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문제-베이스 캐비닛
최초 모델인 825는 뒷 판이 두개로 되어 있으며 단지 상단부만 뺄수가 있었다.5/8 인치 합판과 최소의 버팀목으로 제작되었는데 떨리는 박스의 에너지에 잘 적응 하였다
1970년에 도입된 828타입은 원래 락 뮤지션을 위해 제작된 것이다. 초기 모델은 이동 중 네트워크나 뮤직션의 바이 앰플리파이어의 보호를 위하여 뒷 판에 2X2 인치 각목을 댄 것이고 3/4인치 재질을 사용했으며 825에 비해 아주 견고하였다.
이것은 1976년에 영화관으로 도입되었고 1981년에 새로운 타입인 828G 로 대체 되었는데 이는 2인치 각목이 뒷판 내부로 들어간 것이다. 내부에 벌어진 공간은 격리가 되었으며 불행히도 판이 5/8인치 파티클 보드로 바뀌었다. 이 인클로져는 보강이 더 필요하게 되었다.
1989년 초에 더 단단한 3/4인치 파티클 보드로 환원된 828H 로 바뀌었다.
모든 825, 828은 혼이 벌어진 부분이 견고 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중역 특성이 부실하게 된다.
몇 년간 알텍은 이 도면 을 공개해 사용자가 제작토록 하였고 어떤 것은 아주 견고히 어떤 것은 마치 종잇장처럼 제작하기도 하였다. 옆면에 “Voice of the Theater” 라는 글자가 있으면 알텍 제작으로 여기는 수가 많으나 일반인들도 이 글자는 얼마든지 구해다 붙일 수 있다.
825나 828은 빈약하고 828G, 828H는 그나마 견고한데 보강을 할 필요가 있다.
6.크로스오버와 매칭 트랜스
소형 VOTT 에서 사용하는 N-800, N801, N-500 (작은 것), N501,N850,N1285 크로스오버는 아주 훌륭한 유닛이다.
대형의 N-500 계열, 그 중 유명한 N-500C, 또 현재의 N-500F 모두 최고의 패시브 크로스 오버이다. 이 것들은 여태 제작된 어떤 크로스 오버 보다도 훌륭하다.
그러나 필자는 패시브 크로스 오버는 프로페셔널한 오디오에서는 필요가 없고 새로운 제작도 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패시브 “ 크로스오버는 모든 문제점을 일으킨다. 첫째로 아주 좋은 것이라 해도 입력 파워의 25%가 날라간다. 이것은 각각의 주파수가 도달하는 시간대가 틀리게 되고 저역의 하모닉스가 일어나 드라이버 대역의 높은 주파수 까지 들리는 등의 특정 주파수의 왜곡이 일어나 아주 성가시게 만들곤 한다.
1970년부터 바이앰핑이 프로용 오디오에서 선호하게 되었는데 최근에서야 THX 시스템에서나 볼 수 있듯이 실험적으로 쓰이고 있는 실정이다.
간혹 저역과 고역을 크로스오버에 매칭 시키기 위해 매칭 트랜스포머를 사용하는데 15067 같은 오토포머는 훌륭한 유닛이다. 그러나 이것은 또다른 문제를 발생 시킨다. 그 결과는 예민한 반응이 느려진다는 것이다. 크로스오버와 트랜스포머를 같이 사용하면 어떤 스피커에서도 최악의 재앙을 맞게 된다.
7.사이비 부품들
수년간 애프터 마켓 업자들이 416,515 우퍼 콘지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콘지는 견고하지 못해 중역이 감소 되고 또 고역 드라이버 진동판은 깨지기도 한다.
최근의 한 업자가 대만산 진동판을 팔았는데 마치 808,908에 쓰이는 Symbiotic 같이 생겼는데 음질은 아주 처참하였다.. 중역은 없고 소리가 불안정하고…모두 값싼 것들이었다.
우연히 ALTEC30904 라는 어테뉴에이터/이퀄라이저를 들어 본적이 있는데 이는 스튜디오 용이고어서 VOTT 에서 중역을 감소 시킨다. 이것을 사용하고 있으면 제거 하길 바란다.
1970년부터 약 15년간 뮤지션을 위한 PA용 A7-500 을 제작하였는데 모양은 비슷한데 모델 1208크로스오버(800Hz)나 1236 (1200Hz) 를 사용하고 Symbiotic 진동판을 사용한 808 드라이버를 장착한 것이 있다 . 이것은 시끄러운 관중들 사이에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이 우퍼도 421 이라는 것인데 이 우퍼는 반응이 비 직선형이어서 극장용으로는 사용을 못한다. 저역의 분해능과 반응이 둔하기 때문이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