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기

나에게 새로운 느낌의 300

by 문재웅 posted Apr 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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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트랜스타입의 300b를 완성하고 일청 하였습니다.
풀레인지의 저음은 업다라고 하신분들은 꼭 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풀레인지에서도 저음은 이정도다 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아직 좀 더 에이징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맑은 음률에 빠져 보는것도 괜찬은듯 합니다.
고정바이어스다 보니 모양이 좀 어지러워졌는데, 소리는 아주 맘에 듭니다.
에이징후에는 아마 더 좋아질것으로 보입니다.
(콘덴서를 바꾼후 저역이 좀 많은 느낌도 옵니다.)


소리성향은 웬지 빈티적이며서 하이엔드의 해상력을 잃지 않는 그런 소리라고 생각하며,
방안을 꽉차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뭐 취향이 음악성을 찾아가면서 듣는 그런 느낌보다는 그냥 김광석이 노래가 바로 앞에서 불러주니 아주 좋은 느낌...    그럼 느낌이 좋습니다.

이 기기의 설계는 장대근 박사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장대근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점점 다른 CD들을 찾고 있습니다.
좋은 음반들을 찾아 들어 보고 싶은 맘이 꿀뚝이고 빨리 퇴근해서
음악을 듣고 싶다는 생각이 앞서고 있습니다.

초단도 처음접하는거라
초기 계획을 확실히 잡고 준비하여 작업에 들어가 한달반 만에 완성하였습니다.,
그전에 부품 수급기간이 더 걸리더군요...
확실하게 느낀거지만 부품이 완전히 모이기 전엔 절대 만들지 않아야겠습니다.
거의 전부가 부품수급기간이 더 길게 느껴 집니다..

트랜스타입을 만들면서 가능한 케이스의 크기를 약간 크게 잡아야 할거 같습니다.
너무 사이즈에 연연하니 내부가 거의 꽉차서 배선하기가 아주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정성에 정성을 다해서 만들었습니다.

졸작이지만 봐주시고 대구근처에 계시면 토,일요일만 청음가능하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제도 아래집 안주인께서 올라오시어 항의를 하는바람에 언제든지는 힘들거 같습니다.)

이제 또 뭘 만들어야 하나 하며 괜시리 이리저리 부품을 매만지다 자작기를 올립니다.
현재 구성은 리복스 225 ->300B 인티->로더런던입니다.

다시한번 만드는데 도움을 주신 여러 지인들과 장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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