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정호윤입니다.
이제는 딱히 설명이 필요없는 합기도입니다.
이전에 만들었었던 http://lovegypt.new21.net/zbxe/work/69287 와 기본적인 구성은 같습니다.
6CG7-6N30P 합기도 구성과 필름 야누스가 채널당 별도 적용이 되며,
이번에는 하드와이어링이 아닌 기판구성, 야누스를 ECC832가 아닌 ECC83과 ECC82를 나눠쓰고,
정류를 고내압 쇼트키 다이오드로 했습니다.
감쇠기는 물론 동경광음 40단입니다.
이 기기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헤드폰앰프의 역할도 합니다.
원래 TCJ에서 제안하는 합기도 헤드폰앰프는 300OHM 이상의 고임피던스 헤드폰과 대용량 커플링커패시터의 조합입니다.
세상에는 낮은 임피던스의 헤드폰가 엄연히 존재하므로 쓰긴 해야는데,
위 방법으로는 32OHM 근처의 낮은 임피던스 헤드폰이라면 커플링커패시터로 전해커패시터를 써야할 상황이 되고 맙니다.
하지만 전해 커패시터를 커플링 커패시터로 쓰는것은 소리가 좋다/나쁘다 이전에 기계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칭 트랜스포머를 넣었습니다.
10k~20kOHM : 30~60OHM 근처의 임피던스를 만족하는 고품질 트랜스포머가 필요했고,
룬달의 MC 승압트랜스포머 LL1681이 꼭 맞았습니다. 물론 승압이 아닌 감압으로 13:1 결선을 했습니다.
매칭 트랜스포머를 쓰는 덕분에 커플링 커패시터는 일반적인 용량인 4.7uF를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합기도 출력단에 릴레이를 걸고, 스위치를 두어 라인 출력과 헤드폰 출력으로 가릅니다.
출력단을 병렬로 연결하면 작업은 편하지만 실이 많기에 다소 일이 많아짐에도 이런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임피던스가 48OHM인 ATH-W100에 맞춰 만들었지만, 400OHM의 AKG K340도 무리없이 울려줍니다.
전원부는 별도로 구성되어있지만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전기적 특성입니다.
※ 전기적 특성은 사람의 신체검사와 같은것으로 기계적인 특성을 나타낼 뿐입니다.
기계적 특성이 재생음색을 나타내는것도 아니고, 기계적 특성의 우수함만을 목표로 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제가 만든 기기의 신체검사를 통한 건강상태를 알고 싶을 뿐입니다.
모든 결과는 별도의 알림이 없으면 왼쪽 채널 기준입니다.
※ 전기적 특성은 사람의 신체검사와 같은것으로 기계적인 특성을 나타낼 뿐입니다.
기계적 특성이 재생음색을 나타내는것도 아니고, 기계적 특성의 우수함만을 목표로 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제가 만든 기기의 신체검사를 통한 건강상태를 알고 싶을 뿐입니다.
모든 결과는 별도의 알림이 없으면 왼쪽 채널 기준입니다.
라인 출력
이득 : 약 10배, 약 20dB @ 1kHz, 100kOHM
잔류잡음 : 양쪽 공히 0.2mV, JIS-A 보정 0.026mV @ 100kOHM
찌그러짐 : 1V 출력시 0.075%, 22V 출력시 1.43% @ 1kHz, 100kOHM
주파수 특성입니다.
1V가 출력되는 100mV를 입력했습니다.
5Hz~199kHz는 -0.42~-4.29dB, 20~20kHz는 0~-0.04dB 입니다.
입출력 특성입니다.
10배로 일정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찌그러짐 특성은 생략합니다.
헤드폰 출력
이득 : 약 0.5배, 약 -6dB @ 1kHz, 47OHM
잔류잡음 : 양쪽 공히 0.015mV, JIS-A 보정 0.0023mV @ 47OHM
찌그러짐 : 1V 출력시 1.24% @ 1kHz, 47OHM
주파수 특성입니다.
라인 출력을 변환하는것으로 매칭트랜스포머의 품질이 매우 중요한데, 역시 룬달이었습니다.
5Hz~199kHz는 -1.15~-20dB, 20Hz~20kHz는 -0.08~-0.32dB 입니다.
입출력 특성입니다.
10배 이득과 13배 감압으로 약 0.77배 나와야 계산상으로 맞지만, 최종적으로 0.5배 이득을 가졌습니다.
요즘의 2VRMS 환경에서는 400OHM에서도 충분한 음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역시 찌그러짐 특성은 생략합니다.
의욕적으로 시작했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었습니다.
헤드폰만이 느낄 수 있는 음악감상의 묘미는 포기할 수 없는것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