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D 파라피드 프리를 만들었다가 잔류잡음과 마이크로포닉에 놀라 WE310A로 개조하였습니다.
101D는 여러 조치끝에 최종적으로 한쪽채널의 히터전원 노이즈가 문제였는데 아무래도 히터전원을 분리해야 할것 같습니다.
나머지 채널도 화이트노이즈가 너무 심하고 결국 마이크로포닉이라는 해결해야 하는 산이 더 남아있었습니다.
향후 입력트랜스 - 101D - 출력트랜스의 구조로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WE310A - 300B 싱글파워를 만들때 구입해 두었던 러시아제 호환관 10J12S를 사용했습니다.
3결시 3번 그리드는 보통 캐소드에 연결하는데 관 하나가 플레이트와 3번 그리드 사이에 방전현상이 있어
2번 그리드, 3번 그리드를 모두 플레이트에 묶었습니다.
항상 즐겨쓰는 SBCCS 션트 레귤레이션 전원부에 WE310A의 부하도 역시 SBCCS입니다.
이득 : 12.4dB (4.2배)
주파수(@1V) : 20~20kHz (0.15dB ~ 0.95dB)
왜율 : 0.08% @ 1kHz, 1V
잔류잡음 : 20uV (S/N 94dB @1V)
310A로 바꾸고 가장 좋았던 것이 잔류잡음 특성입니다. 정말 고요합니다.
지난번 만들었던 C3g 파라피드 프리보다 더 잔류잡음이 내려갔습니다.
1V 출력시 주파수특성입니다.
양쪽 어깨가 조금 올라갑니다.
출력트랜스는 셀라즈 10k:600을 사용했는데 2차측에 600옴 저항을 붙이니 출력전압이 반토막 나면서
고역이 완전히 잘려 버리는 현상이 일어 났습니다.
600옴을 떼어내고 개방하니 반대로 고역의 피크가 아주 심했습니다.
18k옴 저항으로 피크를 감쇄시켰습니다. (측정기 입력 임피던스는 100k옴)
여러모로 이번 101D ~ 310A 프리제작은 삽질의 연속이었습니다.
만족감 보다는 아쉬움과 피로가 몰려오는 군요.
직열관은 프리제작시 더 세심한 설계와 준비가 필요하다는것을 새삼 절감하는 기회였습니다.
3결한 WE310A은 예상보다 아주 훌륭합니다.
Valves\' world의 대문에 걸려있는 사진이 매력적이어서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호환관 10J12S도 제조품질이 문제라서 그렇지 좋은 관이네요.
이번에 쓴 셀라즈 트랜스는 실망이었지만 소리는 무난합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면 더 많은 사진과 또 다른 자작기를 보실수 있습니다.
http://hifimus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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