 했습니다.
(손바닥에 물집....ㅠㅠ;)
험에 강한 PP회로라 전원부도 일체형으로 해서 하다 보니 작업이 수월해서
토요일, 일요일 작업해서 끝내려 했는데, 마침 딱 맞는 저항 2개가 없어서
월요일 구해서, 오늘 퇴근 후 작업을 마쳤습니다.
그동안 자작이 손에 익었는지,
보통 처음 만들어 전기 넣으면 조금씩 잘못된 곳이 있어서
몇 번쯤 고치곤 했는데, 이번에는 한 방에 제소리를 냈습니다.
자기가 만든 앰프 소리가 좋다고 하는 것도 팔불출이지만,
그동안 들었던 싱글 아웃 프리앰프와는 또 다른 음입니다.
골격이 견실하고 하모닉 디스토션도 덜 느껴지고
볼륨을 올려도 찌그러짐 없이 리니어하게 게인을 올립니다.
싱글처럼 살랑거리는 맛은 덜하지만 나름 늠름하고 정교한 음이 납니다.
초단의 뮤스테이지 회로는 많은 분들이 좋은 평을 해서
항상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역시 좋습니다.
SRPP에 비해서 훨씬 음이 깨끗하고 거칠지도 않으면서
질감이 매끄럽습니다.
PP라고는 하지만 중간의 단간 인터스테이지용 매칭 트랜스나 출력 트랜스 모두
가격도 만만치 않은 ADC의 고급품을 사용한 덕도 본 듯 합니다.
내-외부 사진은 이틀 후쯤 올리겠습니다.
물건이 요즘 작업실을 빌려쓰는 동네 오디오 가게에 있어서 사진 찍으러 가야 합니다....^^
비교적 만들기도 간편하고, 부품 구하기도 쉬워서
다른 분께도 만들기를 꼭 권하고 싶은 좋은 회로의 프리앰프입니다.
전체적으로 재즈나 대편성을 흐트러짐 없이 늠름하고 정교하게
울리고 싶은 분에게 잘 어울릴 듯 합니다.
(회로는 Tossie님 것을 배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