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진 이야기 마무리를 지어야 겟네요..
이제까지 이야기를 종합적으로 적어보면
1) 처음 포노 입력단을 쇼트 시켰드니 200Hz 정도로 발진햇다.. 이것은 초단의 47k 저항과 그리드 사이에 2.2k 저항을 삽입함으로 해결되엇습니다...
2) 초저역 발진이 있어서 오실로스코프로 보앗드니.. 350kHz 정도의 고역발진이 잇고 한쪽 채널에서는 초저역 발진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더라.. 초단의 100피를 제거했더니 고역발진이 잡히고 초저역 발진도 없어지더라..
3) 그런데 또다시 한쪽 채널에서 200Hz 정도로 발진합니다... 이것이 2)에서 초저역 발진이 잇엇던 쪽인지 반대쪽인지 기억이 희미합니다.. 발진은 포노입력단에 케이블이 연결되고 동시에 셀렉터를 포노단에 놓앗을때만 일어납니다(포노 출력이 라인 입력에 연결될때)....
해결책이 난감하여 회로를 검토해보니.. 제가 한개 빼 먹은것이 발견되엇습니다..
즉 포노 출력단 0.47uF 카플링 다음에 1k 저항이 연결되어잇는데.. 제가 참고로 한 회로도에는 그게 빠져잇엇고... 전에 두번 만들때와 이번에도 없이 제작햇습니다...
참고로 웹상에 돌아 다니는 마란츠7 포노단 회로에는 1k가 빠진게 많이 잇습니다.. 오리지날 회로도에는 그 저항이 셀렉터 부근에 잇어서 잘 못 보고 지나칠때가 있습니다만 분명 존재합니다..
1k 저항을 삽입하고 나니 발진이 없어지네요...저항을 삽입해서 발진이 없어지는 원리를 알듯말듯합니다...
결국 한가지 의문이 남네요... 그럼 이 1k 저항을 삽입하면 처음 1) 2) 발진은 일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실험해 보면 되는데.. 일단은 너무 피곤해서 접어두고 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