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덕프랑스 와인을 구입했는데..박스가 스레기 통으로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웠다.
노숙산중시 들을 수 있는 가벼운 튜너가 한대 필요한 차에 오전에 스레기 통에
버렸던 박스를 다시 주워와서는 쇠톱으로 박스를 자르고...
93.1 만 나오는 fm receiver 인지라 별도로 scanning 이나 레벨 메터는 없이
전면 판멜에는 달랑
power sw만 하나 달았다.
switch는 아나로그 냄새가 나는 것으로.
back pannel 모습이다.
많은 튜너 메이커들이 좋은 제품을 솥아냈지만 정작 안데나 연결 소스는 다소 부실한
설계라서 마음에 썩 들지 않은 부분였는데
비록 헐쯤한 와인 박스이지만 내가 죽어도 집에 남을 물건이 되기를 바라면서
강철 50배 그 이상으로 강한 베리륨 소재로 만든 미제 n형 코넥터를 안데나 외부 연결 단자로 달았다.
그리고 dc power line은 미제 홀더로 고정처리했다.
bottom pannel 모습이다
송판데기지만 다리가 잇어야 할 것같아서 청계천에가서 다리 네게를 사서 넣었다.
그리고
어릴적 새총 만들어 표시를 하듯이 나도 세월을 박아 두었다.
조립완성 모습이다.
이제 주말 철원지방에서 즐기는 노숙산중시에도
93.1 클래식 음악을 간단하게 들을 수 있게 된 셈이다.
(튜너 팔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