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

원조^^고무받침대

by 이규영 posted Feb 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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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회장님께 대드는것 같아서 죄송합니다만....ㅋㅋㅋ

저는 알텍을 처음 들여놓자마자 인크로져 위에 고무판부터 깔았드랬습니다.
또 고무발로 혼 받침대로 만들어 주고...
고무판부터 깐 이유는...
첫째로, 인크로져의 울림이 혼으로 전달되어 중고역대가 혼탁해 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함이고
둘재로, 혼을 들었다 내렸다 할때 인크로져 상판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첫번째것은 타르혼에서는 별 재미를 못받지만 511B와 311-90에서는 효염을 보았고 두번째는 튜닝한답시고 혼을 수십번 들었다 놓을때 마다 아주 큰 재미를 봤습니다.

고무판은 버스로 청계천에 나갔다가 충동구매하여 사온것인데 8mm 고무판을 둘둘 말아서 어깨에 메고 지하철 두번 갈아타며 낑낑거리는 모습을 상상하시면 오디오의 길은 역시 험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실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511B나 311-90같은 울림이 있는 혼위에다 스폰지+책도 좋지만 모래주머니를 만들어 올려주면 효과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모래 한바케스 준비해 둔지가 1년이 다되가는데 아직 실천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놈의 깔끔증^^때문에 모래를 깨끗히 씻어 습기를 완전히 말린후 혼 상판모양으로 먼지가 안새어 나오는 헝겁주머니를 만들어 담아 놓을려고 하니...머리가 아파서...

언젠가 한선생님 글에 리플로 단적이 있는것 같은데 안수진님 사진을 보니 다시 발동이 걸려서 저도 사진을 올려 봤습니다.
정말 311-90이 타르로 되어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씰데 없는 상상을 해 봅니다.
마지막 대안으로 잘만든 우드혼이 있긴 있지만요.